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등생 토막사건...(부)살인죄..(모)사체손괴

토막 인 사건

지난 1월 15일(금) 경기도 부천시에서 아버지가 아들인 최모군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냉장고에 보관하다 가 시신의 일부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수사가 처음시작 되었을 때, 최모군의 부모는 아들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들 진술로는 약 3년전 씻기 싫어하던 아들을 욕실에 끌고가는 과정에서 아들이 넘어져 다쳤으며 집안에 방치했더니 한달만에 숨졌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또한 이들 부부는 이러한 진술에도 모자라 아들의 사체를 토막내서 3년간 냉장고에 보관하고 일부 사체를 변기와 쓰레기봉투에 유괴하였다고 한다.


이 사건이 드러난 것은 바로 최모군이 다니던 학교 초등학교에서 최모군이 무려 4년동안 학교에 가지 않아 담임선생님이 어머니에게 "왜 학교에 오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대안학교에 보내거나 가르치겠다."며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담임교사와 학년부장 교사가 두 차례나 최군 집에 찾아갔지만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가정사에 참견하면 안된다는 구시대적인 사고로 인해 교사와 학교의 공문을 무시했기에 사건이 미궁에 빠질뻔 했다. 


이러한 일은 다시 일어나서 안돼며 많은 이들이 주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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