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 지구대의 정다운 경장님을 만나 경찰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Q. 진로를 경찰로 정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TV프로를 접하면서 경찰에 대한 존경심을 키워왔고, 대학 학과를 고를 때에도 그에 맞춰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A.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일 이외에도 견학 같은 것을 다니는데 경찰을 순수하게 좋아해주는 아이들이 있을 때 보람차다고 느끼며 길을 지나가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경찰하기 잘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Q. 근무 중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신고를 받아 출동 했을 때 소통보다는 폭행이 앞서거나 경찰을 업신여기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Q. 경찰에게 있어서 갖추어야할 마음가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과 많이 부딪치는 직업이다 보니 친절이 밑바탕이라고 봅니다. Q. 경찰행정학과 대학 진학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같은 학과 안에서 아무래도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동기들이 많다보니 정보 수집이 빠르고, 무엇보다도 같이 공부(스터디 그룹)를 할 수 있어서 가장 큰 힘
(* 이 기사는 특정 영화를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요즘 택시운전사 영화가 화제입니다.네티즌은 물론 관람객들의 극찬이 날뛰고 있습니다.하지만 전문가 평점을 보겠습니다.보이십니까?평론가 평점은 6점입니다.또 다른 이유로 논란인 군함도를 보겠습니다.관람객과 네티즌의 평점은 낮지만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택시운전사보다 평론가 점수는 높습니다. 평론가들은 자신만의 기준에서 점수를 줍니다. 즉 여러 평론가가 점수를 준다면 각자 다른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택시운전사 아쉬운 점은 많습니다. 하지만 관람객들은 아쉬운 점을 영화에서의 감동으로 인하여 생각나게 하지 않는 마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자신만의 기준에서 점수를 주기 때문에 점수가 까다로운 편입니다.즉 영화를 잘 봤다는 느낌을 받고 싶으시다면 평론가 평점 말고 관람객 평점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영화를 이것저것 다 따져 보면서 기술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평론가 평점을 보시기 바랍니다. 평점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평점만 보고 결정하시지 마시고 자신의 성향이나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시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영화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최근에 야구장에 다녀왔다. 내 인생에 첫 야구장이어서 더 설렜다. 나는 야구 경기에 대해서가 아닌 야구장 문화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야구장 문화란, 야구장의 특징, 야구장의 문화 등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이 야구장 문화에 대해서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좋은 문화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왜 야구장 문화를 싫어할까?야구장은 총 9회 말까지로 공격, 수비 교대(이하 공수 교대)를 한다. 실제 야구장에 가면 공수교대를 하는 동안 키스 타임, 커플 게임 등을 하고, 텔레비전으로 볼 때는 광고가 나온다.나는 야구 보면서 치킨 먹는 것은 그리 싫어하지 않는다. 그런데 키스 타임, 커플 게임은 싫어한다. 그 팀을 응원하라는 목적으로, 커플끼리 키스를 하라고 한다. 그런데 회사 동료이거나 지인일 경우, 키스하면 문제가 생긴다. 또, 나는 그 팀을 응원하라고 강요하면서까지 시키는 것을 싫어한다. 예를 들어 키스를 더 진하게 하라는 것이다. 이런 야구장 문화는 야구장에 진정 응원하러 온 사람들은 혐오스러워할 수도 있다. 그러면 진짜 경기, 진짜 응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그래서 신사의 나라 영국은 야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 야구장 문화를 없
이 책은 작품들을 초판본을 수정 없이 그대로 타이핑해서 실었지만, 띄어쓰기는 읽기 편하게 현대의 표기법에 맞춰 고쳤다. 앞부분에는 초판 시만 실었지만, 뒷부분에는 엮은이가 해설과 분석을 하여 이해하기 쉬웠다.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는데 이육사 시인에 대해서는 일제강점기의 항일운동가라는 것이 대표적인데, 그는 선비적 지질의 세계관을 노래한 시인이라고도 한다. 이육사의 본명은 원곡이라고 하는데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루되어 검거된 후 수인번호 264를 따서 호를 이육사라고 짓게 되었다 한다. 나는 이육사 시인이 처음부터 이육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줄 알았는데 1930년 1월 3일 첫 시 말을 조선일보에 이활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면서 사단에 나온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중 하나이다.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시는 절정이다. 이 시가 1940년대의 민족 말살로, 일제의 식민통치가 가장 가혹했던 암흑기에 발표되었다.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초극하려는 강렬한 의지가 표현된 작품이고, 저항시의 백미라고 한다. 특히 이 시의 4연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라는 역설을 사용해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굴복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줘서
