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인터넷에서 흔하게 악성 댓글이 돌아다니는 경우를 볼 수 있다.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고자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많다.행동에 대하여 지적을 할 때 수많은 욕설을 하는 것이 문제이다.여러 사람이 함께 나누어 쓰는 공간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의지해 욕설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 여섯명의 생각을 물어보았다. 1. 악성 댓글을 본 적이 있나요? -한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 예 "라고 답변함. 2. 악성 댓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악플러의 댓글이 보기 안 좋았다. -왜 저런 댓글을 올리는 걸까? -타인을 비하하거나 누구나 들어도 기분 나쁜 말은 분명한 악성댓글입니다. 악성 댓글은 사람을 나락으로 밀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람을 위험하게 만드는 독 -특정 인물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한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바로 악성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성댓글을 쓰면좋지 않아요. 3. 댓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소통을 할 수 있어요. - 선플은 누군가에게 힘이 됩니다. -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과 공감을 하고 그 의견이 게시자, 즉 글을 올린사람
사랑. 흥미롭게도, 인간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제외하고는 존속할 수 없도록 창조되었다. 성경을 참고하자면, 인간이 이토록 번성하기 위해선 아담과 하와의 사랑이 필수적이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번식은 불가능했다. 나아가 사랑은 목적론적인 감정에서 벗어난 원인 모를미스터리한 감정이다. 사랑에 빠지면 이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며, 이를 방해하는 무언가 낭만과 아름다움에만 집중된요소가 작용한다. 물론 아닌 경우도있겠지만, 사랑을 하면 친구보다 그 이성 친구에게 더 많은 돈과 시간,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 하며,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사랑이 끝나면, 이는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삶의 의욕이 사라지고, 일상이 불가능하며, 울며 밤을 보낼지도 모른다. 소위 말하는 '쓰레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이럴 것이다. 사랑이 뭐길래, 우릴 이렇게 아프게 하는 걸까? 이미 한번 아픔을 겪은 사람들은 새로운 시작을두려워한다.아픔의 물리적 범주에서 벗어나 정신적, 심리적 아픔을 겪게 되면, 자존감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모든 상황이 두렵고, 세상이 나에게서 등 돌린 것처럼 느껴진다. 어쩌면 사…
‘아몬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제목부터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주인공 윤재는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 표현 불능증에 걸렸다. 편도체의 크기가 작을 경우 발생하는데, 편도체는 아몬드를 닮았다. 때문에 윤재의 엄마는 윤재가 병이 낫길 바라는 마음에 종류별로 아몬드를 구해다 먹인다. 정말로 이것이 도움이 될까? 되지 않더라도 작은 희망에 기대어 윤재를 사랑하는 엄마의 온기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윤재는 아빠가 없었다. 윤재의 아빠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엄마 혼자서 윤재를 키웠다. 결국 벅차다고 느낀 엄마는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렇게 윤재는 두 사람의 따뜻한 온기 속에 자랐다. 남들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후천적인 교육을 통해 그럭저럭 적응하며 컸다. 그런 평화로운 가정에 불행이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윤재의 16세 생일날, 괴한에 의해 엄마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할머니는 돌아가신다. 감정이 없는 윤재가 무슨 수로 혼자 살겠는가? 최악의 상황임에도 윤재는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간다. 윤재 가족이 비극을 겪을 때 바라만 보고 있던 주변 사람들이 원망스러웠고, 소중한 이들을 잃었음에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탓에 의연하게…
중간고사가 일주일 남짓 남은 지금, 난 불안감에 빠졌다. 열심히는 사는 것 같은데 성과는 나지 않으며, 공부는 턱없이 부족한 것만 같다. <십대답게 살아라>는 이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교육 광풍이 빚어낸 마음 아픈 현실이라고 설명한다. 아마 이러한 모습은 21세기 청소년들 공동의 고민이자 문제일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바이러스들 중 내가 걸린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첫째는 '분주함 바이러스'다. 앞서 말한 대로 청소년들은 모두 이 바이러스에 걸렸을 것이다. 얼핏 보기에는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지만 몸이 바쁜 것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바이러스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이렇지 않은가. 학원이나 과외에 시달려 정작 개인 공부시간을 뺏기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작가는 무작정 거기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분주함의 원인을 쉼의 부족과 목표의 부재라고 지적하며, 우선순위를 정할 것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내겐 우선순위가 없었다. 그러면서 바쁘다고 생각하며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중요한 일부터 의지를 가지고 하나씩 해결해야겠다. 다음은 '게으름 바이러스'다. 분주함 바이러스와…
