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고 : 장진 통신원] "1,000원의 행복" 판교고 바자회

지난 7월 18일,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학교 1층은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한 시간 가량 열리는 학교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건들은 대부분 바자회 며칠 전부터 학생들이 무료로 기부한 상품들이었다.




"1,000원의 행복"이라는 행사명이 말해주듯 새 것 같은 <수학의 정석>부터 인기 캐릭터 인형까지 모든 상품이 1000원이었다. 이 덕분에 학생들은 평소 필요했던 책, 텀블러, 천연 비누 등의 다양한 물건들을 싼 값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학부모님들의 봉사 덕분에 학생들은 진짜 레몬이 들어간 에이드와 복숭아 아이스티, 소떡소떡, 아이스크림 등을 먹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그것을 구매한 다른 학생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많은 학생들은 2학기 때에도 바자회 행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나른했던 학교 분위기를 띄워 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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