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콘서트'로 평택 농악을 만나다

about 전통 농악


10월 20일 오후 2시. 평택역 앞 광장에선 평택의 초·중·고 학생들이 각자의 공연을 펼치기 위해 모여졌다. 이날 오성중 국악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아리소리'가 참여하였고, 찬조 출연으로 청담고 댄스 동아리 'Ace', 창신초 사물놀이 '청어람', 오성중 댄스 동아리 'White panther', 오성중 사물판굿 '신명나리', 평택중·고 연합팀(댄스) 'JS Crew'가 참여했다. 1부에선 찬조출연을 맡은 학교들의 댄스,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고, 2부에선 '아리소리'의 가야금, 거문고, 대금과 소금, 아쟁, 해금 등의 전통 악기 공연이 있었다. 


이 행사에서 특이한 점은 공연장의 옆에 모금함이 마련되어 있어 모아진 돈은 기부에 쓰여지고, 이 공연은 길거리에서 무료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면에서는 재능 기부라고 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이 공연의 주된 목적은 전통 문화를 몸소 느끼고 평택 농악을 계승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방탄소년단 같은 아이돌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조상들의 음악을 일깨우는 값진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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