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학교 화장실에서 화재 경고 벨이 울려서 깜짝 놀란 일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학생들 중 누군가가 화장실 안에서 담배를 피워 그런 소란이 일어났다고 했다. cctv도 없는 곳이라서 누군지 잡지 못했고 며칠 웅성웅성하다가담배 피운 사건은 묻혔다. 그 학생은 안 들켜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누군가에게 불이 날뻔한 일을 무용담처럼 떠벌렸을 지도 모르지만 만약에 진짜 불이 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을 텐데 반성은 하고 있는지 만약 잡혔다면 어떤 처벌을 받았을지 궁금해졌다. 요즘 사회면에 자주 오르내리는 기사 중 하나가 바로 촉법소년에 대한 것이다. 촉법소년(觸法少年)이라 함은 범행 당시 형사책임연령인 만 14세가 되지 아니한 미성년자를 일컫는 말로, 대한민국 소년법에서는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을 정의로 가진다.1)이런 어린 청소년들이 왜 사회면에, 도대체 무슨 나쁜일을 저지르기에 비행, 범죄, 처벌같은 무서운 단어들과 함께 등장하는지 궁금함에 눈을 크게 뜨고 관련 뉴스를 읽어 보았다. 2020년 3월, 렌터카를 훔쳐 도주하던 만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가 대학생을…
우리나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존엄사, 즉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존엄사가 허용되는 질병에도 많은 제한이 있는데, 암 환자라 해도 말기 암 환자가 되고 항암치료의 고통을 전부 거쳐서 진짜 숨 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서야 안락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정확히 말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존엄사는 치료 포기, 또는연명 포기라고 할 수 있다.1우리나라는 앞서 말한 특수한 상황의 경우 환자가 보다 편안히 임종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안락사를 허용했지만, 여전히 이 '존엄사'가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따라서 오늘은 '존엄사'의 윤리성과 도덕성에 관해 논술해 보겠다. 먼저 존엄사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자. 존엄사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죽을 수 있게 하는 행위 또는 그런 견해'이다.2 그러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는 무엇인가? 이는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질병의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자신의 품위나 지위 등을 잃을 것으로전제한다. 하지만 나는 사람
“Scuba diving(Self-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 is a type of underwater diving whereby divers use breathing equipment that is completely independent of a surface air supply.1 Are you interested in scuba diving? There will be students who don't know about it. This is because scuba diving is not a common hobby for us who live in urban areas other than the seasides or port areas. So, I want to show you how amazing and wonderful it is to enjoy! Also, it is one of my favorite hobbies! First, it's an unconstrained sport. I mean it has only basic rules and cautions that you need to mem
(사진 출처:https://pixabay.com/ko/photos/%ea%b5%90%ec%8b%a4-%ed%95%99%ea%b5%90-%ea%b5%90%ec%9c%a1-%ed%95%99%ec%8a%b5-%ea%b0%95%ec%9d%98-2093744/) 인권에 대한 언급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오늘날의 학생들은 학생 인권에 큰 관심을 보이곤 한다. 이에 따라 두발자유는 물론이고, 학생의 휴대폰 사용마저 막지 않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인권 보장을 핑계로 교사의 인권을 침해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월, 한 학생이 학교 수업 중 교단에 드러누운 채 폰을 하고 있는 영상이 뉴스에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학교 측에서는학생과 교사의 친밀한 관계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해명했지만 교원 단체에서는 심각한 교권침해에 해당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교권침해가 일어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권침해가 일어났다. 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동급생을 폭행하던 중 이를 말린 교사에게 '네가 뭔데 나를 제지하냐', '죽여버리겠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또한 해당 교사의 수업 중에 태블릿PC로 음악을 크게 틀고 칠판에 욕을 쓰…
학교 역사 수업 시간에 유럽에 이어 미국의 역사를배우면서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너무도 유명해서 역사를 배우지 않아도 익숙한 인물이며 5달러 지폐 속 링컨의 얼굴은 누구나 아는 모습입니다. 링컨은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켰으며 그 걸음걸음에 독립전쟁과 노예해방이 있었고 이는 미국을 하나의 연방국으로 유지했으며 민주주의에 반하는 차별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2페이지에 불과한 미국의 건국과 민주주의 수업은 학생들의지적 호기심을 채우기에는 불충분해 보였습니다.링컨의 업적을 단순하게 노예해방과 남북전쟁이라는 타이틀만 강조되어 배우는 것이 아쉬웠으며 링컨이 왜 존경받는지 미국 민주주의에서 왜 대표적인 인물인지 포괄적인 내용으로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며현재까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전쟁을 벌여 승리하면서 건국되었습니다. 청교도주의와 개척자들의 모험을 상징하는 프런티어 정신으로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며 민주주의의 이상을 만들어 냅니다.1그러나 청교도들은 다른 존재들을 부정하고 박해하였으며, 영토의 비약적인 확장을 이룬…
