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고 : 김소현 통신원] 환경보호에 앞장서자! 잔반제로 캠페인

잔반제로 캠페인을 통한 환경보호에 참여한 동화고등학교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음식물 쓰레기는 특히 물 낭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물은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기르는 데에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축 사육에서는 가축에게 먹일 작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물과 가축에게 먹이는 물까지 고려한다면 훨씬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연간 미국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10억3천만 톤이라고 하면 이 음식물 쓰레기에 포함된 물은 45조 갤런입니다.


또한, 물 낭비 이외에도 기후 변화의 주범인 메탄가스를 발생시키고 토양을 낭비하는 등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2일, 동화고등학교에서는 학교 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18년 두 번째 ‘잔반제로’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캠페인은 다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일명 ‘푸드키퍼’ 학생들은 1, 2학년 학생 중 한 반에 한 명씩 자원하여 캠페인 실시 전 비전관 지하강당에 모여 교육을 받은 후 참여하였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동화고등학교 학생들은 남기지 않기 위해 반찬을 먹을 만큼 받아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캠페인에 참여한 동화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반찬을 안 남기려고 하다 보니깐 평소에는 좋아하지 않던 반찬도 먹게 되는 것 같아 편식도 해결해줄 기회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푸드키퍼로 활동한 2학년 000학생은 “캠페인 전 실시한 교육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얼마나 환경에 안 좋은 알게 된 후 캠페인을 실시하니깐 더 뿌듯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급식을 다 먹은 학생에게 스티커를 부여하여 스티커가 가장 많은 반은 매점 상품권이 부여되었습니다.

급식을 다 먹는 것만으로 쉽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잔반제로 캠페인은 동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편식해소와 환경보호의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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