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 선도학교 5월 이벤트'를 열었다. 이 이벤트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 1, 2, 3학년생들은 인공지능 관련 그림 그리기를, 4, 5, 6학년생들은 인공지능 도서 독후감 쓰기를 참여했다. 인공지능 관련 그림 그리기는 4학년 3반 앞 노란 바구니에 넣어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조화, 인공지능으로 편해진 세상, 인공지능의 문제점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로 그림으로 그리면 되는데, A4 종이에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 자유로운 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뒷장에 학년, 반 이름, 그림의 제목과 그림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적고 제출한다. 인공지능 도서 독후감 쓰기는 패들렛에 글을 써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학년별 QR코드가 있는데 자신의 학년에 맞는 QR코드에 접속해 패들렛에 등록된 설명을 읽고 독서록을 제출한다. 패들렛의 설명으로는 크게 기한, 해당 도서, 심사 기준, 독서록을 쓰는 방법으로 나누어졌는데 독서록을 쓰는 방법으로는 육하원칙을 사용하고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나 장면을 작성하며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점을 생각해 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고양시 일산양일중학교에서는지난5월31일교내영어말하기대회(English Speech Contest)가열렸다.지난5월3일말하기대회참가자모집공고후예선을거쳐5월17일본선에참가하는참가자명단이발표되었다.총지원자168명(56팀)중에1학년14팀,2학년9팀,3학년10팀,총99명(33팀)이본선에진출하게되었다. 일반적으로는영어말하기대회는선택된주제로연설하는형식이지만, 일산양일중학교 영어말하기대회는자유형식으로학생들이연극,토론,발표등참가자가형식을선택해서출전할수있다.그리고참가자는반드시3인이1팀으로구성되어야한다.평가항목은내용,표현의유창성,언어사용의정확성,창의성,협업,발표시간준수, 이렇게여섯 가지이며, 선택할 수 있는 주제는ChatGPTandHuman,AnimalRights,WhatMakesKoreaBeautiful,HowtoMakeIlsanYangilMiddleSchoolBetter,IdealFamily,GlobalCitizenship중한가지선택이었다.본선에진출한학생 중1학년학생들이가장많이선택한주제는‘AnimalRights’였고,2학년학생들은‘IdealFamily’를,3학년학생들은‘ChatGPT and Human’을선택한학생이제일많았다. 참가 학생박규리(일산양일중1학년)에따르…
2023년 옥정초등학교에서 진행한꿈 키움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위클래스에서 진로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의 이해 및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6학년 학생 16명이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수업은 총 4회이며 1주 차 수업에서는'나의 직업 성격'이라는 주제로 오리엔테이션, Holland 직업 검사 및 탐구활동을 했다. 2주 차에는 나의 직업 성격이란 주제로 Gardner 다중지능 검사와 나만의 히어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3주 차에는 나의 진로 가치와 함께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일지 진로 가치관 경매, 직업 카드 분류 및 탐구활동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4주 차에는 옥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옥정중학교에 방문해 옥정중학교를 견학한 후 서로 소감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집단상담 평가를 한 뒤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인터뷰해 보았다. Q . 꿈 키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부모님께서 추천해 주셨고, 저도 평소에 진로에 관심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하늘빛 중학교에서는 지난 5월 31일(수)부터 6월 2일(금)까지 3일간 '유네스코 Dream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였다.이 유네스코 Dream 캠페인은 '민주 세계 시민 교육' 중 일부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하여 지구촌 친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전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하늘빛 중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개최된 이유는 유네스코 학교이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학교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의 국제 협력을 통해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시련하고자 하는 유엔 전문기구가 지정한 전 세계 학교 시스템으로 유네스코 학교의 역할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정신 확산을 위한 촉매의 역할, 두 번째는 유네스코 학교 국제네트워크와의 교류 협력,세 번째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과 세계 시민 교육의 확산이다.1이 중 민주시민교육의 목적과 연계되어 개발 도상국의 교육을 받지 못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번 행사가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서 발생한모든 수익은 '유네스코 위원회'로 보내지고 개발 도상국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교육 나눔 지원을 한다. 본 행사는 하늘빛 중학교의 장미정원과 학교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는데 판매 물품은 직접 만든…
