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중 : 김지흔 통신원] 나는 영어 단어, 숙어, 속담왕이에요!

역곡중학교의 영어 단어, 숙어, 속담왕 선발대회

지난 7월 12일, 역곡중학교에서는 영어 단어, 숙어, 속담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참가대상은 1~3학년 각 반 어휘 우수 학생 및 희망자였다. 참가 희망 학생들은 각 학년 영어교과 담당교사에게 6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했고, 영어교과담당교사는 참가 희망 학생들을 각 반별로 최대 5명씩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영어 교육 과정에 나오는 어휘 리스트를 토대로 공부를 했다. 어휘리스트는 약 50장 정도로, 약 500개에서 750개의 단어와 속담이 적혀 있었다.



그렇게 7월 12일, 영어 단어, 숙어, 속담왕 선발대회가 개최되었다. 시험이 시작되기 전, 학생들은 자신이 받은 프린트를 손에 쥐며 "아직 다 못 외워서 못 풀까봐 걱정되요."라며 긴장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3시 50분, 시험지 배부가 끝나자 학생들은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문제는 총 60개의 2가지 어휘 문제로 각각 40문제, 20문제로 나뉘어 있었다. 시험 종료인 4시 30분이 되고, 시험지와 답안지 제출이 마무리되자, 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시험장을 나갔다. 3학년의 한 학생은 이번 시험을 본 뒤 "오늘 시험은 너무 어려웠어요. 공부했던 것들 말고 아직 못 한 것들이 나와서 많이 못 푼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은 잘 본 것 같은데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문제가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1학년 시험장의 감독관으로 있었던 영어담당교사는 문제가 많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1학년의 한 학생은 "이번 시험은 확실히 어려웠어요. 그럴 것 같아서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요, 저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잘 모르던 영어 속담들도 많이 배웠고요, 단어랑 숙어들도 새로 배우게 된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대회의 결과는 7월 18일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올해로 1회를 맞이하는 영어 단어, 숙어, 속담왕 선발대회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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