'시누이'라는 책 이름을 띄어서 해석하면 시를 읽어 주는 누이로 해석할 수 가 있다. 작가 신미나는 '싱고' 자신이 캐릭터이며 인간 나이로 69세의 반려묘 '이응옹'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이 둘을 토대로 시를 읽고 나서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표현한 것이다. 시에 접근하는 방식이 웹툰이라는 게 새롭게 느껴진다. 사진이나 삽화가 함께 있는 시집은 많이 봤었지만, 일상툰이 있는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책의 특징은 웹툰이 끝이 난 후에 관련된 시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싱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신미나라는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다시 표현하는 것을 더 잘하는 것 같다.이 책을 이런 친구들,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자신이 평소 시를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거나 문학 작품을 읽고 별로 와닿지 않는다면 웹툰으로 된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어 시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웹툰을 보다 보면 뒷부분에 어떤 시가 나오게 될까 봐 궁금증을 가지게 되어 시와 친해지기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추천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을 떠올리면 2PM, 원더걸스, 갓세븐, 트와이스 등 춤을 추며 노래하는 아이돌그룹들이 생각날 것이다. 이렇게 아이돌 그룹만을 배출하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밴드 아티스트를 선보였다. 이전에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돌아와 컴백을 하며 밴드로 전향하였으나 일시적 컨셉에 그쳤던 것과 다르게 전적으로 밴드 음악만을 추구하는 5인조 밴드, DAY6를 소개하고자 한다.DAY6는 2015년 9월 7일, 리더 성진을 시작으로 Jae, 준혁, Young K, 원필, 도운까지 총 6명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곡은 ‘Congratulations’. 다른 사람이 생겨버린 연인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감각적인 가사와 친숙한 듯 독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첫 시작은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2016년 2월, 돌연 물의를 일으킨 멤버 준혁이 탈퇴하고, 5인조 개편에 들어간 DAY6는 빠르게 재정비를 마치고 그해 3월 30일 ‘놓아 놓아 놓아’로 컴백했다. 이 곡 또한 DAY6 특유의 감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어느덧 10개월이 흘러 2017년이 되었고, DAY6는 다른 아티
지난 4일 법원은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출판 및 배포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광주법원 민사21부(부장판사 박길성)는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등을 근거로 지난 6월 5·18 기념재단 및 관련 단체에서 제기한 '전두환 회고록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및 배포는 재단 및 관련 단체에서 주장한 "5·18은 북한의 개입으로 일어난 폭동이다" 등의 33가지 허위 주장들을 삭제하지 않고서는 진행될 수 없다.이처럼 재판부는 전 전 대통령의 5·18 관련 내용에 대한 회고록 저술을 역사 왜곡이라 판단하여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출판물로서의 가치는 반드시 보장받아야 한다. 그러나『전두환 회고록』의 내용이 단순한 역사 왜곡이라는 이유로 출판 및 배포를 금지당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시각들이 존재한다.네티즌 "suji****"는 "민주화 운동의 고장에서 반민주적 판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두환 회고록 따위의 출판을 막기 위해 출판의 자유를 억압하면 어쩌란 건가요? 민주화를 모욕하는 판결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및 배포 금지가 오히려 표현의
대한민국의 다수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며 고리타분한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10대들의 머리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대한민국의 흥미로운 단편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들어있는 소설, 지금 시작한다!1. B사감과 러브레터- 줄거리B 사감은 C 여학교의 교원이자 사감인 사람으로 아직 결혼하지 못한 노처녀이다. 그래서 그녀는 기숙사로 오는 러브레터와 남자들의 면회를 극도로 싫어한다.