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축구 경기를 생각하면 보통 국가대표팀 경기를 떠올린다. 국가대표팀 경기, 일명 A매치는 개최되는 횟수가 일 년에 그리 많지 않다. 또한 티켓 비용도 비싸서 자주 가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다. 그러나 축구는 국가대표 경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모르고 있을 수도 있지만 당장 독자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연고를 소재로 하고 있는 K리그 팀과 K3리그 팀들을 소개한다. 여기서 K리그는 한국 프로축구 연맹(K리그 연맹)을 산하로 하는 한국의 프로 리그이다. K리그는 두 리그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국의 최상위 리그인 K리그1과 하위 리그인 K리그2로 나누어진다. K3리그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리그 중 최상위 리그이다. K3리그도 상위 리그인 K3리그 어드밴스와 하위 리그인 K3리그 베이직으로 나누어져 있다. 독자가 수도권에 살고 있다면 수많은 선택지들이 있다. K리그, K3리그 팀을 통틀어서 수도권에만 무려 20여 개의 팀이 연고지로 삼고 있다. 먼저 경기 북부 지역에는 K리그에는 팀이 없지만 수많은 K3리그 팀들이 연고지로 삼고 있다. K3리그의 강자인 포천시민축구단
의정부에 위치한 경민중학교, 경민여자중학교, 경민고등학교,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경민IT고등학교의 약 2600명의 학생들은 지난 8월 15일에 경민학원 대기념관에 모여 74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행사를 열어 만세운동을 진행했다. 경민학원 대기념관에 모인학생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경축이나 환호를 나타내기 위하여 두 손을 높이 들면서 만세를 세 번 부르는 일인 만세삼창에 참여하고독립투사들을 위한 묵념을 하는등 1시간 가량 광복절을 기념하며 행사에 임하였다.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지난 역사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경민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만약 이런 행사가 없다면 의미없이 광복절을 보냈을텐데,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 광복과 독립운동에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위 학교들은 경민재단에속한 학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 경민재단의 학교…
일본은 지난 7월 한국과 일본 간의 신뢰가 심각히 손상되었고 수출 관리를 부적절하게 했다는 이유로 화이트리스트 27개국 중 한국만 제외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소재 3가지를 포괄적 수출 허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3가지 품목들은 폴리아미드, 포토레지스트, 그리고 에칭가스인데, 이 중 에칭가스는 반도체 제작 과정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이다. 여기서는 왜 하필 에칭가스 수출을 규제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에칭가스는 고순도 불화수소라고도 불리는데, 이 불화수소의 정식 명칭은 플루오린화 수소로 수소와 플루오린이 공유결합을 해 형성한 물질이다. 이 물질은 무독의 유독성 기체로 독성이 매우 강해 다룰 때 조심해야 하며 끓는 점이 높아 저온의 수용액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이 물질은 2012년 9월 구미시에서 불화수소 저장탱크의 폭발로 구미시의 시민을 여럿 다치게 하기도 했고 그 지역의 불화수소 농도가 안정수치로 돌아오기까지 2년이 걸리게 한 위험한 물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고순도 불화수소, 즉 에칭가스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질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를 개발할 때 사용되는 불화수소는 순도가 99.9%
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을 의미하는 Britain과 출구를 뜻하는 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한다.2016년 6월 23일에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의 51.9%가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던지면서 브렉시트가 결정되었다.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2008년과 2012년 금융위기 이후 겪은 유럽 재정위기, 이민자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작용, 테러 위험을 EU를 탈퇴하여 이민 통제, 법률 제정 등의 자체적인 주권을 온전히 회복하자는 주장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결정되었다고 해도 바로 탈퇴가 되는 것이 아니라 2년간 협상을 통해서 협상안을 도출해내야 한다. 합의해야 하는 사항들에는 유럽연합국가와 영국이 교역할 때 붙는 관세, 이동의 제한, 유럽연합에 잔류 중인 영국인과 영국에 잔류 중인 유럽연합 국가의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등이 있다. 이 같은 합의는 영국이 탈퇴 의사를 밝혔던 2017년으로부터 정확히 2년 후인 2019년 3월 29일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영국과 EU에서는 합의 조항들을 가지고 영국 의회에서 투표를 진행하였지만, 현재로서는 이민자 유입을 반대하는 강경…
최근 불법 약물, 그 중에서도 마약에 관련된 논란들이 사회의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2015년부터 급증한 마약사범의 수와 몇몇유명인사들이 연루된 마약 관련 사건들의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약물 범죄는 2012년 4000여 건에서 2016년 8440건까지 증가한 것이 현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여러 논란거리들을 파생해내고 있는 마약은 과연 무엇일까? 불법 약물 중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유명한 모르핀이나 코카인과 히로인등을 포함해 300여종이있고, 통상 알려진 것과는 달리대마초의 경우 불법 약물이지만,엄밀하게는 마약과는별개로 '대마'로 구분된다. 그리고 작용 효과에 따라 업 계열(흥분제), 다운 계열(억제제), 사이키델릭 계열(환각제) 로 구분되어지기도 한다. 사실 마약은 인류 역사에 본격적으로 이용된 17-18세기 이래 다양한 목적으로 쓰여왔고, 인류에게 도움이 된 적도 꽤나 많다. 예를 들어 모르핀은 극심한 통증에 대한 최후의 보루로, 진통제로현재까지 쓰이고 있고, 한때 말라리아의 초기 치료에 사용된 퀴닌, 심지어 식용으로쓰여 코카콜라의 어원이 된