6월 1일 목요일 수지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는 '용인시 청소년 찾아가는 진로박람회'에서 운동장에 약 20개 정도의 부스를 설치하여 야외에서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점심시간 이후 5교시부터 7교시까지는 각 학급에서 서로 다른 수업을 진행하였다. 조회 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 운동장의 각각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조아용 스탬프를 모으고 짧게 체험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조그마한 책자를 나누어주셨다. 또한 학기 초에 실시한 홀랜드 검사를 통한 진로 코드와 학년 반 이름이 적혀있는 스티커를 주시며 책자 표지에 붙이라고 하셨다. 그 진로 코드에는 1순위로 나온 유형과 2순위로 나온 유형이 나란히 적혀있었다. 각 부스의 천막에 적혀있는 홀랜드 유형들을 보며 원하는 유형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업 부스에는 경찰, 조향사, 캐릭터 디자인, 상담전문가, 운동선수, 파티쉐, 정보보안 관리사, 프로파일러, 변호사 등과 같은 직업들이 있었다. 운동선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에서는복싱의 기본 스텝과 펀치 방법 들을 가르쳐 주셨다. 원하는 학생들만 장비들을 모두 착용하고 기본자세를 해볼 수 있게 해…
학창 시절의 가장 즐거운 추억을 손꼽는다면,5월의 운동회를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보류되어야 했던 이현중학교의 오랜 전통, 이현한마음축제가 지난 5월 19일 3년 만에 열려 학생들에게 설렘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현한마음축제는 이름 그대로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축제의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의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운동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는 각 반의 오픈 텐트 부스가 차려졌다. 학생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른 반 친구들뿐 아니라 선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번호를 교환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반마다 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거쳐 의상을 선정하였는데, ‘슈퍼 마리오’나 ‘꽃무늬 할머니 조끼’ 등 재미있는 의상을 뽐내는 학생들로 개성 넘치는 반별 특색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이현중학교를 대표하는 댄스부 ‘보라’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반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퍼레이드 쇼를 펼치며 전교생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보여주었다. 반 대항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 역시 협동심을 요구하는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네 명이 발을 묶고 발맞춰 달리는 4…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는 교내에서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모두 누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을 보내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경쟁심을 불태울 수 있는 2023 교육과정 외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코로나 이후로 처음 개최된다. 지난 5월 25일부터 서해중에서는 첫 경기를 치렀다. 그로 인하여 교내는서로를 응원하고 칭찬하는 학생들과 경기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이 가득했다. 경기의 첫 시작은 3학년들의 축구 경기로, 아침 7시 30분부터 모여든 학생들은 다 같이 몸을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등의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본 경기는 8시부터시작되었다. 축구 경기는 남녀 10명씩 구성되어전반전은 여학생이, 후반전은 남학생이 참여하는 경기로, 총 25분간 진행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학생들의 열정이 점차 달아오르며경기 초반까지 의욕이 없던 학생들도 경기 후반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경기가 있던 날이면 학교는 그날 있던 경기의 이야기들로 술렁였고, 경기 전까지 종목과 규칙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던 학생들도 경기를 참여한 후에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그때의 두근거림과 설…
