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은 왜 어려울까?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싶은데, 요약하기가 어려워골머리를 앓는 상황이 있다.두꺼운 종이에 담겨 있는 글을 단 몇 문장으로 줄여야 하는 요약은 때때로가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읽은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책을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품 속에 나타난 갈등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글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부는학생들이 이러한 책 요약에 더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돕고자 책 요약 달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지난 10월 18일 수요일,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관 책 나무숲에서는 학생들의 책 이해와 요약을 돕기 위해'남숙경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수업을재개했다.위 수업에서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문학 토론>, <파워풀한 교과서 과학 토론> 등 유명한 토론 비법서 저자인남숙경 작가는 학생들이책을 쉽게 이해하고요약할 수 있도록 십 대를 위한 책 요약수업을 진행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학생들은 작품의 핵심을 정확하게 알아내고 간편하게 요약하는 법에 대해 학습했다. 또 실제로 고전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고 직접 그 내용을…
최근 우리 상일초등학교에서는 솔빛예술제가 한창이였다. 솔빛예술제란 상일초등학교 학생들이 1년에 한 번 자신이 가진 특기를 살려 다른 친구들 앞에서 맘껏 뽐낼 수 있는 무대이다. 언뜻 보면 전 기사에서 소개되었던 등굣길 음악회와 같아 보이지만, 열리는 기간, 뽐낼 수 있는 범위 등이 다르다. 등굣길 음악회에선 말 그대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재미있는 시간이라면, 솔빛예술제는 연주 말고도 자신이 그린 그림, 자전거 묘기와 같은 다른 예술적 분야, 퀴즈를 내어 친구들이 맞춘다면 사탕을 주거나 자신의 입담을 멋지게 사용하는 분야와 같은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뽐낼 수 있다. 이번 2023년 솔빛예술제는 나에게 특별히 더 중요한 무대였다. 왜냐하면 6학년, 즉 초등학교 마지막 생활의 추억을 장식할 하나의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모두 열심히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살려 무대를 연습 해 온 듯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무대는 작년 또는 재작년에 보았던 무대보다 훨씬 열정적이고 화려하였으며 가장 소란스럽기도 하였다. 여러 신기한 악기, 재주가등장하였는데, 한 명은 기타, 한 명은 노래를 부르며 두 명이 함께 무대에 선 친구…
망포중학교 도서관에서 '독서 고고고'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우리 학교가 3년 전부터 한 학기에 한 번씩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서 꼭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기사를 쓰게 되었다. 독서 고고고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을 때 시작됐다. 학교에 와서 독서 활동을 못 하니, 학생들에게 학습지를 파일로 보내준 뒤 그것을 온라인으로 제출하게 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다. 물론, 지금은 오프라인으로 학습지를 작성해서 제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학년별로 정해진 책을 읽은 뒤에, 학습지에 있는 문제를 풀고 독후감을 작성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1학년 책은 '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 2학년 책은 '꿈을 가져도 되오?', 그리고 3학년 책은 '우리는 마요네즈가아니에요'였다. 학습지에는 책의 자세한 내용을 묻는 문제도 있었고, 내가 만약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를 쓰는 문제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독후감을 작성하고 사서 선생님께 제출하면 참여 완료이다. 학생들은 행사 참여 완료 후 약 2주 뒤에 상품을 받는다. 독서 고고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듣기 위해 망포중학교 사서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망포초등학교는 79학급,2,151명의 학생과 133명의 교직원이다니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등학교이다. 이처럼 학생과 교직원이 많아한정된 점심시간에 모두급식실을 이용할 수가 없어서 1~4학년 학생과 선생님들은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고 5~6학년 학생과 담임 선생님은 교실에서 급식한다. 2023년 1학기6학년 8반 회장이 급식부 학생이어서전교생에게어떤 음식을좋아하고 급식으로 먹고 싶은지 설문 조사를 했었다. 그 결과,1위가 마라탕이었다. 그래서 9월 급식에 마라탕, 달걀 볶음밥, 꿔바로우 등 1학기 학생자치회 추천 식단이 나왔다.10월 이벤트 식단으로는10월 25일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태극기가 꽂혀 있는 독도 모양 케이크가 나왔다. 11월에는 세계 음식의 날을지정하여 돈코츠라멘, 오코노미야키등 일본 음식이 나왔다. 우리 학교 급식에 대해서 평소에 급식을 잘 먹는학생과 잘 먹지 않는 학생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질문 1: 평소에 음식을 좋아하고급식을 잘 먹는 편인가요? A 학생: 아니요.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B 학생: 네. 잘 먹습니다. 질문 2: 학교 급식으로 어떤식단이 나올 때 좋고 어떤 식단이나올 때 싫은가요? A 학생: 좋은…
