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한 번쯤소중한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럼 그 미안한 마음은 어떻게 전달하는가? 물론 말로 직접 전달하거나 쪽지를 써서 보내는 등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낯간지러운 말이나 행동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힐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럴 때를 위해 지정된 '사과의 날'이 있다. '사과의 날'을 의미하는애플 데이는한국의 어느사과농장 사람들이 '둘(2)이 사(4)과한다'라는 뜻으로 10월 24일에정한공식 사과의 날이며,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사과를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다. 그런 애플 데이를 맞이하여 시기가 조금 지난 11월 14일 월요일부터 16일 수요일까지 총 3일간, 양주백석중학교 위클래스에서는 애플데이 사과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현재 본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선생님, 가족등의대상에게그동안 말하기 어려웠던 미안한 마음을 편지하여전달할수 있도록하였다. 3층에 위치한 위클래스에서는 커다란 분홍색 편지함으로편지를 수거했으며,위클래스 소속 동아리인 '또래마음탐구반'의 학생들이 여기에 수거된편지를 준비한 선물과 함께 직접 받는 이에게 전…
11월 26일 오전 10시~12시까지 구리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2022 플라스틱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플라스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강의가 있었다. 강의에선'용기내 챌린지', 현재 플라스틱으로인해 생긴 문제들,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배출하는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바로 '용기내 챌린지'였다.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실제 챌린지에 참여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의 주인공은 '혹시 사장님께서 거절하실까봐 걱정했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 행동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의 도중 나온 뉴스에서도 가게 사장님들이 처음엔 낯설고 번거로웠지만 현재는 반기는 분위기라고 하니 용기를 얻게 됐다. '용기내 챌린지'란 마트나 음식점에 직접 빈 용기를 가져가서 음식이나 식자재를 담아오는 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방법의 하나라고 한다.1 '용기내 챌린지' 설명 이후, 쓰레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솔직히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이 강화되었기에 영상에 나온 방법들은 매우 번거로워 보였다. 하지만 환경을 위…
6학년 미술 교육과정에는 서예(궁체 쓰기) 활동이 있다. 궁체의 표현 방법을 익히고, 간단한 연필이나 붓펜으로 충분히 연습한 후, 마지막으로 실제 붓으로 쓰는 것이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붓을 잡는 방법, 획을 그으며 힘을 주는 정도도 모르고 있었지만, 점점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갔다. 첫 수업에서 선생님께서는 궁체를 많이 보고, 연습 삼아 붓펜으로 모양을 익히며 글씨를 써보라고 하셨다. 국어 활동이라는 저학년 교과서에서 글씨 연습을 하듯, 학생들은 획을 천천히 그으며 궁체를 익혔다. 서예를 배우거나, 전부터 글씨체가 좋아 쉽게 궁체를 쉽게 써 내려가는 학생들이 있지만, 대부분 학생은 한 획을 굉장히 천천히 그리며 궁체를 어려워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궁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급식 시간, 미술 시간 시작할 때마다 궁체에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셨다. 궁체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이 많아지게 되었고, 점점 학생들의 필체도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다. 어느 정도 학생들이 서예에 익숙해지게 된 다음 학생들은 실제 붓으로 쓰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종이는 화선지 대신, 물로 써도 종이가 검게 변하는 연습지를 사용했다. 학생들은 실제 붓을 사용하게 된…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자신의 진로와 꿈과 적성을 찾음으로써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경험하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나에 맞는 직업을 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런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학교이다. 따라서 학교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사회에 나가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학교인 홍천중학교는 동아리가 활성화된 학교 중 하나이다. 홍천중학교는 매년 3월, 동아리부원들을 모집하고 동아리를 만든다. 홍천중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제대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율동아리이다. 자율동아리를 생성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고, 자신의 취미활동 또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자신의 꿈와 진로를 제대로 찾아볼 수 있게 한다. 홍천중학교의 동아리는 한달에 1회 이상, 1년에 8회 이상, 여름 방학 이전에 중간보고, 겨울 방학 이전에 기말 보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생활기록부에 동아리 활동 여부가 적힐 수 있으므로 학생들은 동아리를 한번 가입하면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한다. 홍천중학교는 1년에 한 번,…
