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수지중학교 체육관에서 뮤직데이 공연이 열렸다. 뮤직데이는 1년에 한 번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음악 공연으로, 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연이다. 이번 뮤직데이 공연에는 마닐마닐밴드, 아스파탐 같은 수지중학교 밴드 동아리와 예능 경연대회 수상자 6명,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 장르 역시 다양했다. 예능 경연대회 수상자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에서 시작해서 록, 영화 ost, 힙합과 기타 연주까지 각양각색의 공연이 펼쳐졌다. 뮤직데이 공연은 수업시간에 진행하는 공연이 아니다. 10월에 진행하는 수지 한마당 축제의 진행 계획에도 학생 공연이 들어있어 수지 한마당 축제의 공연과 비슷한 느낌의 행사인 뮤직데이 공연의 시간은 점심시간 30분 남짓으로 매우 짧다. 그러나 이렇게 짧은 진행시간에도 불구하고 뮤직데이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학생들로만 체육관의 1/2 정도가 꽉 찰 정도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뮤직데이 공연은 따로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학교 비품들과 학생들의 참여만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방송부와 학생들의 협조로 성공했다고…
망포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통해 폭넓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던 1일 형 학교 밖 현장 체험학습이 어린이 통학버스규정으로 취소되었다. 따라서 학교는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잃은 학생들을 위해현장 체험학습 대체 프로그램을 계획하였고 그중 6학년 2반, 6반, 8반은2023년 10월 12일 목요일에 이를 실시하였다. 현장 체험학습 대체 프로그램은 안전교육, 추억만들기, 영화감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반은 당일1교시에선생님께서망포글빛공원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다시 가져오기, 혼자서 이동하지 않기, 심한 장난치지 않기, 간식 많이 먹지 않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 가져오기 등 당부 말씀을 하셨다.2~4교시는 우리 학교 옆에 있는 망포글빛공원으로 가서친구들과 추억만들기를하였다.우리 반은 공원에 다른 반보다 먼저 도착하여고양이 쥐 게임, 아메바 게임, 졸업사진 촬영을 하고 간식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반 친구들과몇 명 게임, 수건돌리기등을 했고, 자유시간 후학교로돌아왔다. 학교에 돌아온 뒤 급식을 먹고 5~6교시에는 각자 반에서 영화를 보면서 간식을 먹었다. 우리 반은 영화'엘리멘탈'을 봤다. 우리 반은 사전에 현장 체…
고양송산중학교가 지난 8월 25일 감사 인사가 담긴 정년퇴임식을 통해 사랑하는 김미희 교장선생님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학생과 선생님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학생회장 선배님의 축사와 학생자치회의 노래 등의 여러 차례가 지나며 모든 퇴임식이 끝이 났습니다. 김미희 교장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헌신의 깊이는 인터뷰에서 드러났습니다. Q. 교직에 몸담고 계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A. 네, 2002년 월드컵 때 반 아이들이 터키 기수단을 했어요. 터키 국기를 두르고 경기장 한 바퀴를 도는 활동이었어요. 그 활동이 공모전에 응모해 우수학교로 참여를 한 활동 아었는데, 학급 학생 네 명이 그 기수단을 했어요. 담임으로서 영광스럽고 뜻깊었어요. Q. 선생님의 교직생활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A. 내 인생에 있어서 교직이란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었어요. 내가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하고 가르치기도 했지만, 내가 아이들을 이끌었다가 보단 그 아이들이 홀로 성장했던 시간들도 있었어요. 나는 그냥 뒤에서 밀어주고 믿어주고 지지해 주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나 스스로도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솔빛초 싹틔움 도서관은 9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책으로 떠나는 여행: 독서 여권’ 이벤트를 전교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한국 십진분류법(KDC)을 기준으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스스로 선택하여 읽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독서 여권’은 여권 모양의 독서 노트로,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 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10가지의 주제 중 원하는 순서대로 작성하면 된다. 주제에 맞는 책을 고르고 읽은 뒤, 책의 제목, 작가, 출판사, 독서 기간, 소감, 독서 만족도를 적고 사서 선생님께 도장을 받으면 된다. 독서 여권을 완료하면 ‘어린 왕자 컬러링 에코백’을 받는다.기자도 직접 이벤트에 참여해 보았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고, 간단히 소감을 적으며 깊이 있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독서 여권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 중 두 명을 인터뷰해 보았다. Q. 