2023년, 11월 15일 옥정초등학교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방 대피 훈련 때문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옥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마자, 곧바로 코와 입을 막고 숙인 자세로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사이렌 소리가 퍼진 후 얼마 되지 않아,운동장은 소방차와 소방관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로 금세 꽉 찼다. 모두 무사히 대피 훈련을 마치고 난 후소방관께서 직접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쳐주셨다. 소화기 사용법은손잡이를 누르지 않은 채로 안전핀을 뽑고 불이 난 곳으로 소화기를 옮긴 뒤, 바람을 등지고 서서 소화기의 노즐을 잡고 손잡이를 꽉 누르면 된다. 소화기 사용법 설명이 끝난 뒤, 학교의 전교 회장이 대표로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았다. 소화기의 손잡이를 누르자마자, 금세 운동장은 하얀 연기로 가득 찼다. 2023학년도엔 필자가 전교 회장에 당선이 되어서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보았다.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보았더니, 설명을 들을 땐 굉장히 간단하고 쉬워 보였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매우 무겁고, 안전핀을 뽑는 게 쉽지 않았다. 다음으론 소방 대피 훈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을 인터뷰해 보았다. Q.집과 학교의 소화기 위치를 알고…
우리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거나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스트레스를 받는다. 점점어려워지는 학업과 그에 따른 새로운 환경,교우 관계에 한창 예민해지는 청소년들은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일쑤이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육체적 건강이 악화하고,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따위의 심리적 부적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음속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마음속 응어리를 계속 간직하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방법으로 해결하는 등건강하지 못한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청소년도 존재한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또래 상담반에서는 학생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스트레스 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스트레스 관리 프로젝트란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긍정 에너지 채우기 활동으로, 활동을 재개하는이틀 동안점심시간 혹은 방과 후에본교 3층에 위치한 위클래스에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위클래스에 마련된에어 샌드백 존과 생수병 세우기 게임, 또래 상담반 부원들과 함께하는 참참참 경기 등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놀거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였다. 또 놀이 존 옆에…
조남중학교 진로부에서는 그동안 학업, 친구 관계, 진로 등으로 인해스트레스받았을 학생들을 위하여'마음약방'을 열었다. '마음약방'은 조남중학교 진로부에서 이제 곧 마무리되는 한 해를기념하며그동안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와 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다. 진로 동아리의 학생들이 약사로서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1층 학부모 상주실 옆에서 진행되었다. 약방을 방문한 학생이 여러 증상이 적혀 있는 종이에서 자신이 해당하는 증상 하나를 선택해 평소에 자신이 힘들었던 점을 약사에게 얘기하면 약사가 그에맞는 달콤한 약을 찾아와 처방을 해주는 형식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 더욱 효능이 좋아지는 달콤한 약은 학생들의 지쳐있던 마음을 위로해 주기에 충분했다.툭하면 화가 난다,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 외롭다, 연애해도 금방 헤어진다, 자존감이 낮다 등 학생들은 다양한증상들을 토로했다. 그리고 이때마다 친절하게 대답해 주며 약의 효능과 복용법을설명해 주는 약사들의 모습으로 마음약방의 분위기는 훈훈했다. 마음약방 옆에서는 약 처방을 받은 후에 포스트잇으로간단한후기를 남겨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덕분에 이벤트 진행 내내 학생들의 발길은…