그런데 어느 날 새벽마다 들려오는 의문의 웃음소리와 말소리가 기숙사에 들리기 시작하고 이에 궁금증을 갖게 된 여학생 3명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그러나 놀랍게도 그 소리의 발원지는 B 사감의 방이었으며 그녀는 그곳에서 학생들의 러브레터를 바탕으로 혼자 고백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여학생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이를 끝으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한 줄 감상"B사감의 태도에서 현대인의 모습을 보았다.”B 사감은 낮에는 남자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굉장히 순결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 척 하지만 밤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행동을 나타내며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갖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영화 로렉스이다. 로렉스의 장르는 애니메이션이다. 사실 애니메이션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이미지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기 위한 영화라고 생각하게 된다.하지만 로렉스는 우리의 미래와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애니메이션답지 않는 현실성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일단 줄거리는 주인공 테드가 사는 마을, 스니드 빌은 모든 것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쓰는 마을이다. 공기도 사고 나무도 우리의 삶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아닌 풍선 같은 나무이다. 테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 오드리의 소망이 진짜 나무를 보는 것이란 것을 알고 진짜 나무를 찾기 위해 전에 나무를 다 잘라 없애버렸던 원슬러를 찾아간다. 원슬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무를 다 베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테드에게 "나무에 관심을 두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나무 씨앗을 주게 된다. 테드는 나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을 설득하고 나무를 심어 원래의 세상으로 바꾼다.여기서 우리의 미래를 찾을 수 있다. 환경오염은 현재의 큰 문제 중 하나이다. 스니드 빌의 모습처럼 만약 환경 오염이 더욱더 악
크리에이어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전에 우리가 흔히 유튜버라 불렀던 유튜브 활동자 1인 방송 제작자를크리에이어터라고 부릅니다.요즘 학생들의 꿈이 크리에이어터, 1인 방송 제작자가 돼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크리에이어터들의 소속사가 바로 MCN입니다. 정확하게는 MCN에서는 크리에이어터들의 콘텐츠를 기획 제작 지원 들을 해준다.MCN은 CJ EM에서 처음으로 크리에이어터 그룹이라는 MCN을 만들었으며 다이아TV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어터들이 많은 샌드박스와, 트레져 헌터, 비디오 빌리지가 있다.주로 크리에이어터들의 활동 분야로 MCN을 나누자면 각종 영상과 게임=다이아TV 마인크래프트 및 게임=샌드박스, 트레져 헌터 크리에이어터가 카메라 앞에서 직접진행=비디오 빌리지라고 할 수 있다.다이아TV, 트레져 헌터, 비디오 빌리지는 다 전문 경영진이 만들었다. 하지만 크레이어터가 직접 만든 회사가 있다. 그게 바로 모래 상자다.초통령 도티(나희선)가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었을 때 크리에이어터 그룹(다이아TV)에서 나와 사무실을 구해 그곳에 조그마하게 모래 상자를 지었다. 초반에 그는 CEO와 CCO를 동시에 하다가 CEO 자리를 친구
그래픽 노블 담요, 하비비 등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다뤄왔던 미국 작가 크레이그 톰슨이 한국을 찾았다. 제20회 부천만화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천재’ 그래픽 노블 작가로 불리는 톰슨을 만날 수 있었다. 그가 이 축제에 참여한 이유는 '청년, 빛나는'이란 주제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그래픽 노블이란 생소한 단어는 예술적 성향을 지닌 작가주의 만화를 뜻한다. 담요에서 크레이그의 유년기는 우울하고 어두운 기억이 많다. 무섭고 엄격한 아빠와 독실한 엄마, 그리고 장난기 많은 동생 필. 크레이그의 집은 매우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어렸을 때 동생과 더러운 장난을 치면서 노는 것도, 더럽고 유치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모두 벌 받아 마땅한 '죄'이자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다. 그러다 레이나라는 소녀를 만나 자신을 억압했던 틀을 부수고 나오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 또한 끝이 난 후 주인공이 성장함으로 인해 레이나와 만나기 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더 전과 같은 것을 느끼는 일상은 아닐 것이다.톰슨은 “(인물이) 사랑을 하면서 안정감을 느끼고, 타인을 통해 무언가를 배워가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나’라는 존재를 탐구하