독서 여권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5학년 차 O 석 학생 답변: 다양한 책을 찾아보고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3학년 O 승 윤 학생 답변: 책을 읽고 여권을 작성하는 게 재밌어 보였고, 성공 상품도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지구촌 사람들은 점점 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 미래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연결된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미디어프로그램이나 이국적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음식점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전적인 이유나 새로운 문화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아직 이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이 존재한다. 본교의학생자치회에서는 이러한 학생을 위해 하루 동안 급식에서 세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3일 동안중국, 영국, 홍콩, 베트남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음식 중 먹어보고 싶은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는 급식실 앞에 설치된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현장은 많은 학생이 자신이 경험하고 싶은 세계 음식에 투표하기 위해 북적거렸다.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가장 표가 많았던 음식은 바로 일식이었다. 그래서 9월 13일, 급식실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일식이 제공되었다. 가츠동(돈까스 덮밥)과…
지난주 수요일, 2023년 9월 13일에 우리 학교 상일초등학교는 체험 학습으로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부천 상동에서 출발하여서 용인시의 에버랜드에 도착하기까지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같은 조 끼리 앉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물론 게임과 같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금지였지만, 옆자리 친구와 담소를 나누거나같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기도 하며여러 재미있는 일들로시간을 보내는 데에는충분하였다. 도착한 뒤에는 모두 다 같이 두 줄로 움직여 졸업 사진에 올라갈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에동물원으로 이동하여 안에 있는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 도착한 뒤탄소와 연결된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한 강의를 시청하였다. 생각보다 무대가 커서 놀라웠다.에버랜드 직원분이여러 친구를뽑아 발표를 도우며 인형까지 선물로 증정하였다. 강의를 시청한 후, 우리는 또다시 두 줄로 모여 식당으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우리가 싸 온 도시락을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그 뒤로는 조끼리나뉘어져 놀이 기구를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 에버랜드에서는 릴리 댄스, 로보트카, 범퍼카와 같은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이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롤링 엑스 트레인, 렛츠 트위스트,…
지난 8월, 학교의 통행로 보수공사 및 위해요소 점검이시작되었다. 현재 우리 학교는 블록들이 울퉁불퉁해서 학생들이 통행할 때 불편해했었다. 이번 공사로 학교가 어떻게 바뀔지의대한 학생들의 기대도 있었지만, 등교와 하교, 그리고 점심시간 등 공사는 많은 불편함을 주었다. 그리고 공사를 하는 곳에서 위험하게 장난을 치는 학생들도 종종 보이곤 했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 학생 자치회 담당 선생님이 전교 임원들끼리 교내안전 캠페인을 하자고 건의하였다. 그리하여전교 임원들은 함께 피켓을 들고 점심시간마다 복도에서 교내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의 효과는 놀라웠다. 원래 뛰어다니던 학생들도 피켓을 보더니 점점 뛰지 않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는 캠페인의 효과가 드러나자 기뻐했다. 하지만 공사가 길어지자, 선생님은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반의 회장과 부회장을 모두 불러 회의를 열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적절한 의견은 마땅히 없었다.고민 끝에 우리는 캠페인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이번에는 전교 임원들이 아닌 모든 반의 회장과 부회장이 교내안전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 함께캠페인을 벌이자…
