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의 교육/사회복지 칼럼 6] 일본의 교육은 어떨까?

옆나라 이웃나라 일본의 교육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안에 도착하는 국가, 일본. 가까이 위치해있기에 우리는 일본은 '옆나라, 이웃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오늘은 그러한 일본의 '교육'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일본의 수도는 도쿄이다. 위도가 비슷하기에 시차가 없으며 언어는 일본어를 사용한다.  

 

 

 

면적은 377,915㎢으로 세계62위 이며 (CIA 기준) 인구는 약 127,185,000명으로 세계11위이다.  (2018 통계청 기준) GDP는 5조 1,670억$으로  세계3위이라는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다. (2018 IMF 기준) 과거 일본으로부터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한국은 일본과 관계를 맺어왔다.

 

 

 
독도,위안부문제 때문에 일본정부는 한국의 국민들과 국가로부터 반감을 받고있는데 정치적으로는 일본을 싫어하지만 단순히 '일본'이라는 국가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요새는 대학교를 일본대학교로 진학하여 직장도 일본으로 다니는 학생들도 증가하고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본의 기본적인 학교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년 ,대학 4년으로 한국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의무교육이 아니기에 자율적으로 진학하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교과목,특별활동,종합학습으로 되어있고 교과는 보통교육과 전문교육으로 나누어져 있다. 보통 수업은 5~8시간이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년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학점제 학교도 증가하고 있다. (*학점제: 학년에 따른 교육과정을 구분하지 않고 정해진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할수있는 제도)  일본 고등학교는 전일제,경시제,통신제의 세가지 과정이 존재한다.

 

전일제는 평소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고교과정으로 월요일부터 금요리까지 50분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경시제는 야간 고등학교의 성격을 띤 과정이고 통신제는 한국의 방송통신고등학교의 성격을 지닌 과정이다. 이때 독특한점은 통신제의 경우 매일매일 학교에 가는것이 아니라 집에서 스스로 고우하고 한달에 2~3번 학교에 가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는다는 점이다.

 

 

 

 

일본 고등학교 학생들은 방과후에 한국 학생들과 비슷하게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먼저 유요비코나 쥬쿠에 가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요비코나 쥬쿠는 사교육 시설로 수험생을 위한 입시학원아며 여기에서 학교수업을 바탕으로한 보충수업을 할수있다.

 

대학교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센터시험'이라는 한국의 '수능'과 비슷한 대입시험과 대학 자체시험을 치른 뒤 입학하게 된다. 이때 보는 시험의 과목은 대학수학능력평가와 유사하게 국어,수학,사회,과학,외국어 능력등이 있다. 여기서 볼수있는 독특한 교육관은 센터시험 이후 각 대학에서 진행하는 시험이(본고사)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한국처럼 국가에서 보는 이러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다. 왜냐하면 센터시험을 망쳐도 그들에겐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한번 더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능 불응시자를 고려하여 만든 구제제도가 없는데 일본에는 존재한다. 일본은 눈이 오는 계절인 1월 중순에 시험을 보는데 불의의 이유로 보지 못한 이들은 추가시험(주말)이나 재시험을 볼 수 있다. 물론 센터시험때와는 다르게 문제가 출제된다. 단 하나의 시험인 '수능'으로 자신의 미래가 결정되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한국 고 3의 모습을 떠올려보니 일본의 경우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는 국립대 86개, 공립대 90개 사립대 589개 그 외 단기대학 417개교가 있어 비교적 많은 대학이 존재하는데 이에 대학 입학미달 상태가 종종 발생했으며 대학 간 합병이 일어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지적받고 있는 문제점은 '수업집중도'와 '공부법'입니다. 일본 고교생들이 받는 수업은 미국,중국,한국과 비교해 수동적이고 학생들은 수업 중 조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하며 단체활동에 있어서 소극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교과서의 내용을 그냥 외운다고 느끼는 고교생들이 일본의 경우 '거의 그렇다'와 '절반 이상 그렇다'를 합쳐 91.2%의 비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단순암기'는 흔히 가장 무식한 공부법인 동시에 가장 똑똑한 공부법이리고 불리기도 한다. 아마 한국도 위와 같이 조사하였다면 일본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을 것이다. 일본의 교육정책에 대해 알아보니 비슷한점이 많이 보여서 한국의 교육장과 일본의 교육장이 기회가 된다면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 도 나쁘지 않다.

 

일본도 한국도 더 나은 교육(스트레스 최소)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가 오길 바라며 오늘의 칼럼을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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