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이달말 개통, "수원-분당-강남 30분만에"

경기 남부지역 교통 불편해소에 큰 기여

오는 1월 30일 신분당선이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이 되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연장선은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신분당선은 강남~정자 구간만 개통된 상태이다. 하지만 1월 30일 신분당선 연장이 완공됨에 따라 연장되는 구간은 정자역~광교역이다. 이로 인해 수원, 성남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이 될 전망이다.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요금이다. 경기철도(주)에 따르면 강남역 광교역 신분당선 30일 개통 시 1회용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10㎞ 이내)은 2,250원이고 대부분의 지하철 승객이 쓰는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은 2,150원 이라고 한다.

 

기본요금 구간을 초과할 경우에는 5㎞당 거리요금 100원이 부가되어 강남역~광교역 구간 신분당선이 30일 개통이 되면 정자역~광교역 요금은 1회용 교통카드 기준 2,350원, 후불 교통카드 기준 2,250원이 부가된다. 신분당선 전체구간 요금은 기본요금에 거리요금 500원과 별도요금 300원 등 800원이 추가돼 3,05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별도요금은 강남역∼정자역, 정자역∼광교역 구간 사업시행자가 신분당선㈜과 경기철도㈜으로 사업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발생한다. 

만 13∼18세 미만 청소년과 만 6∼13세 미만 어린이는 각각 20%와 50%의 요금이 할인된다. 할인은 거리요금에도 적용되며, 65세이상 노인과 등록 장애인은 무료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