요즘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바야흐로 '메타버스 열풍'에 빠져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상 공간으로 현실 세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메타버스는 처음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메타버스 관련 논문, 서적, 상품, 플랫폼 등이 우후죽순 등장하면서 메타버스는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기까지 했다.1현실 세계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교육,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들을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가상현실에서 실현한 메타버스 기술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우리는메타버스 기술의 실체와 여러 제약에 대하여 조금 더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 '신기술인 척하는' 메타버스 기술 현재의 메타버스 기술이 과거의 기술과 다른 신기술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아직은메타버스 기술이 기존과 차별화되는 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할수 없기 때문이다.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애플리케이션 제페토를 예로 보자. 본인을 나타내는 아바타를 이용자 마음대로 꾸미고, 이용자 간 상호 소통이 가능하며 함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시간이 무엇인가요? 아마 누구도 이 질문에 정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다. 인터넷 어학 사전에 ‘시간’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아도 정확한 정의를 찾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나 역시 언젠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시간은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이 칼럼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는 하루를 보낸 뒤 다음 날을 맞이하고, 한 주가 끝난 뒤 다시 월요일을 맞이하고, 매년 해가 바뀌는 동시에 나이를 먹는다.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우리는 아주 먼 옛날, 까마득한 시간대에 흐르던 ‘시간’이 지금 우리에게 도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의 형태에 대한 고전적인 두 가지 관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간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떠한 형태로 우리 곁에 존재하는지 알고자 하였다. 그러나 추상적인 관념만 존재할 뿐, 아무도 시간이 어떻게 생겼는지, 시간의 정의는 무엇인지 나타낼 수 없었다. 당연한 사실이다. 우리는 시간의 형태를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뿐더러 그 누구도 “시간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지…
자유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프랑스 혁명에 대해 한번 씩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보통 우리는 프랑스 혁명을 생각할 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는 하는데 과연 비판점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을까? 오늘은 이것에 대한 나의 의견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우선 프랑스 혁명이란, 1789년부터 1799년까지 프랑스에서 일어난 시민혁명으로 프랑스의 사회와 정치 등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던 혁명이다. 이것을 통해 인권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이것은 국민 의회가 농민을 달래기 위해 봉건제 폐지를 선언한 후 발표한 선언문이다. 과정은 험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고 비판하려는 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프랑스 혁명을 비판해보려 한다. 첫번째,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프랑스 혁명을 비판하고자 했던 사람들을 모두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던 폭력적인 과정이 곁들어 있다. 하지만 과연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에 대해 성찰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물론 그 당시의 시민들이 폭력을 저지를 것을 올바른 민주주의를 위함이라고 정당화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10월 9일 한글날이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이 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한글 덕분에 우리나라는 문맹률이 1%이다. 더구나 최근 K-POP, 영화,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배우기도 쉽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한글은 매우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비속어, 줄임말 등을 쓰며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을 훼손시키고 있다. 청소년들은 게임을 하는 동안이나 평범한 대화, SNS 채팅방 등 어디에서나 서슴없는 비속어와 욕설이 들어간 대화를 일상적으로 하고 있다. 일상적인 평범한 대화에서 욕설은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좀 더 세 보이게 해주거나 표현을 극대화해주는 듯 보인다. 또한 SNS 속에서 대화는 얼굴을 보지 않고 하기 때문에 비속어를 더 쉽게 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처를 주기도 하고 더구나 채팅방 속의 대화는 글로 남아 있기에 더 오랜 상처를 줄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거나 정서적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런 말을 내뱉는 청소년도 생각 없이 성급하게 말하지만 듣는 사람 역시 청소년일 경우 정서적…
나와 파국이라고 생각하는 과목 중 하나가 ‘한국사’다. 한국사를 배우며 흥미가 있지만 흥미가 없다. 내가 배우는 것은 많지만 머리에 들어오는 것은 별로 없는 듯하다. 어쨌든 그런 내가 역사서이면서도 번외 이야기를 읽게되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공부하고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어렵고 힘들긴하다. 하지만, 일단 나의 마음을 바르게 고쳐먹고 독서를 하니 흥미가 생긴 듯하다. 사실 조선 왕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데 한중록을 읽으면서 의외로 재미있고 저절로 숙조, 영조, 선희궁 등 역사인물이 누구인지 알 수밖에 없게 된 것이 가장 기쁜 점이었다. 한중록이 어떤 책인지 간단히 설명하면 사도세자의 아내인 혜경궁 홍씨가 지은 책으로 지금으로 말하면 일기이다. 혜경궁이 궁에서 생활을 하면서 느껴왔던 감정, 생각들이 다 기록되어 있는 역사서다. 객관적인 시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도세자의 아버지, 영조가 나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사도세자가 참 안타깝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의 사랑을 받지도 못하고, 바라지도 못하면서 자란 사도세자가 불쌍했다. 하여튼 혜경궁 홍씨가 궁 안에서 봐왔던 일들, 사도세자가 죽고, 정성왕후와 인원왕…