여러 프로그램에 나오는 음식점은 모두 다 신선한 재료를 쓴다. 그런데 속이고 유명해지는 집이 있다면 어떨까? 그럼 나도 너도 모두다 거짓말을 치면서 유명해질 것이다. 오늘 가져온 책, 수상한 식당은 내가 방금 얘기한 거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 이름은 이제 말하지만 나여진이 비밀을 알아낼거다. 나여진의 반에 홍기훈이라는 한 아이가 찾아온다. 잘생기고 공부도 잘해서 여자애들한테는 인기를 받고 남자애들한테는 오히려 경쟁상대가 된다. 그런데, 홍기훈은 금보 일식이라는 음식점 사장의 아들이었다. 더 놀라운 건 금보 일식이 생긴 후에는 웬만한 일식 음식점이 문을 닫는다. 전에는 유명했던 은보 일식도. 그리고두식이(여진이 친구)는 은보 일식이 없어진 이유가 금보 일식이랑 관련이 있다고 얘기를 한다. 그리고 여진이는 금보 일식으로 홍기훈이 초대해서 한번 갔는데 한 접촉 같은 냉장고가 뒤에 떡하니 있어 손을 너보니 피가 있었다. 여진이는 두식이가 한 말이 떠올랐다. 그러나 그건 잊고 그냥 집으로 갔다. 여진이와 여진이의 단짝, 미지는 떡볶이를 먹고 있었는데 홍기훈을 만났다. 홍기훈은 서로 요리를 잘하냐고 물어보자 미지는 단짝보다 홍기훈이 더 좋은지 "여진이가…
이번 2020년은 집콕, 집에서 콕하고 지내는 것이 익숙했다. 그런데 한 책, '수상한 읽고 우리에 지금 상황, 평상시에 우리의일상과 같아서 이 책을 가져왔다. 그 주인공들은 여행을 한 섬에 왔는데 공항에 눈이 많이 내려서 갇히게 되고, 우리에 코로나처럼 빵 이야기, 백신이 곧 있으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 책에 시작은 평범한 도로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의 이모와 차와 한 사람의 차가 서로 사고가 났다. 그래서 우리의 평상시에 우리와 같이 보험 처리를 한다. 그런데 보험 매우 늦게 와서 공항에 늦게 가게 된다. 그런데 앞에 있는 비행기까지는 출발에 이상이 타야 하는 비행기는 폭설 때문에 결항이 된다.그래서 공항에 갇히게 되고 식량도 부족해진다. 사람들은 점점 배고픔에 처하고 제설차도 백신처럼 온다는데 계속 안 온다. 그런데 한 빵이 편의점에 남아있다. 편의점의 주인은 빵이 꼭 필요한 사람만 가져가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 사이에서는 편의점 주인이 유명한 조폭이라는 소문이 돌고 사람들은 다 빵을 가져가지 않는다. 그런데 주인공은처음 만난 친구 한 명과 같이 빵을 가져오려고 한다. 왜냐면 아침에 사고가 난 사람의 아들이 감기에 걸렸
<연금술사>는 파울로 코엘료의 인생을 녹아낸 책이다. 그의 자서전이라는 뜻이 아니다. 그는 <연금술사>가 팔리지 않을 때도 이 책을 사랑했으며,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연금술사>의 유명한문구이다.안타깝게도 코엘료에게는 '초심자의 행운'은 적용되지 않았다. 다만 그는표지를 따라갈 믿음이 있었고, 책에 대한 확신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이는 오늘날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이 아닐까. 무언가를 소망한다면 표지를 따라 움직여라. 온 우주가 도와줄 것이다. 서문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면, <연금술사>를 읽은 후에 이 글을 다시금 읽어보았으면 한다. 당신을, 그리고 나를변화시키는 글이 되길 바란다. "내 주여, 아옵니다. 말씀대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하지만 늙은 왕이란 때로는 혼자서 우쭐해보기도 해야 하지 않겠사옵니까." 살렘 왕 멜기세덱이 한 말이다. 그는 산티아고가 자아의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표지' 중 한 사람으로서, 산티아고가 자아의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 진지한 장면에서 유치하면서도 귀…
팀 보울러의 명작 '리버 보이'. 현자들은 인생을 강물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본 글에서는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책 '리버 보이'를 논평해보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리버 보이를 만나는 방법, 그리고 인생을 흐르는 강물과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책 '리버 보이'를 심도 있고 깊이 있게 읽은 후에 이 글을 본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른다.' 이 책의 가장 첫번째 구절이다. 여기서 '강물'은 무엇이며, '바다'는 무엇일까? '리버 보이'는 단순한 사람일까? 도입부터 내게 궁금증을 던져 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리버 보이는 사람이 아닌 영혼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스는 수영을 통해 할아버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리버 보이를 찾았고, 할아버지는 그림을 통해 찾았다. 결국 리버 보이는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게 해주는 매개체였다. 할아버지는 처음으로 그의 작품에 제목을 붙였다. '리버 보이.' 그러나 그 작품 속엔 강은 있었으나 소년은 없었다. 그 그림은 할아버지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드디어 자신을 마주할 수 있었다., 과거의 상처로…
