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로? 북한, 영문명 변경할까

북한이 영문 국명을 Korea에서 Corea로 바꿀 전망이다. 북한은 "원래 영문 국명을 Corea로 사용하였는데, 일본이 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보다 먼저 입장하기 위해 알파벳 철자 J보다 뒤에 위치해 있는 K로 변경했다."며 민족의 자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북한의 영문 국명에서 알파벳 철자 K를 C로 바꿀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상 입장 순서는 알파벳 철자 순이 아닌 개최국 언어의 표기법에 따르게 되어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바로셀로나 올림픽과 소치올림픽에서 일본보다 앞서 입장한 바가 있다. 이에 의하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과 북한의 주장은 상반된다. 

영문 국명의 알파벳 K를 C로 바꾸게 될 경우 여러가지 발생할 문제가 많다. 영문 국호를 변경할 경우, 기존에 널리 사용하던 영문 국호 표기법을 변경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체에 따른 물리적인 비용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의 영문 국명을 변경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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