우리가 대부분 잘 알고있듯이 의대라는 곳은 관문이 높고 어려운 곳이 맞다. 의사 지망생들 또한 그것을 잘 알기에 잘 다가가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의사 지망생인 나 또한 그 관문이 높다는 것과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하지만 힘들어서 포기하거나 도전해보지도 않는 것 보다는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잘 알고 간절히 원한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 의사가 되기 위한 첫번째 과정은 의대에 들어가서 의예과 2년 과정을 수료하는 것이다. 의예과에서는 전반적인 의료 내용과 교양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본과에 들어가기 위한 예비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두번째 과정은 본과, 즉 의학과에서 4년동안 여러 전공과목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다양한 실습 또한 병행한다고 한다. 실습은 대체로 의학과 3학년부터 수련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한다고 한다.이 시기는 의사가 되기 위한 기본지식을 쌓는 시기이며 해부, 생리, 생화학, 병리, 감염, 면역, 약물, 생식, 혈액,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내분비 등등의 엄청난 학습량을 요구하므로 각오를…
최근 나는 역사시간에 제 1,2차 세계대전에 대해 배우며 '홀로코스트'라 불리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도서들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라는 책이다. 대부분의책들은 어려운 용어들과 함께 무거운 분위기여서 읽는 것이 약간 부담스럽고 지루하기도 했었는데이 책은 소년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잘 읽히고 결말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소설 속 역사적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읽으며 느꼈던 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반유대인 정책을 펼치며약 600만명의 유대인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나치 장교 아버지를 둔 8살 소년 브루노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 소년 쉬미엘의 우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먼저 소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 전 소설에 담긴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자.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시점아돌프 히틀러 총리는 동맹국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유대인들을 탄압하고 학살한다. 나치는 유대인들을 경제적, 정치적 위기와 전쟁의 패배 등을 모두 유대인 탓으로 돌리며 독일 전역에반유대주의를 형성했고강제노
최근, 환경오염은 점점 심각해지면서 지구의 평균 온도도 점점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여러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백한 방법은 찾지 못하였다. 이와 관련된 영화인 '어벤져스 인피니트워'를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이며 악당인 타노스는 고뇌하는 새로운 캐릭터이다. 그에게는 지구의 인구를 반으로 줄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대한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의 고향인 타이탄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멸망 위기에 몰렸고 자원 고갈과 인구 폭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이를 이유로 타노스는 행성의 멸망을 막기 위해 남녀노소와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자고 제안한다. 그는 6개의 스톤을 모아 인구의 절반을 줄이고,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에서 나온 타노스의 생각은 멜더스의 인구론과 닮아있다. 멜더스는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문제가 있다고 봤다.1 유발하라리의 말에 의하면 기원전 5세기에는 지구상에 인간이 처음 나타나 세계 인구가 1억명에 도달하였고 약 500년에는 인구 2억명,19세기 초는세계 인구가 10억 명에 도달았고 20세기 초에는 인구가
옛날에 이런 가족에 관하여 한 자료를 보았다. 그 자료는 자녀와 부모가 하루에 같이 지내는 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모두들 학교와 학원에 가고 회사에 가고 집에 가서도 각자 방에 들어가서 자기 할 일을 하기 바빠서 가족들과 붙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계속 삶을 살아가다가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번에 읽은 책에서도 이렇게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후회하게 된 가족이 나온다. 그들은 바로 영조와 뒤주에 갇혀 죽은 세자이다. 모두들 이 이야기를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이 이야기를 들어보긴 들어봤었다. 영조가 아들을 뒤주에 죽이고 정조는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슬퍼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전체적인 상황과 왜 그렇게 아들을 뒤주에 갇혀 죽게 만들었는지 자세히는 몰랐다. 그러나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이 이야기를 아주 생생하게 전달해줄 혜경궁 홍씨가 작성한 글이다. 혜경궁 홍씨라고 말을 하면 모두들 그게 누구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은 뒤주에 갇혀 죽은 세자의 아내이자 정조대왕의 어머니이시다. 그래서 더더욱 이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 혜경궁
가끔 어른들이 식사하시는 자리에 가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굳이 우리 주변이 아니더라도 저녁 식당에 가보면 식탁에 술잔이 없는 곳이 없다. 취기가 돋아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자신도 모르게 웃고, 화내며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평생 술 한번 먹어본 적이 없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내가 과연 커서 저걸 마셔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소수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최근 무알코올 음료의 소비량은 점점 늘고 있다. 무알코올 국내 시장은 2014년도에는 81억 원에 가까웠던 반면에 2021년에는 2.5배 이상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이 술을 많이 찾게 되면서 생긴 결과인 듯싶다. 비대면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무알코올을 찾는 사람도 덩달아 호황을 누린 것이다. 앞으로 무알코올 시장은 줄어들지 않고 더 늘어날 것이다. 술을 가볍게 즐기고, 건강과 체력을 지키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미 2025년에는 2,000억 원 수준의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1 그렇다면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어떨까? 일본의 상황 역시 우리와 비슷했다. 일상적으로 술을 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