코로나-19로 인해 참으로 생활 속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스크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였고, 하루에 울릴 일도 거의 없었던 안전안내문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의 핸드폰에서 알림을 울리고 있습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교육'에서도 변화는 적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신학년도 개학이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었고, 그 늦어진 개학조차 온전한 등교가 아니라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모델로 진행하여야만 했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통하여, 2학기에도 해야 할 지 모르는 원격수업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과제 수행 중심 수업 시)과제는 수업 시작 전에 미리 올려주세요! 원격수업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과제형 수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과제형 수업'은 '교사가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과제 제시 및 피드백'하는 형태의 수업 (인용 : 교육부 보도자료<체계적인 원격수업을 위한 운영 기준안 마련>중 2쪽, 2020.3.27.)으로서, 학생이 과제를 제출하면 출석 인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에…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는 흔히 ‘한(恨)의 정서’라고 말한다. 왜 그럴까? ‘한(恨)’이란 ‘몹시 원망스럽고 억울하거나 안타깝고 슬퍼 응어리진 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이 잦았고 일제강점기, 군사 독재, 무리한 산업화·도시화 등 암울하고 억압받는 현실 속에 살아왔다. 이는 당시 시대 상황을 비판한 「태평천하」, 「원미동 사람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등의 작품들과 「진달래꽃」, 「가시리」, 「서경별곡」 등 ‘이별의 정한’을 주제로 다룬 작품들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정서는 한국 문학의 역사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1세기가 된 지금, 한국인의 한(恨)의 정서는 점점 심화되어 가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출산율은 거의 최저이며, 자살률은 OECD에 속한 국가의 평균의 2배를 이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진료받은 환자가 전년보다 6% 증가해 170만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우울증이 51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과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먹고 살기 쉬워진 요즘에도, 한국인의 한(恨)의 정서는 여전하다. 무엇 때문일까? 만약 이를 단순히 젊은…
'생명살림운동'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생명살림운동'이란, '지구의 생명체를 위협하는 환경 오염, 기후변화, 감염병 확산,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 등을 학생 주도의 운동으로 줄여나가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그럼 우리는 이 '생명살림운동'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생명살림운동은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자."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입장에서 근거해 보았을 때, 저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면서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기 같은 생활 필수 자원을 만드는 방법에는 원자력 발전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발전 방법으로 뉴스에 종종 보도되는 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빛이나 물 같은 자원은 고갈될 염려도 적고 기존 대비 훨씬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도 자연의 문제를 덜 발생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점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워야 하고,이 계획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국민들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운동도 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위와 같은 장기적인…
