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지의 시사/과학 칼럼 6] 감정추스르기,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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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추스르기, 행복해져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그러다 가끔 일에 힘들고 지치기도 합니다.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 오면 반겨주는 누군가가 없는 집에 들어가는 사람, 가정의 행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는 사람 등등...많은 사람들이 힘든 세상을 살아갑니다. 종종 자신은 엄청난 외로움을 겪고,불행하다 생각하여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거나 힘든 생활에 지쳐,스트레스와 분노가 쌓이며 감정조절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와 분노가 뒤섞여 '분노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분노 범죄의 심각성
 
지난달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일하는 알바생이 계산과정에서 손님과 알바생에게 '말투가 싸가지가 없다' 라는식으로 손가락 질을 하다가 알바생이 경찰을 불러 사건이 정리 되는가 싶어 신고를 하였고,그 현장은 정리되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가고 그 형제들이 경찰이 가기까지 PC방 주변에서 기다리다가 알바생이 쓰레기 분리 수거 하러 나왔을 때 앙심을 품고 덮쳐 칼로 무자비하게 살해 한 사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입니다.
 
피해자는 21살의 모델 지망생이였고, 피해자 아버지는 “우리 애가 검도를 했고 헬스도 하고 검도 유단자이다. 키가 190cm이고 어지간한 일반인이 함부로 일대일로 해선 감당이 안 된다”면서 “그런데 반격 한 번 못하고 당한 게 석연치 않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사건 이외에도 '아파트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자른 살인사건','맥도날드 손님 갑질 사건' 등등.. 최근 살인사건의 10건 중 4건정도는 홧김에 저질러 버리는 형태의 자신의 감정에 휩쓸려 생겨난 범죄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최근 가해자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pc방을 가던 그 가해자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제 기준에서 외모가 특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럴정도로 외모상관없이,우리주변에는 감정조절이 서투른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분노범죄의 원인
 
분노 범죄는 자신의 감정에 휩쓸려 생긴 문제에 가깝습니다. 분노 범죄의 원인은스트레스와 감정조절, 분노조절장애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최근 현대인들의 4명중 1명은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외로움과 각자의 스트레스가 겹쳐 그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 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상처는 계속 쌓아져만 갑니다.
 
분노 범죄도 이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속사정이 있을 수 도 있지만 저는 항상 힘겹고 지쳐 자신의 감정에만 초점을 맞추고 상대의 감정과 입장은 배려하지 못해 발생된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해지는 방법?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합니다. 과연 그 누가 불행해지고 싶을까요? 모두가 자신만의 행복을 원하고 그 삶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행복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루고 싶어하는 것 과 연관이 깊어 그 행복을 이루려는 방법은 개개인마다 전부 다를겁니다. 하지만 불행또한 그렇다 생각합니다.이상하게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그런 날 한번 즈음 있지 않은가요? 일상적인 불행은 사소한 일에서 시작이 됩니다.우산없는 날에 비오고,급한날 지갑 잃어버리고, 중요한 자료를 날려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등등의 불행이 만들어내는 결과로 하루의 기분은 달라집니다.
 
행복도 마찬가지로 큰 행복을 계획적으로 다가가 성취하는 것도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겠지만, 소소한 행복으로 자신에게 오늘의 힘든하루에 대한 작은 만족감을 준다면 자신에게 작은 행복을 줄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는 행복, 나름 가까이 있다 생각하는 불행과 얻어지는 기초적인 방법은 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커다란 행복도 중요하지만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얻어간다면 하루가 행복하다고 느껴질 것이고 그 하루하루가 쌓여 작은 행복들이 쌓여 큰 행복을 이뤄낼 지도 모릅니다.
 
옷도 입어본 사람이 잘 입고, 밥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행복도 느껴본사람이 더 큰 행복을 누린다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지치고 힘든 날들을 살아가려면 최소한 자신을 아낄 줄 알고 어느정도 '행복하다' 느껴야 스트레스도 줄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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