다산한강초등학교는 10월 18일(화)~20일(목) 3일 간 6학년들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6학년은 총 10개 학급이다. 1반, 3반, 5반은 18일 화요일에 4반, 8반, 9반은 수요일에 2반, 6반, 7반, 10반은 20일 목요일에 분산하여체험학습을 갔다. 6학년 2반은 20일(목) 오전 8시 30분까지 등교를 하고 오전 8시 4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버스가 늦게 도착하여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였다.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에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얼굴은 조급해 보였다. 오전 10시 경 롯데월드에 도착하였다. 조금 늦게 도착한 탓에 다른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온 사람들로 롯데월드는 이미 붐볐다. 6학년 2반은 체험학습을 가기 전에 롯데월드에서 함께 다닐 모둠을 정했다. 친한 친구들끼리 인원 제한 없이 구성하였고 대체로 2명~6명으로 정해졌다.롯데월드에 도착하여 본인의 모둠이 처음 탄 놀이기구는 '아틀란티스'였다. 처음에 느리게 출발하여 점차 속도가 나는 기구로 매우 스릴이 있어서 대기자가 많았다.2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탈 수 있었다. 아틀란티스를 탔던이 모 학생은 "2시간 반을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네요."라는…
매현중학교는 매현인들을 위하여 다양한 종류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1학년은 나의 독서 생활을 위한 "생각이 자라는 독서 교실",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브레인 크리에이티브 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 현대예술 감상반", 나에 대해 알아보는 게 중요한 시기를 위해 준비한 "자아 탐구반", 우리 생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생활 속 수학반", 과학적 원리에 대해 알아가며 다양한 실험을 즐길 수 있는 " 과학 융합 반",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풀며 내 재능을 알아보는 시간" 피포페인팅",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한 " 축구반"이 있다. 한 동아리당 인원은 약 20명 정도이며 생활속 수학반과 과학 융합 반은 16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어있다. 그만큼 인기 있는 동아리였다. 생각이 자라는 독서 교실에서는 주로 책을 읽으며 내 생각을 펼치기 위해 독후감을 쓰며, 발표를 하는 등 독서를 위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브레인 크리에이티브 반에서는 주로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아리였다. 브레인 크리에이티브반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어 서로 모르는 사이여도 친해질 좋은 기회…
다산한강초등학교가 다목적 활용실을 이용하여 ‘꿈빛나래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개장하였다.VR 스포츠실은 지난 10월 완공하여학생 수업에 활용 중이다. 날씨에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에 설치된 화면과 특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점수를 알려주는 첨단기술을 교육에 활용한다. 복싱, 농구, 볼링, 축구 등 10여 가지의 스포츠 컨텐츠와 놀이, 학습을 융합한 150여종의 컨텐츠를 즐기며 학습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활동해 짧은 시간 안에 반복적인 기술 연마가 가능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학년 2반은 10월 11일 화요일 ‘꿈빛나래 가상현실(VR) 스포츠실’에서 체육수업을 하였다. 대형 스크린이 두 개 있어서 남녀로 나누고 다시 두 팀으로나누어 핸드볼, 농구, 양궁 등의 경기를 하였다. 스크린을 향해 공을 던지거나 화살을 쏘면 공이나 화살이 스크린에 맞고 떨어진 후 스크린에 점수가 나온다. 모둠별로 획득한 점수가 높을 수록 승리하는 규칙에 따라 활기찬 체육 수업을 진행하였다. 단, 복싱의 경우 스크린을 직접 주먹으로 쳐서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기 때문에지나치게 세게 스크린을…
