[소명여고 : 조윤지 통신원] 소명여고, ‘수능 격려 미사’ 개최

학생 및 전 교직원 참석...재학생·교사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 시청


소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순복)에서는 지난 7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한 격려미사를 진행했다. 최지훈 루치오 신부가 집전한 이날 미사는 강당 1층에는 3학년, 2층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자리를 잡았다. 학교법인 인천가톨릭교육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교계 학교인 소명여자고등학교는 입학미사, 성모의 밤, 개강미사, 수능미사, 성탄미사를 매년 진행한다. 미사는 늘 진행하는 시작 예식, 말씀전례, 성찬전례, 감사기도, 영성체 예식, 마침예식과 더불어 각 미사별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미사에서는 수능 격려 영상을 시청했다. 학생회에서 만든 영상을 비롯해 재학생들이 각 학급별로 수능을 주제로 만든 연극이나 패러디 등 수능을 치루는 고3 학생들을 응원하는 내용의 영상들이 상영돼 행사장에는 후배들의 재치와 순발력에 감동하는 선배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학생들에 이어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말이 담긴 교사들의 응원 영상 역시 감동적이었다. 총동문회에서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초콜릿을 선물해주었다. 


마지막으로 3학년 학생들은 3년간 지도해준 모든 교사들에게 인사를 했고, 다함께 마침성가를 부르면서 행사가 끝났다. 가톨릭계 학교인 소명여고에는 학생과 교사 모두 가톨릭신자가 많다. 미사는 종교 교육의 한 부분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며, 성가를 합창할 때는 밴드부가 반주를 맡고, 합창부가 화음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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