지난 5월 24일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오전 8시 35분부터 8시 55분까지 20분 동안 구령대 앞에 '광명의 푸른 숲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제2회 등굣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공연은 학생 중심의 작은 음악회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등굣길에 함께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자율관람으로 진행되었다. 연주를 감상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분들 사이로 몇몇 선생님들께서도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즐겁게 감상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감상하신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의 표정은 밝았다. 그리고 연주를 감상하는 학생들도 연주에 집중했다. 이00 학부모께서는 "등굣길에 지루하고 졸릴 수 있는데 이 연주회를 열어서 아침이 더 활기차고 좋아요."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학부모회 부회장 정00 학부모께서는 "학부모님 다수가 참석해 주셔서 의미 깊은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등굣길 오케스트라 활동을 보고 친구를 응원하는 모습에 학부모로서 미소가 자연스럽게 지어집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00 학생은 "이 연주회를 20분 동안 더운 날씨에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대단했고 연주가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광명의 푸른 숲 오케스트라도 정말 열심히 노
삼일학원이 개교 120주년을 맞아 삼일의 의미를 새롭게 해 상생의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행사로 5월 16일 오후 7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1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 음악회에는 삼일학교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까지도 소속되어 있는 삼일동문합창단과 수원시립교형악단, 수원시립합창단이 함께 했다. 늦은 오후, 음악회를 보기 위해 아트홀로 수많은 학생과 교사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강당에 입장하였다. 삼일학원 120주년 기념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가량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겁게 박수를 치며 함께 음악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삼일동문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Camp Kirkland & Tom Fettke의 <할렐루야 놀라운 구세주>와 이범준의 <기쁨에게>라는 곡을 연합합창하였다. 많은재학생과 졸업한동문이 한목소리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은 가슴이 뭉클해졌다. 삼일음악회에 참여한 삼일학교 91년 졸업생은 "재학 중, 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했었고 졸업 후에도 모임을 하며 활동하던 중 개교 120주년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라며…
2023년 5월 1일, 삼일고등학교에서 멘토데이를 개최했다.멘토데이란 삼일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로 와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이자 선배들의 생생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삼일고등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멘토데이를 맞이해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부터 재직자 특별 전형까지 우수한 졸업생들이 꿈을 꾸는 후배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재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등교하였다. 오전에는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선배님, 선생님들께서 하나둘 모아주신 금액으로 재학생들에게 마중물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는 삼일고 교장, 교감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께서 참석해 학생들에게 애정이 담긴 많은 말씀을 해 주셨다.장학금을 수여한 재학생은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주시는 선배님들과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해서 나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다졌다.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밖으로 나가서 푸른 하늘 아래에서 다 함께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일고등학교를 사랑하는 졸업생, 재학생, 선생님들까지 많은 사람이한자리에 모여즐겁게 사진을…
학생 대부분이 마주치는 모든 선생님께 '존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선생님들 역시 반갑게 아침 인사를 받아주시는 학교, 점심시간마다 송출되는 음악 방송과 교내 곳곳에 위치한 그림들이 학생들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학교. 이런 학교를 본 적이 있는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고촌중학교가 바로 이런 학교이다. 2001년 1월 26일에 개교한 고촌중학교의 큰 자랑 중 하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교내 체육관 지하 1층에 위치한 고촌 도담 수영장은 김포시 최초의 학교복합시설이다. 이 수영장은 고촌중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김포시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되었다.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김포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도담 수영장을 현재 이용하고 있다. 고촌중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 친환경 기반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이 최근 확정되었다. 기존 운동장은 흙과 모래로 되어 있어 운동장 이용시 먼지가 많이 나고, 넘어질 경우 찰과상의 위험이 컸다. 천연잔디 운동장으로 바뀌게 되면 부상…
