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여고 : 조윤지 통신원] 소명여고의 소소한 행복

‘소명 유네스코 착한 양심 가게’ 2차 운영...‘착한 소비’ 체험


소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순복)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빛관 1층과 본관 1층 로비에서 ‘소명 유네스코 착한 양심 가게-소소행’ 2차 행사를 개최하였다.



‘소소행’은 ‘소명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뜻을 가진 양심 가게로, 신뢰와 사랑이 넘치는 소명여고 공동체를 만들고 착한(윤리적) 소비에 대한 이해와 실천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해 성장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명여고 박철순·박미옥 교사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 시민·공정무역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준비와 진행을 맡았다.




판매물품은 여러 가지 과자 종류와 공정무역 초콜릿·바나나, ‘위안부’ 의식 팔찌, 유네스코 배지, 함께평화 배지, 소명 굿즈 등으로 양심계산대에 돈을 넣고 상품을 가져가는 무인판매로 운영되었다. 매대 옆에는 ‘의견 있어요’란 소비자 불편사항 접수창구도 마련했다.



판매물품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간식용인 바나나가 뽑혔고, 유네스코 배지·함께평화 배지를 달고 다니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번 소소행의 수익금 중 일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소소행은 지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1차 운영에 이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2차가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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