2023년 9월 20일, 옥정초등학교에서는 핑크색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한 학생들, 심지어 선생님까지도자주 볼 수 있었다. 그 까닭은 9월 20일이 핑크셔츠 데이였기 때문이다.핑크셔츠 데이의 유래는 캐나다의 한 학교에서 시작되었다. 캐나다의 센트럴 킹스 루랄 하이 스쿨의 9학년 소년은 개학 첫날 핑크색의 셔츠를 입고 등교했었다. 이를 본 남학생들은 이 소년을 놀려대며 괴롭혔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12학년 학생들이 그 소년과 함께 핑크색 옷을 입고 등장했고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렸다. 다음 날 이 사진을 본 몇백 명의 학생들이 다 같이 핑크색 옷을 입고 등교하였고 이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며 지금의 핑크셔츠 데이가 되었다.1 옥정초등학교에서는 핑크색 옷뿐만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허용해 주었고핑크색 옷과 액세서리를 한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하교 시간에 위클래스에 가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간단히 받고 조그마한 간식 선물도 받았다. 위클래스 문 앞에는 핫핑크색의 핑크색부터 파스텔 톤의 핑크색까지 다양한 핑크색의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한 남학생과여학생들이줄을 서 있었다. 다음으론 핑크셔츠 데이에 참여한 학생을 인터뷰 해 보았다. Q. 핑크셔츠 데이가…
지난 9월 20일방과 후,조남중학교도서관에서는 "2023 독서감상문대회"가 열렸다. 도서관에서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전신청서를 받아 참가인원을 모집했다. 이번 대회는전 학년을대상으로 열렸으며 국어 과목 선생님들이 심사에 참여해 참가인원의 20%에게 학교장상을 수여한다고 한다. 원고 분량은 500~600자 이내로 도서관에서 제공한 양식지에 참가자 본인이 수기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전에 공지된 도서 분야는 총 3가지로그중 한분야를 택해 해당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면 되었다.첫 번째인국내 도서분야에는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 허용되었다.두 번째로국외 도서분야에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있었다. 마지막인 사회과학 분야에는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와이지유작가의 `기후 변화쫌 아는10대`가해당하였다. 대회는 오후 3시 40분부터 4시 25분까지 진행되었으며 공정성, 형평성을 위해 현장에서 작성한 후 바로 제출해야 했다. 대회가 시작하기 전, 참가자들은 본인의 이름을 서명하고 각자 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참가자들 대부분 긴장한…
'통합교육’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통합교육이란 또래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학습하며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1 저동고등학교에서는 현재 이러한 통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교육의 중점이 되는 곳은 바로 특수학급인 아름다운 교실이다. 아름다운 교실의 학생들은 자신의 학급에서 반 친구들과 교류하거나, 특수학급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아름다운 교실 담당 선생님이신 박경원 선생님을 찾아뵙고 질문을 드렸다. 먼저 아름다운 교실의 구성 인원과 학생들에 관한 질문에 선생님께서는 아름다운 교실 구성 인원은 8명으로 본래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정원인 7명에서 한 명의 학생이 더 함께하여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한다. 학년 구성으로는 1학년 학생 4명, 2학년 학생 2명, 3학년 학생 2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달장애가 없어 특수학급인 아름다운 교실에서 교육받고 있지는 않지만, 그 외 4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완전히 원적 학급에 통합되어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고 답하셨다. 아름다운 교실의 학생들이 경우 주로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 장애)를 가…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과 상극이다. 폐수와 악취를 유발하며,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매립할 경우, 대기와 토양이 오염될뿐더러 운반과 처리 과정에서도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결국음식물 쓰레기는 끝도 없이 반복되는 오염원인셈이다. 학교의 잔반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먹고 남기는 잔반이 조금씩 모여, 커다란 쓰레기 산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살아갈 터전인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이 글의 사례를 통해 그 실마리를 알아보자. 2023년 9월 6일, 양주백석중학교의 급식실에서 '깨끗한 지구로 가는 길, 잔반 줄이기 캠페인'이 시행되었다. 위 활동은 선생님과 전교생모두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급식을 받고 잔반 없이 비운다면 인증 스티커를 받는 구조로 진행되었다. 받은 인증 스티커를 마련된 보드에 붙이는 방식을 통해 그 개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개최하는 하루 동안 본교의 모든 사람의 30%가 스티커를 받으면 10월 후식으로 솜사탕을, 50%가 스티커를 받으면 구슬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는 호화로운상품 또한 준비되었다. 이 덕분에 양주백석중학교의 학생들이 높은 열정과 사기를…
