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페미니즘을 말할 수 있을까? 1

페미니즘 교육의 시발점

페미니즘 이란 요즘 대한민국 사회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이다. 그리고 이에 맞게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갈등은 페미니즘(여성주의) 와 여성우월주의 사이의 갈등과 경계의 모호함 일 것이다. 실제로 인기 아이돌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이유로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흔히 '메갈' 로 칭해지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여자 연예인이 흔히 '페미 논란' 에 휩싸이고 있다.


그리고 필자는 학교와 교육에 연관을 지어 생각해 보도록 했다.


계기는 1학기 문학 수행평가 시간이었다. 당시 책 한 권을 조별로 선정해서 다 읽은 후 이에 대해 주제를 꼽아 토론하는 과제였다. 선생님께서 책 리스트를 뽑아 주셨었는데 그 중 <82년생 김지영>에 대해서 남학생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그들의 대화의 내용은 대략적으로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과 외국의 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는 그나마 우호적인 시선으로 보는 내용이었다.




어쩌면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페미니즘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초등학교 바른생활 시간 그리고 사회 시간에 '양성평등' 에 대해 배워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의 핵심적인 주제 : 여성이 남성과 평등하고 기회와 지위를 갖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페미니즘을 우호적으로 배워온 셈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대립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는 신한고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조사를 통해서 더 자세하고 확실한 자료를 얻고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결과와 함께 서술할 예정이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