한 달여 뒤면, 우리는 2023년을 맞이하게 된다. 안양외국어고등학교도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다가올 2023학년도를 준비하기 위해 12월에는 굵직한 학사일정이 계획되어있다. 1, 2학년생은 올 한해의 마지막 지필평가를 앞두고 있다. 2학기 2차 지필평가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지필평가가 마무리된 이후, 학생주도포럼과 선배 진학 멘토링이 예정되어있다. '학생주도포럼'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는 장이다. 발표 학생-청취 학생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로 서로 하나가 되어 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1년에는 학생주도포럼이 유튜브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안양외국어고등학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부강연을열람할 수 있다. '선배 진학 멘토링'은 졸업생 진학 멘토링과는 다르게 2022학년도 기준으로 3학년생 선배가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이다. 때로는 졸업생의 조언보다 일 년 터울선배의 조언이 더 와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배 진학 멘토링에서는 3학년 때 진행하는 특색 활동에 대한 설명, 대학 입시에 관한 조언 등 3학년생만이
인덕원 고등학교에서 창체 시간에 시청하는 교육 영상, 점심 시간마다 나오는 점심 방송과 노래, 축제 때 처음과 끝을 담당했던영상들은 모두 누가 관리하고 만들었을까? 바로 학교를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일하고 있는 인덕원고 방송부 IBS가 한 일들이다. 방송부는 학교에서 방송과 관련된 일을 담당하는 동아리로 주로 방송 송출, 방송 점검,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한다. 방송부 활동을 통해 봉사 시간과 알찬 생기부, 그리고 방송부만의 특별한 추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아리이다. 올해 인덕원 고등학교 방송부는 15기와 16기가 활동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방송부 활동에 대한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는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방송부 내부적인 개혁과 함께 대외적인 프로그램까지 기획하여 실행에 옮겼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멈추었던 점심 방송을 다시 시작한 것이다.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학생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틀어 주어 점심 시간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것이 점심 방송의 목표다.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평가이지만…
다산한강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7월 민선 5기 임태희 경기교육감 취임 기념 소통 콘서트에 참가하였다. 학생자치회 학생 중 참석 희망 학생을 조사하여 희망 여부에 따라 선생님들과 함께 행사장으로 이동하였다. 새로운 경기도교육감의 취임식이 가까운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려서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하였다. 학생과 교사가 사회를 보고경기지역 학생들이 농악대, 춤, 민요, K-POP 댄스 공연, 어울림의 합장등 흥미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대략 2천여 명 관객이 함께했다. 임태희경기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인성과 기초역량을 튼튼히 해 행복한 미래를 스스로 열어 갈 수 있도록 새롭게 바꿔 나가겠습니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또한 "경기도는 많은 재능을 가진 학생과 교사가 있고 각자가 타고난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교육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교육은 자율, 그리고 편향된 생각이 아닌 균형,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교육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학생 다양성을 반영한 교육, 학생은 기본과 기초를 갖추고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학생을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
10월 26일,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첫 파이어니어 학술보고서 발표회가 개최되었다.파이어니어(PIONEER)는 안양외고를 대표하는 학교의 비전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개척자'로서 성장하기를 염원하는 학교의 바람이 담긴 표어이다. 이 비전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키워내기 위해서 '창의적 특색활동'이 운영되어왔으나, 변화한 대학 입시에 맞추어 올해부터 '파이어니어 학회(이하 학회)'로 전체 개편되었다. 학회는2022학년도 기준으로 총 28개가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회는 경영, 경제, 교육, 미디어, 정치, 법률 등의분야를 담당하여, 각 분야에 관련된 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끔, 자율 동아리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파이어니어 학술보고서 발표회는 크게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소속 서용석 교수님을 초청하여 '미래 사회 변화와 직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수님께서는 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주셨고, 미래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서 새롭게 생겨날 직업, 그리고 직업 전망에 대해분석해주셔서 진로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해볼 기회를 가
