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과 번아웃

잘 하다가 지칠 때에는...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이란 의욕적으로 몰두하던 일에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력해지는 현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주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알려졌지만 비단 직장인뿐 아니라 대입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이나 고입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 역시 이 증후군을 앓고 있을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극도의 무기력함이다. 의욕을 갖던 일에도 흥미가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며 좋아하던 일조차도 하기 꺼려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면 번아웃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름 그대로 다 타버렸기(burn - out) 때문이다. 지속되는 실패와 좌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와 여기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여러 SNS 매체에서 보이는 다른 이들의 삶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쌓이다가 한계에 도달했을 때 번아웃은 발생한다.


사실 '수험 생활' 이 번아웃이 오기 위한 조건에는 딱 알맞는 생활 패턴이다. 내신 점수, 모의고사 및 학력평가 점수 등 좌절을 맛볼 수 있는 요소는 많고 다른 친구들의 성적이나 대입 상황으로 상대적 박탈감 역시 맛볼 수 있다.


여러모로 잔인하고 씁쓸하고 외로운 수험생활을 잘 견뎌내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원하는 마음이다. 나 자신에게도 수험생 선배, 후배들에게도 앞으로도 연속될 시험을 앞둔 이들에게도 


이상 수능 D-67일을 남기고 번아웃과 수험생에 대해서 서술해 보았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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