경기도고양시일산양일중학교에는신입생입학과동시에학기초사전선발동아리와자율동아리선발을시작한다.이중에사전선발동아리는지원자에게원서접수를하고1차서류,2차면접의순으로각동아리별6~8명정도의소수의인원만선발한다.이렇게사전선발을하는동아리는방송부,학생자치회,신문부,영자신문부,도서부등이며해마다지원자가많아서경쟁률도아주높다.이중에서 '동아리의 꽃' 으로불리우는방송부에대해취재해봤다. Q:양일중방송부에서주로하는일은무엇인가요? A:장하민(양일중방송부 3학년):학교또는학생회에서준비한행사에대한방송계획을짜고참여인원및발표자파악,마이크및조명,무대전반에대한준비,카메라설치및촬영,방송송출등을담당합니다.그리고주5일은각학년별점심방송을통해신청곡을받고음악을선별해서송출하고,수시로전달사항이있을때는이를전달합니다. Q:방송부활동을하면서제일기억에남는순간이있다면어떤순간이었나요? A:임동규(양일중방송부2학년):아마도1학년때처음학교축제인를준비하고,성공적으로마친후가가장기억에남습니다.난생처음해보는축제준비가막막하고떨리기도했지만우리방송부가준비한축제를모두가즐겨줬다는것이굉장히보람찼던순간이었습니다. Q:양일중방송부만의장점이있다면뭐라고생각하나요? A:임동규(양일중방송부2학년):우리나라중학교학급수1위인일산양일중학교의방송부원으로일한다는것…
옥정초등학교에서는 이제 곧 초등학교를 졸업 할 6학년들에게 더욱더 특별하고 잊지 못할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2023년 9월 13일과 20일에 진행되는 옥정초등학교 가을 행사이다. 옥정초등학교의 인원이 많기 때문에 1, 2, 3, 4반은 9월 13일에 5, 6, 7, 8반은 9월 20일에 옥정초등학교 가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옥정초등학교 가을 행사는 따로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그래서 원래대로 수업을 진행한 후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학생들은 먼저 하교하였다. 옥정초등학교 가을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의 장기 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삼겹살 파티로 이루어져 있다. 6학년들의 장기자랑으론 밴드연주, 춤, 노래 등이 있었는데 춤을 추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었다. 다음으로 옥정초등학교 가을 행사에 참여한 학생을 인터뷰 해 보았다. Q. 옥정초등학교 가을 행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지난 약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러 행사를 경험하지 못했었는데 학교에서 너무 잘 즐길 수 있게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런 행사는 학생들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을 것 같나요? A. 선생님, 부모님께 학창 시절 이…
오늘은 운중중학교의 독서 프로젝트 '1060' 프로젝트를 소개하도록 하도록 하겠다.먼저 1060의 뜻은 무엇일까?1060이란 1학기에 10권씩, 3년에 총 60권의 책을 읽는다는 뜻이다. 그럼 1060 독서 프로젝트는 어떤 체계성을 가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060 독서 프로젝트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각 학기의 도서가 공개된다. 대체로 청소년 필수 도서가 선정된다. 도서는 앞서 말했듯이 한 학기에 10권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기술 가정 등의 교과목 도서가 6권이고, 독서 활동 도서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6권의 교과목 도서들은 학교 수업 시간에 사용되는 도서로, 1060 도서를 토대로 수행평가를 본다. 나머지 4권의 도서는 독서 토론에 사용되는 도서입니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각 반에서는 5~6개의 모둠으로 나눠 그룹을 형성한 뒤, 매월 비대면 혹은 대면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학교에서 배부하는 도서 활동지로 책에서 나오는 내용에 대한 질문지이다. 각 모둠은 약 8개의 질문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눈 뒤 독서 활동일지를 작성한다. 독서 활동일지는 책 내용 중 인상적인 장면을 떠올려 구절 필사, 마인드…
4교시 복도 끝에서부터 맛있는 국 냄새가 퍼질 무렵, 뱃속 시계는 이미 점심시간을 알리고 마음은 교실 밖으로 뛰어나간다.학교에서 보내는 일과 중 가장 기다려지는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일 것이다. 특히 이현중학교는 고유의 독특한 점심시간 문화를 자랑하는 학교다. 학생들이 자부하는 이현중학교만의 특별한 점심시간 풍경을 소개한다. 이현중학교 점심시간의 가장 독특한풍경은 바로 책을 읽고 계신 교장 선생님의 모습이다. 윤병찬 교장선생님은 매일 점심시간단 하루도 빠짐없이, 급식실로 향하는 1층 계단 앞에서 손에 책을 들고 독서를 하신다. 학기 초에는 ‘학생들이 계단을 뛰어 내려가니, 위험 예방 목적으로 여기에 서 계신가? 그런데 왜 굳이 독서를..?’ 생각하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매 점심시간 같은 자리에서 접하다 보니, 독서 삼매경에 빠지신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어느덧 익숙한 점심시간의 상징이 되었다. 책의 주제도 경제학부터 유전공학까지 다양한 가운데, 급식실로 줄 서 가던 학생들이 책 제목을 궁금해하면 흔쾌히 책의 내용과 교훈을 설명해 주신다. 그때마다 나누어 주시는 사탕은 덤이다. ‘사실 사탕을 받고 싶어서 제목을 여쭤봤는데, 듣다 보니 진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