2022년 하반기 전교회장이었던 심*우 양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홍천중학교는 2023년 전교회장과 부회장 선거를 시작했다. 후보들은 총 3명으로 2학년 부회장 1명, 1학년 부회장 1명, 2학년 전교회장 한명을 뽑을 예정이다. 내년이면 3학년 부회장과 회장 각각 1명, 2학년 부회장 1명이 생기는 것이다. 선거 임원들은 공정한 투표를 위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참가자들을 열심히 감독 중이며 선거에 참가한 후보들은 열정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들을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천중학교는 요즘 들어 전교회장과 부회장 후보들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3학년인 홍천중 학생들의 이야기로는 몇년 전만 해도 후보자들이 매우 많아 선거운동을 하는 학생들 때문에 등굣길에 발 디딜 틈 하나 없다고 말한다. 홍천중학교 자치회 선생님은 원활한 홍천중학교의 학생부 활동과 자치회 활동을 위해 선거에 많이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지만 아직 후보 수는 턱없이 부족해 작년 전교회장 선거와 같이 무투표 당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후보들은 총 세 명으로 부회장 후보 2명, 회장 후보 1명이 있다. 이 중 회장 후보인 김*겸 군을 인터뷰해보았다. Q: 전교 회장 후보로 출마한 계기…
11월 23일, 초롱초 시청각실에서는큰 함성이 울려퍼졌다. 바로 학생자치회에서 계획한 초롱 꿈 자랑이 열린 것이다. 초롱꿈자랑은 초롱 어린이들이 자신의 장기와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간이다. 방과 후(2시 05분부터 4시 30분까지)에 진행되었고 공연을 하고 싶은 학생은 미리 신청을 받았다. 대략 20팀 정도가 공연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라서 놀랐다. 단순한 장기자랑이 아니었다. 과정을 보지않았다면 그냥 평범한 장기자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자치회 임원들과 선생님이 봉사하셨다. 필자가 이 행사를 취재하며 이 행사를 준비하신 많은 분을 만나보았다. 더군다나 필자의 담임선생님께서 학생자치회를 담당하시고 있기 때문에 그 노력을 더욱 잘 알 수 있었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 시청각실을 꾸미고 사회 준비를 하는 등 그 준비도 철저했다. 결국 준비가 있으면 그 결말도 있는 법.그 퀄리티는 매우 좋았고 필자는 공연 하나만을 감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압도적이었다. 다시 초롱 꿈 자랑 공연에 대해 말하자면 춤과 노래가 대부분이였지만 음악줄넘기, 영어스피치 등 이색 공연도 있었다. 필자가 감상한 공연은 자율동아리 "앤써"의 Love…
2022년 11월 22일화요일에 옥정초등학교는 위클래스(상담실)에서 진행하는 사과데이를 맞아 사과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 미안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친구들이 꽤 많았다. 친구는 물론 가족, 담임 선생님, 과학 선생님, 상담 선생님 등등미안함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 실제로 말다툼을 해서 사이가 틀어진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다시 사이가 좋아진 친구도 있었다. 사과하는 법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다가가면 긴장이 되고 부끄러워서 기회를 놓쳤던 경험이 1,2번은 있었을 텐데 사과는 부끄러운 것이아니라 용기있는 사람만이,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좋은 교유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독자들도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과데이가 기억에 남았던 것은 조리사님들의 센스였다. 11월 22일(사과데이)급식으로 사과가 나온 것이 였다. 이 때 사과가 나온 이유를 안 친구들은 굉장히 즐거워하며 조리사님들의 센스에 또 한 번 놀랐다. 다음으로 동생에게 사과편지를 쓴 한친구를 인터뷰 해 보았다. Q . 사과데이를 만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말로 사…
2022년 11월 2일, 6학년 사회 과목, 세계 여러 나라 단원과 관련하여, 6학년 전체학급이 세계 박람회를 열게 되었다. 이 박람회는 각 반끼리 상의하여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같은 대륙이나 큰 영역을 고르고, 반 안에서 모둠을 만들어 자유롭게 대륙 안에 속해있는 자신 모둠의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다. 모둠이 맡은 나라의 발표 자료와 역할은 모두 학생들 스스로가 정한다, 체험은 각 나라의 기본 정보, 지리, 문화 등의 발표를 듣고, 전통 놀이 체험, 전통 음식 시식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흥미를 끌 방법으로 자신의 모둠 나라를 전하는 것이다. 모둠원들은 교대로 1시간씩 체험할 시간이 주어진다. 모둠원의 일부분이 발표하며 학생들의 체험을 돕는 동안 나머지 모둠원들은 다른 부서의 체험 활동한다. 학생들은 모두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세우며, 사우디아라비아 모둠은 직접 만든 낙타 조형물과 사진을 찍는 체험, 싱가포르 모둠은 전통 음식인 카야 토스트 시식 체험, 튀르키예(터키) 모둠은 터키 아이스크림 체험 등 모두 개성적이고 수준 높은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체험을 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여러 나라들의 특색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