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중 : 김지흔 통신원] 서로 알려주고 배우며 성장하는 우리들

역곡중학교의 또래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

지난 8월 23일, 역곡중학교에서는 또래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또래멘토링 학습은 같은 반, 혹은 같은 학년의 친구와 함께 서로 어려워하는 과목을 알려주고 배우는 활동이다. 또래멘토링 활동은 멘토 학생은 자신의 지식은 다른 학생들과 나누며 멘티 학생과 친해질 계기를 만들어주며, 멘티 학생은 멘토 학생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을 하게 도와준다.


1학기에 진행되었던 이 활동은 또래멘토링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이루어졌다. 또래멘토링 참여 학생들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그리고 방과 후 시간에 틈틈이 남아 학습을 진행하였다. 대부분의 학생은 공식 또래멘토링의 날인 목요일 오후에 남아 4시 30분까지 학습을 진행하였다.



또래멘토링 우수사례 발표회는 1학기 활동이 끝난 뒤, 2학기 8월 23일 오후 3시 30분에 역곡중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우수활동팀으로 뽑힌 학생들은 각자 준비해 온 발표자료와 함께 자신이 멘티와 또래멘토링을 시작한 계기, 목표했던 것, 학습 방법, 느낀 점등, 자신이 한 학기 동안 해왔던 또래멘토링 활동을 공유하였다.


발표 학생들은 또래멘토링을 하면서 멘티 뿐만 아니라 자신도 성적이 많이 올랐다며 발표회에 온 학생들에게 또래멘토링 활동을 권하기도 하였다. 또래멘토링 활동 담당 교사였던 김인숙 선생님은 학생들의 발표가 끝나자 모두에게 수고하였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또래멘토링 활동을 하였던 1학년의 한 학생은 "또래멘토링 할 때마다 김인숙 선생님께서 간식도 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저랑 친구는 상호멘토였는데 이 활동 하고 나니까 전보다 서로 몇 배는 친해진 것 같았어요. 또래멘토링 하길 잘 한 것 같아요!"라며 또래멘토링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 역곡중학교의 또래멘토링 활동은 2학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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