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원의 스포츠 칼럼 1]현대축구가 가져온 포메이션의 변화

축구라는 스포츠가 탄생하고부터 지금까지 필드 플레이어를 크게 3가지의 개념으로 분류 할 수 있다. 득점의 역할을 담당하는 공격수. 경기 조율의 역할을 맡는 미드필더, 그리고 팀의 실점을 막는 수비수로 말이다. 약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즉, 수비수는 수비만을 맡아 플레이를 하고 공격수는 득점을 하기 위해서 뛰었다. 하지만 현대축구는 지금까지의 이러한 개념을 허물고 포메이션의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왔다. 그렇다면 어떤 변화가 어떤 요인에 의해 일어 났을까?

 

 

과거의 축구에서는 많은 활동량은 단지 미드필더의 몫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의 축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다. 그중, 요즘 유행하는 압박 축구가 대표적인 예 이다. 상대방의 볼 소유를 어렵게 하는 압박 플레이는 미드필더의 역할로만은 역부족이다. 이는 10명의 필드플레이어들 모두의 체력과 활동량이 요구된다. 또 상대방의 압박 으로부터 볼을 소유할 때 에도 마찬가지이다. 중앙 수비수들이 볼을 편안하게 소유하고 앞쪽으로 전진 할 때 압박을 견디기 위해서는 측면수비수들이 상대 선수들을 분산 시키기 위해 전진한 포지션에 서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현대 축구는 상황에 따라 자신들의 포지션을 알맞게 수정해가며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