'드론과', '제과제빵과', '경영행정과', ...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겠습니까? 누군가 보기에는 대학교의 학과 이름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물론 대학교에도 비슷한 학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여기서 이들이 특성화고 학과명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저는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즉 졸업을 몇 달 밖에 앞두지 않은 학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전형 준비에 열심이거나, 아니면 특성화고등학교에 생각을 둔 중학교 학생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전하는 글을 [할말있어요]에 게시해 보고자 합니다. 1.2학기까지 내신 공부를 놓치지 마십시오! 거의 대부분의 특성화고가 전기학교로서 일반계고보다 먼저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편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조정이 어떻게 될지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마 일반계고보다 먼저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것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즉, 내신 성적이 2학기 1차 지필평가 즈음까지의 성적만 반영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께서 1학기 2차 지필평가가 끝나고, 2학기 1차 지필평가만 남겨두었을 것입니다. 부디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내신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를…
청소년기는 성년기로 가는 과도기이자 부적응의 시기라고 말한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간을 보낸다. 이러한 과정이 건강하게 표출되지 않는다면 자기혐오, 자기에 대한 자아비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이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너무 중요하다. 즉 청소년 시기에는 부모님, 주의 사람들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 그들을 보호하고, 방향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더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두드러진 사회적 문제는 청소년의 비행과 비행집단이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청소년들은 가출 원인을 '부모님 등 가족과의 갈등(70.0%)'으로 꼽았다. (인용: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9/05/20190502375783.html) 비행 청소년들의 무단가출은 단지 가정과 학교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범죄, 폭력 등으로 이어져 더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고 싶어도 방향을 잃어버린 채 방황한다. 또한 그들을 바라보
코로나19로 전 세계 모두가 정신없이 살아온 지난 시간들. 새로운 교육방식과 사회적 제도로 인해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했으며 새로워진 사회에 적응해야 했다. 그렇게 지나간 2020년의 7개월. 그리고 벌써 2020년 7월이 끝나고 8월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많은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교육인 것 같다.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모든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온라인으로 개강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격주로 돌아가면서 등교를 하고 있고 등교를 하지 않는 날에는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젠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마 가장 혼란이 많았을 학생은 고3이 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초1, 중1, 고1 학생들도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다른 학생들도 혼란스럽겠지만 대입을 준비하는 고3학생들에게 수업제도의 변화가 큰 타격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까지 해왔던 것에서 완전히 바뀐 교육제도에 적응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에 학생 생활…
누구나 이런 시험문제를 만날 것이다.'이 시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저자가 이 시를 통해 비판하는 현실은?'그리고 한번쯤 내가 생각한 정답과 실제 정답이 다른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무리 생각해도 실제 정답 외의 다른 선지도 답이 될 수 있지 않나 싶어서 선생님께 질문을 드렸지만 풀리지 않은 경험이 있다. 왜 문학시험에 정답이 하나여야하는지 납득할 수 없었지만 시험이라는 현실에 적응하기위해 그 고민을 잠시 미뤄둔채 시험공부에 매달렸다. 그러던 중 고3이 되어 롤랑 바르트를 만났고, 그의 저작을 읽으며 우리 문학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저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 우리는 흔히 저자를 문학작품에 의미를 불어넣는 창조자로 여긴다. 그러다보니 문학시험 역시 작품 속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러나 프랑스의 기호학자인 롤랑 바르트는 '저자의 죽음' 이란 저작을 통해 저자는 창조자가 아니라 언어라는 사전에서 단어를 인용하는 필사자에 불과하며, 텍스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존재는 독자라고 말한다. 저자의 죽음을 통해 독자가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하나의 저작물을 읽고 수많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