지난 5월 4일 목요일, 화수고등학교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있어큰 연중행사 중 하나인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아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중이었던 지난 2022년의 체육대회보다 한 달 이른 날짜에 진행되었다. 아직 중간고사가 끝난 지 며칠 안 된 시점에 체육대회를 연다는 소식에 경기 종목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며 불만을 품는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학생은 지난해보다 이른 체육대회 개최에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경기 종목 또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었다. 많은 학생이 불만을 품은 채 진행되었던 종목인 '캥거루 뛰기'가 폐지되고, '협동 공 튀기기'라는 새로운 종목이 추가되었다. 8명의 학생이 줄 달린 기구를 이용하여 서로 높이를 맞춰 공 한 개를 얼마나 많이 튀기는지 세는 게임이었다. 협력이 중요한 종목이었던 만큼 연습 과정에서도 반 학생들의 단합력이 돋보이던 종목이었다. 전체적인 체육대회의 분위기 또한 작년과 비교하여 훨씬 개방적이었다. 학생들 전체가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던 2022년 체육대회와 비교하여 올해 체육대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을 찾기가 더 힘들었다.지난 3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그즈음부터 마스크를…
지난 5월 22일 도농초등학교에서는 도농초 6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을 했다.사진은 증명사진과야외단체 사진, 야외 개인 사진까지 총 3장을 찍었다. 야외 단체 사진은 사전에, 학교에서 공지했던 대로 3~4개 정도의 모둠을 만들어 학생들끼리모이거나 포즈를 맞춰서 찍었다. 야외 개인 사진은 자유롭게 포즈를 잡고 찍었다. 원래는 학교 앞 연못에서 찍었지만, 올해는 학교 운동장조회대 앞쪽과연못 옆 벤치에서 찍었다. 학생들이사진을 찍을 때의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졸업사진은 평생 남는다며 전날 옷을 사 와서자세와 표정을 연습하고 한껏 꾸미고 등교하거나만화 캐릭터를 따라 하고, 친구들과 포즈나 옷을 맞춰 입으며 추억을 남기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 통기타나 책, 가방 등 소품을 들거나 찍을 때마다 옷을 갈아입기도 했다. 오랜만에 친구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어색해하며 자꾸만 얼굴을 가리는 학생도 있었다. 또 졸업사진이라 너무 긴장해서 표정이 굳은 채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증명사진은 교내 5층 체육 준비실에서 촬영했다. 가만히 앉아서 표정을 유지하고, 번쩍이는 불빛을 그대로 보며 눈을 뜨고 있는 게 힘들었는지 자꾸만…
지난 4월 26일과 5월 2~4일, 도농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반별 체육대회를 열었다. 아쉽게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전교생 단합 체육대회가 아닌 반별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지만, 도농초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오랜만이었는지 매우 들떠있었다. 5월 4일에는 6학년 체육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반끼리 옷을 맞춰 입으며 여러 가지 게임을 준비해 갔다. 어떤 반은 한 모둠씩 경기 종목을 맡아서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체육대회의 활동사진은 졸업앨범에도 들어가서 일부러 꾸미고 온 학생도 있었다. 체육대회를 하기 전, 각 반의 체육부장이 나와서 국민체조를 하고반끼리 돌아가면서투호 던지기,이인삼각 달리기, 판 뒤집기, 긴 줄넘기 등을 하며여러 체육 활동을 즐겼다.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응원 구호를 만들고 사진을 찍거나 반에서 팀을 나누어서 경쟁하는 반도 있었다. 마지막에는 6학년 전체가이어달리기를했다. 역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라,작전을 짜온 반도 있었고다른 경기를 할 때 보다 더욱 열심히 응원하는 반도 있었다.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학생들은 체육대회가 끝나도 하루 종일 친구들과 체육대회이야기를 하며 시간…
2023년 5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 망포초등학교에서는 학년별로 스포츠 데이를 실시하였다. 그중 6학년은 5월 17일(수요일)에 스포츠 데이가 열렸다. 6학년 스포츠 데이는 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이루어졌으며, 종목은 피구 경기, OX 퀴즈, 8자 긴줄넘기, 공 집어넣기, 전략 줄다리기 등이었다. 이번 스포츠 데이에서 6학년은 반별로 색깔을 다르게 한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 그중 6학년 8반은 남색 티셔츠였으며 티셔츠 앞면에는 in(인내 반) 표시를 하고 뒷면에는 이름과 번호를 넣었다.스포츠 데이 전부터 6학년 각 반은 1교시 전 아침 활동 시간에 8자 긴줄넘기를 연습했다. 또한 피구는 수업 시간에 다른 반들과 연습경기를 하여 스포츠 데이 당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피구는 스포츠 데이 전날, 각 반 회장이 점심시간에 모여 각자 대결할 반을 제비뽑기하였으며 이 뽑은 반과 당일 운동장에서 15분 동안 1차전을 하고 뽑힌 다른 반과 2차전을 했다. 따라서 한 반당 2번의 피구 경기를 하게 됐다.피구 경기가 끝나고 6학년 전교생은 강당으로 이동하여 대회를 이어 나갔다. OX 퀴즈는 진행하시는 선생님이 문제를 내면 전체 학생들이 각자 정답이라고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