여러분은 '미디어'라는 단어로부터 무엇을 떠올리는가? 본래 미디어는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 우편과 신문, 잡지 등이 그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통신 기술이 발전하고,언어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스마트폰과 컴퓨터, 각종 SNS 등 미디어의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렇게 등장한 새로운미디어는 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다듬고 편집하는 과정뿐만 아니라개인의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개성을 표현하는 과정도 중요한 작품으로 인정받고있다. 그 많은 미디어 중피사체의 움직임과 소리를 담아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영상 미디어는 특히 창의적인 촬영 기법, 상황에어울리는 적절한 편집 등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해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양주백석중학교는 더발전할 미래에 살아갈 10대를 위하여, 영상 미디어를 더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하고자특별한 만남을 준비하였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부는 본교의 도서관에서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 PD, 현재는민들레 미디어의 대표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상 미디어와 콘텐츠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김유성 강사를만났다. 학생들은 수업을통해 영상 미디어의 특징과 그에 따른 다양한 촬영 기법을 배울수 있었고, 배운…
김포시에 있는 하늘빛 중학교는 2023년 11월 16일(목)을 '전문직업의 날'로 정하고, 2교시에 걸쳐멘토들의 강연 및 실습으로 직업 체험을 진행하였다.각 직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되었는데 플로리스트, 개그맨, 마술사, 3D 프린팅 전문가, 배우, 특수분장사, 반려동물 훈련사 등과 같은여러 종류의 직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되었다.전체 12개 직업 리스트에 대해 사전 공지 및 신청 과정이 있었고 행사 당일 직업별로정해진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듣는 방식이었다. 본 통신원은 '3D 프린팅 전문가'를 선택했다. 3D 프린팅 전문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은물론, 피자나 초콜릿과 같은 음식, 심지어는 집까지 모형화해서 제작하는 전문가이다.초청된 3D 프린팅 전문가 강사님은 3D프린터기를 처음으로 발명한 인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3D프린터의 종류, 3D 프린터의역사를 설명해 주셨다. 3D 프린터기를 처음으로 발명한 사람은 척 헐(Chuck Hull)이고 처음으로 FDM(Fused Deposition M
지난11월초본기자는올해새로부임하신김미영교장선생님인터뷰를진행하였다.올해 일산 양일중에서 첫해를 맞이하신교장선생님께궁금했던점과앞으로양일을이끌어가실포부에대해서도들어보는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질문)이번새학기에양일중학교에제6대교장선생님으로취임을하셨는데요.지금까지의양일중학교에대한소감은어떠신가요? 답변)저는소규모학교(전교생70명)에서교감을하다가과대과밀학교인일산양일중학교로발령을받아많은걱정을했어요.전 학교는모든학생의이름과가정환경,진로,교우관계까지알고있었습니다.그런데다른지역에비해다양한직업분포및교육수준이높은학부모님의교육에대한관심과자녀에대한기대수준이매우높았어요.학생들도명랑,쾌활하며다양한잠재능력을개발하고학습조력을꾸준히받아온경우가많고학업성취에뜨거운관심이많아대단한실력을갖춘학생들의저마다의소질계발을자발적으로하는걸보면서저는이러한지역사회의여건,학부모및학생들의교육열의에부합하고자다양한교육과정을운영하고자노력하고있습니다.처음에는두려운마음도있었지만학생들의학생회중심의자정능력,체육대회때외부경기장에서했음에도불구하고질서정연했으며보건실사용률도평소와같았다는점에놀랐어요.1학기때소방훈련시싸이렌울리고7분만1500명의학생이다대피를했고2학기때는지진으로인한소방훈련임에도10분만에대피완료했다는점은대단한일이예요이일산양일중
11월 6일 망포중학교의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은 경기도 국악단에 갔다. 가야금 연주하는 것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영상은 나중에 경기아트온 홈페이지(www.ggarton.or.kr)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가야금 반 학생들은 8시 20분에 모여 가야금을 챙긴 뒤국악단에서 대절해 준 버스를 타고 9시 40분쯤 경기도 국악단에 도착했다. 가야금을 조율하는 등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서 리허설을 2번 정도 하고는 곧바로 본 촬영을 했다.가야금 반 학생들이 연주한 곡은 총 두 개이다. 하나는 드라마 대장금의 OST인 '오나라'이고다른 한 곡은 가수 탑현의 '호랑수월가'였다. 호랑수월가를 연주할 때는 망포중 3학년 학생 한 명이 같이 옆에서 호랑수월가를 불렀다. 촬영은 1시간 이내로 끝났다. 촬영이 끝나자 국악단에서는 샌드위치, 과자, 음료수, 담요 등을 에코백에 담아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학생들이 에코백을 받고 난 후에는 경기도 국악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를 자원한 학생 3명이 가야금 반을 대표로 인터뷰했다. 짧게 인터뷰한 뒤에 가야금 반 학생들은 다시 같은 버스를 타고 망포중학교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4교시부터는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다음은 가…
