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7차 수요시위

8월 8일 수요집회

지난 8월 8일(수),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 1347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수요시위를 위해 모였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이루어졌으며, 여러 공연과 자유발언으로 이루어진 시위였다. '김학순 할머니가 되겠습니다. 할머니의 기억이 되겠습니다.'라는 발언으로 시작된 시위는 '우리가 할머니의 '미투'에 '위드유'를 외치겠습니다.'로 우리의 마음에 새겨지고, '내가 이 사건의 기억이 되어야 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뜨거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이번 시위에서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또한 외국인들도 '자유발언'을 해주시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에 관심을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식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