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의 교육/사회복지 칼럼 9] 대한민국의 교육

우리가 살고 있는 이나라의 교육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있을까?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다. 언어는 한국어를 사용하며, 면적은 100, 363㎢로 세계109위 (CIA 기준)이다. 인구는 51,806,977명으로 (2018.07. 행정자치부기준) 세계27위이다(2018 통계청 기준).

 

GDP는 1조 6,932억$으로 세계12위이

 

고, 1인당 GDP는 3만 2,774$로 2018 IMF 기준 세계 27위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의 6.3.3.4제가 기간학제로 되어있다. 해방 직후인 미군정기에는 6.6.4제와 6.3.3제를 병행한 제도가 있었는데 대한민국 정부 수림 이후인 1949년 교육법이 제정되면서 1951년에 자리 잡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총 7차의 교육개정을 거쳤다.
 
조선교육령은 총 4번 시행되었다. 조선교육령 1차는 (1911.8.23) '교육에 관한 칙어의 취지'에 따라 충량한 국민을 육성하는 것과 시세와 민도에 맞도록 교수하는 것을 지침으로 하였다. 보통학교-초등 교유 기간-의 수업 연한은 4년이었으나 3.1운동 이후 6년으로 늘어났다. 
 
2차는 (1922.2.4) 일본인과 조선인에게 같은 교육을 하는 것을 표방으로 하였으나 이는 현재,  일본의 교육동화정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초,중등학교 수업연한을 연장하여 각각 6년 고등보통학교는 5년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한국 안에서 고등교육기관이 설립을 가능하게 하였다.
 
3차는 (1938.3.3) 중일전쟁으로 맞춰 개편된 것이다. 교과목을 국민과, 이수과, 체련과, 예능과, 직업과오 통합하였다. 4차(1943.8.3) 중학교,여고의 수업연한을 4년으로 축소하였고 초중등학교에서는 체련과를 중시하였고 국민학교의 직업과도 함께 강화되었다. 대한민국의 7번의 교육개정은 각 시대적 배경이 많이 반영되어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에 관해서 이야기하자면 모두 '주입식 교육'을 많이 생각한다. 한국의 역사에 있어 가장 많이 비난을 받아온 부분이자, 교육분야에서 항상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주목받는 부분이다. 단순히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때, 교과서를 가지고 내용을 공식화하여 학생들에게 암기시키는 공부법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은 '더욱더 자유롭게 진행하는 수업. ' '정해진 공식이나 답이 없이 진행되는 수업'이다.
 
점점 더 한국은 성적을 잘 받아야지만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성적을 위해서 한국에 있어서 교육은 점점 이론화되어가고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수업하면서 자유롭게 야외교육을 진행하는 등 수업의 틀을 정해놓지 않고 교육을 실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대한민국의 경우,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클래식 음악을 듣고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식적인 책을 읽어주는 등의 행동을 한다. 그리고 한글도 다 때지 못한 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자유롭게 뛰놀고 싶은 아이들을 잡아다가 책상에 앉혀 뭐라도 공부시키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준비성이 철저하고 아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웨덴, 핀란드 등의 교육선진국들은 어릴 때 아이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게끔 한다. 이러한 펼쳐진 교육관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심사 혹은 궁금증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다. 즉 강압적인 교육을 유아 때 진행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충분히 잘 성장할 수 있으며,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도록 하는 것이 더욱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의 두 번째 특징, 9등급제. 3년제로 진행되는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을 9등급제로 평가한다. 등급의 숫자가 낮을수록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함을 의미하며, 좋은 등급을 받은 학생들일수록 좋은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더욱 많은 학생이 더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학원 등을 더욱 많이 다니고 공부시간을 점점 늘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중학교 때는 등급이 존재하지 않고 갑자기 고등학생 때부터 생겨서 학생들은 이에 당황해하는 경우가 많다. '등급'때문에 학업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세 번째 특징, 야자. 두 번째 특징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때부터 '야자'라는 자율적 학습 시간이 생긴다. 과거에는 고등학생으로서 야자를 하는 것이 의무였으나 현재는 자율화되어서 주로 기숙사인 학교 혹은 자율적으로 원하는 친구들에 한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석식-저녁-을 먹은 이후부터 10시~11시 정도까지 이루어진다. '야간 자율 학습'의 취지는 사교육을 줄이기 위함이지만 야자를 끝나고 학원을 가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은 주어진 야간 자율 학습시간에 당일 배운 것을 복습하거나 추가적인 공부를 스스로 진행한다. 단순히 정규수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학습을 주도하는 이 방식은 여러 다른 나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네 번째,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진행. 대한민국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더욱 빠르게 정하고 여러 가지 직업을 접해봄으로써 더욱더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게끔 여러 가지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자율학기제'이다. 이는 해외의 교육에서 모티브를 따와 진행하는 사업으로, 반년 혹은 반 학기-6개월-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체험비는 무료로 진행한다. 주어진 시간을 계속 빠지고 내내 진로만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3시간 정도씩 특정 시간을 정해,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사실 이 제도의 효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러한 제도를 통해 국가가 미래의 국가 인재인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해외의 교육사례들을 한국에 맞게 변형시켜 적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한국에서 교육을 청소년으로서, 많은 불만을 느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주입식 교육'에 대해 항상 더 나은 교육법은 없을까? 궁금했었다. 사실 이를 해결하는 건 많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지만, 자세히 찾아본다면 국가에서도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더욱 더 많은 학생이 행복해하는, 성적 때문에 자살하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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