2023년 11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옥정초등학교의 복도는 방과 후 교실 전시회 물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옥정초등학교에서 11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방과 후 교실 전시회와 방과 후 교실 공개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우선 방과 후란, 학교에서 사교육비를 절약하기 위해 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의 역할을 늘리고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다. (인용:namu. wiki) 옥정초등학교의 방과후교실은영어, 한자속독, 중국어, 스피치, 독서논술, 바이올린, 기타, 플롯, 우쿨렐레, 코딩, 드론항공, 컴퓨터, 창의수학&창의보드, 생명과학, 창의로봇, 주산암산, 체스, 큐브, 바둑, 미술, 토탈공예, 도예, 목공, 3D 프린팅&3D펜, 켈리그래피, 배드민턴, 농구, 방송댄스 등으로 총 29개로 이루어져 있다. 옥정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을 다니는 학생들과 선생님은 모두 다르지만, 열심히 전시회와 공개수업을 준비했다. 바이올린 부나, 우쿨렐레 부 등 악기를 이용해야 하는 방과후들은 대부분 그 방과 후에 속해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전시해 놓았고, 미술부나, 도예 부 등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방과 후 교실 공개수업은 교실마다…
여러분은 학교에서 열리는 반끼리 경쟁하는 스포츠 대회 같은 것들을 참여하거나 응원한적이 있는가? 학생들과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며 스포츠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일까? 백신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월 18일부터 9월 25일 동안 열린 백신컵 남자 농구대회에 이어, 이번 10월 26일부터 11월 2일에 백신컵 여자 피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1반부터 11반까지 A팀, B팀, C팀, D팀 4팀으로 나누어 매일 점심시간마다 1경기씩 3판 2선으로 진행되었다. 경기 방식은 리그전으로 모든 팀이 서로 한 번씩 경기를 진행했다. A팀은 ‘1반, 3반, 6반’으로 구성되었고, B팀은 ‘4반, 7반, 11반’, C팀은 ‘8반, 9반, 10반’, D팀은 ‘2반, 5반’으로 구성되었다. 필자의 반은 9반으로, C팀에 배정되었다. 대회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첫날인 10월 26일 목요일에는 A팀과 B팀이, 10월 27일 금요일에는 C팀과 D팀이, 10월 30일 월요일에는 B팀과 C팀이, 10월 31일 화요일에는 A팀과 D팀이, 11월 1일 수요일에는 A팀과 C팀이, 11월 2일 목요일에는 B팀과 D팀이 서로 경기를 진행했다. 필자의 C팀은 앞선 10월 27일 금…
11월로 접어들어 여러 자율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학생들의 산출물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특히 이현중학교 1학년 각 교실에는 ESNC (E-Hyun Science Newspaper Club)의 과학 신문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ESNC는 7명의 1학년 학생들이 활동하는 자율 동아리로, 다양한 탐구를통해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키우고스스로 주제를 선택해 신문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해왔다. 한 해 동안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의 4종의 신문을 완성했는데, 주제 선정부터 원고 작성과 편집 및 인쇄까지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고 총괄했다는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원들은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생활 속 과학과 연결 짓는 흥미로운 기사를 작성했다. “평소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 또한 많았기에 같은 뜻을 가진 친구들과 과학을 조금 더 심화적이고 재미있게 탐구하고 싶어서 과학 신문 동아리를 개설했어요. 저희 동아리의 지향점은 단순히 교과 과정에서 과학을 배우고 시험을 위해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과학에 대한 심화한 주제를 탐구하고 신문을 읽는 독자들도 조금 더 거리낌 없이 과학을 접할…
11월 6일 매송중학교 1학년은 잡월드로 체험학습을 갔다. 잡월드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고 진로에 관한 수업도 하는 곳이다. 그리고 어린이들과 청소년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잡월드에 갔는데 안전상 선생님들께서 지하철 입구와 출구 그리고 잡월드 메인 입구에서기다리고 계셨다. 잡월드에서의 시간표는 1회차 진로 체험, 2회차 진로 설명, 점심 식사, 그리고 3회차 진로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잡월드 1회차와 3회차의 진로 체험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골라야 했다. 내가 고른 체험은 레스토랑과 법원이었다. 레스토랑 체험에서는식품 감별사와 요리사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축산물 품질 평가사는 육류를 보고 등급을 매기는 직업이었다. 직접 음식을 감별하지는 않았고 앱으로 체험했다. 다음으로는 요리장 체험을 했다. 요리장 체험은 직접 포크찹을 만드는 실습을 했다. 채소 다지기부터 소스 간 맞추기 그리고 고기 굽기까지 모두 우리가 했다. 3회차 체험으로는 법원이었다. 법원 체험에서는 법원의 역할을 배우고 모의재판을 했다. 법원 체험관에서 한 모의재판은 실제 재판을 바탕으로 한 UCC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한 모의재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