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글숲 도서관에서 행사를 열었다. 총 두 가지의 행사를 하였는데, 첫째는 책 속 등장인물 또는 나의 뇌 구조를 종이에 적어 꾸미는 활동이었다. 해서 낸 후, 사서 선생님께서 간식을 주시고 우수작으로 선정된다면 캐릭터 삼색 볼펜을 주시는 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하는방법은 그 인물의 가장 큰 관심사나 생각할 것 같은 것들을 큰 부분부터 채워 나가며 뇌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다. 나는 참여를 하여 책 '원더/ Wonder'의 어기 (어거스트)의 뇌 구조를 완성하였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이름과 처음 가본 수련회 등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뇌 구조를 만들었다. 두 번째 행사는 잡지 무료 나눔이었다. 각 학년 등교주간의 점심시간에 도서관으로 가서 원하는 잡지 중 2권을 골라 가져가는 방식이었다.도서부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혹시라도 친구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여러 종류의 잡지들은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바닥을 나 있었다. 잡지의 종류에는 과학동아, 수학 동아, 모두, 중학독서평설 등 학생들을 위한 잡지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골프저널 등의 잡지가 있어 부모님께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