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의 두 얼굴, 하나하람의 캠페인

지난 826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에서는 한 역사 캠페인이 벌어졌다. 의정부 청소년 운영 위원회 하나하람에서는 201823일부터 캠페인을 준비하여 군함도 등 위안부와 관련된 역사의 장소에 직접 찾아가고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을 새기는 등 뜻깊은 활동을 하였다.

 

하나하람은 군함도의 두 얼굴을 알리면서 그 속의 깊은 뜻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할머님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고 새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캠페인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가할 사람들을 모아서 포스티잇에 사람들이 전해주고 싶은 말을 적게 한 후, 군함도의 두 얼굴인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양고에 재학 중인 양승정양은 특별히 느낀 점에 대해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같이 직접 공부를 하고 그를 통해 알게 된 점이나 지식들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더 좋고 새로운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하였다.

 


뿐만 아니라 힘든 점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바삐 가던 길을 가니까 이 부스로 데려오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판넬을 꼼꼼히 읽어주어서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의지를 가지고 참여를 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바빠서 못 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

 

하나하람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에 관해 굉장히 뿌듯해하며, 즐거우면서도 뜻깊은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