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여고 : 최민희 통신원] 역사를 기억하기 위하여

동우여자고등학교와 동원고등학교의 나라 사랑 역사 바로알기 발표대회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동원고등학교 충효관에서 동우여자고등학교와 동원고등학교가 함께한 '나라 사랑 역사 바로알기 발표 대회'가 개최되었다.


동원고등학교에선 약 30팀이 예선을 거쳐 발표를 위해 3팀을 선별하였고 동우여자고등학교에서도 32팀이 예선을 거쳐  발표를 위해 3팀을 선정했다.


이번 경시대회의 주제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였으며 발표에 참가한 6팀은 각각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가족 이야기', '허위 의병장에 대하여', '암호명: 내일 오후 두시 만세 시위'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동우여자고등학교의 금상은 '하온누리'팀이 탔고 동원고등하교는 '톡선'팀이 금상을 획등했으며 나머지 4팀은 은상을 받았다.



한복을 입고 발표하거나 뉴스 형식으로 발표하고 인터넷 강의식으로 발표하는 등 팀별로 발표방식도 다양했다.


다음은 동우여자고등학교에서 은상을 받은 '초아'팀과의 인터뷰이다.


Q.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희 모두가 평소에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저희가 연구한 내용을 동우여고와 동원고 학생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기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발표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A. 저희는 '암호명 내일 오후 두시 만세 시위'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일본과의 정보전과 우리나라의 은어, 삼일 만세운동 이후의 암호, 타벽 통보법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일단 암호가 공개됬다는 것 자체가 그 암호를 사용한 작전이 실패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주제라 흥미로워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Q. 은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 감사합니다. 저희 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기억할 것이며 저희 발표를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더 오래 독립운동가 분들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아팀 고생 많으셨습니다.

A. (웃음) 네 감사합니다.


이처럼 발표한 6팀의 주제가 모두 개성 있었고 최선을 다해 발표했다. 많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교훈을 주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가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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