요즘 날씨가 더워 영화관으로 피서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슈퍼배드 3, 군함도, 덩케르트 등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하지만 내가 그중에서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는 영화는 "택시운전사"이다.출연진만 봐도 믿고 볼 수 있는 영화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1980년대 광주는 참 뜨거웠다. 언론 및 시외통화 통제는 물론 광주로 가는 길이 막혔던 그때 어떻게 힌츠페터가 광주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들어간 곳에서 마주하게 된 무자비한 실상들이 너무나 잘 드러나 있다. 처음에 만섭은 당시 대학생들이 민주화 운동 하는 것을 보고 '대학에 들어갔으면 공부나 해야지 왜 하지 말라는 짓을 해서는'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다 가게 된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가만히 있으면 다치지도 않는다며' 이해할 수 없음을 말한다. 그러다 군인들이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때리고 총을 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가 이해할 수 없던 행동들을 이제는 그가 앞장서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5·18민중항쟁 시기의 수준 높은 나눔과 자치, 연대의 공동체 정신은 우리나라 민주주
영화 군함도는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등 어마어마한 배우들의 출현과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다루어 많은 기대 속에 개봉하였다.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군함도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꽤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첫 번째 논란은 군함도의 스크린 독점이다. 역대 흥행 영화의 스크린 수를 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991개, 검사외전 1,812개, 부산행 1,788개인 것에 비해 군함도 스크린 수는 2,168개이다. 상영횟수 또한 엄청나다. 최근 개봉한 영화들의 상영횟수와 비교해보면 슈퍼배드 2,922회, 덩케르크 2,181회, 스파이더맨: 홈 커밍 785회. 군함도의 상영횟수는 10,174회로 한마디로 영화관을 ‘독점’했다. 사람들은 이에 보고 싶은 다른 영화를 볼 수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스크린 독점은 배급사의 문제이지 이 때문에 영화를 폄하해서는 안된다.스크린 독점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화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은 인터뷰에서 “군함도에는 나쁜 조선인들도 많이 나온다. 조선인들을 그런 식으로 묘사한 것은 그게 훨씬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과세란 '세금을 정하여 그것을 내도록 의무를 지움.'이다. 종교인 과세는 종교인들에게도 세금을 걷는다는 말이다. 지금까지는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걷지 않았다. 작은 교회의 목사님은 수입이 적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될 정도지만 서울에 있는 큰 교회의 목사님은 일반인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 퇴직할 때는 수억대의 아파트, 차, 전별금까지 너무 많은 돈을 챙긴다. 이런 상황에서 2018년 1월에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걷는 것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김진표 위원장과 몇몇 종교인들은 종교인 과세를 2년 더 유예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행동은 종교를 되레 욕보이는 것이다. 종교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은 노동이 아니라 비영리적인 활동이라고 한다. 자신들은 성직자들에게 "베풀어라" 같은 말을 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서명까지 하는 행동은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이들이 형사적 처벌을 피하지 못하듯 종교적 가치가 실정법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 영적인 봉사라는 이유로 세금을 거부하는 것 역시 탈세일 뿐이다. 종교인들의 말대로 한다면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나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교사도 성스러운 희생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세금을
전 세계에는 다양한 문화들이 존재한다. 현재까지 주목받고 존경받는 문화로 남아있는 문화가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고, 약자를 억압하는 문화로써 점점 사라지고 있는 문화도 존재한다. 세계 많은 문화 중, 특히 여성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나라별 인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 전족 - "작은 발 한 쌍을 가지려면 한 항아리의 눈물을 쏟아야 한다."전족의 고통을 잘 표현하는 말이다. 전족은 송나라 때 시작되어 명·청 시대에 유행하였던 것으로, 여성의 발을 천으로 꽁꽁 동여매어 성장을 멈추게 하는 풍습이다. 세 살에서 다섯 살 사이에 전족 만들기를 시작하여야 성공할 수 있었다. 약 10㎝의 발이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하니,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고통이었을 것이다.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발은 뼈가 부러지거나 근육이 오그라들어 지금의 우리가 보기에 몹시 흉측한 모습이었다.발 모양만 이상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전족하면 발끝으로 종종거리며 걸어야 하였고, 등뼈가 기형적으로 튀어나와 서 있는 자세도 이상해졌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당시에는 인기 있는 여성상이었다고 한다.전족은 사실 여성을 안방에 가두어 놓고 남성의 성 욕구를 채우려는 목적에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