지난 16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여자고등학교(이하 의여고)에 '찾아가는 수학박물관'이 찾아왔다. '찾아가는 수학박물관'은 학생들이 수학을 만지고 느끼면서 수학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학문화원(http://www.mathculture.kr/)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이동이 여의치 않은 학교를 위해 직접 교구를 운반 및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학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의여고 학생 1학년 106명, 2학년 94명 총 200명의 학생이 본교에서 체험활동 수업에 참가했다. 체험은 만들기 체험 활동, 그리고 수학 박물관 교구 체험으로 나뉘었다. 4개의 교실에 나뉘어서 프렉탈을 사용한 장신구, 곡면을 띤 조형물을 만드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소마큐브 대형, 타원당구대, 쌍곡선 구슬 실험기, 레오나르도 돔 등 쉽게 보지 못하는 수학 교구를 체험하는 수학교구체험부스가 체육관에서 운영되었다. 모든 부스는 사전교육을 받은 의여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했다. 이번 행사 운영에 참여한 의여고 1학년 학생은 “수학박물관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참여할…
동물 학대 사건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집행되는 처벌 수위는 매우 낮다는 기사를 보았다.사람들이 동물을 ‘생명체’가 아닌 ‘소유물’로 취급해왔기 때문이다.우리는 동물에게 무의식적으로 화풀이하거나 계획적으로 뺑소니 사건을 저지르는 등 참혹한 범죄 현장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동물학대범을 처벌하는 데에 있어 법과 제도가 너무 미흡하며 뚜렷한 해결 방안 없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동물도 생명체이고 사람처럼 고통과 감정을 느낀다.현재 우리나라는 동물을 학대하고도 벌금 50만원에서 100만 원정도만 내면 되는,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있다. 그에 비해 스위스의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 처벌에 대한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스위스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의무교육 등을 통해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과 태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돼지, 가금류, 물고기 등 여러 동물에 대한 각각의 금지 행위를 규정한 후,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을 내린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동물을 학대한 것에 대해 가벼이 여기지 않고 마땅한 죗값을 치르도록 규정된 법과 제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처벌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점이 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법이 최소한의 동물보호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조치는 우리에게 기술과 경제독립의 중요성을 피부에 와닿게 한다. 언어는 어떨까, 언어에 관심 많은 나는 청소년들이 무심코 쓰고 있는 일본식 언어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파이팅 : 일본군의 출진구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 발굴을 위한 조사'를 하며 몇가지 예시어를 제시했다. 가장 충격적인 사례는 '파이팅'이었다. 우리가 누군가를 응원할 때 흔히 쓰는 '파이팅(Fighting)'이라는 단어는 당연히 영어식 표현인줄 알았는데, 정작 영미권 어느 나라도 이런 응원을 하는 나라는 없다고 한다. 어원을 따져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출진 구호였다는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영미권에서는 싸움이나 권투경기 시작을 알리는 'Fight(파이트)'라는 단어를 일본은 '화이또'라는 말로 전쟁 출진 구호로 썼는데, 이 말이 일제식민강점을 거쳐 우리의 응원구호가 된 것이다. '이어서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있겠습니다.' 라고 할 때 쓰는 '훈화'도 상사가 부하에게 훈시한다는 일제 강점기 군대 용어였고, '수학여행'이라는 말 속에는 일본 등에 조선인 학생들을 보내 민족정신을 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
2019년 5월 24일 용인시의 한 체육관에서 일명 민주평통이라고 불리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주최로 남한과 북한의 상식을 깨달음으로써 통일을 염원하고자 하는 통일골든벨이 개최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하며, 작년에는 국내 및 해외 889개 학교에서 무려 138, 074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3라운드에 걸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본학습문제의 양은 굉장히 많았으며, 약 1000문제 이상이 차지하고 있었다. 역사적 지식과 북한에 대한 상식을 다루고 있었다. 이 대회에서는 통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었고, 기본학습문제의 양이 많아서 '과연 내가 이렇게 많은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등의 압박감을 받았던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흥과 끼가 많은 학생들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것 등의장기자랑 순서가 있어 분위기도 더 무르익었다. 생각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했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볼만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4년 2조 36억에서 2017년 7047억으로 확대되었다. 한국인의 1인당 연간 건강기능식품 소비액은 약 5만 8천원으로 비교적 높다. 이와 같은 흐름은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 주목받고 있는 시대에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추이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요즘, 소비자는 과연 이 식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호전시키는 생리효과를 가진 '식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식품'이라는 단어를 놓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건강기능식품이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해주고 생리기능을 활성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 하지만 질병을 치료해주는 의약품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자신의 건강이 좋아지길 바라는 소비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치료효과까지 기대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소비자들의 잘못된 생각과 오해로 인한 것도 있지만 기업의 과장된 말과 광고에도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당뇨에 있어 당을 낮춰주는 비타민'이라는 광고문구가 있다. 이 광고는 당뇨치료 개선효과를 과장하며 높은 수출을 보였다. 과장 광고로 심의를 받았을 때 식품성분을입증할 수 있는 자
우리에게 가까이 있으나,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지 않는 '행정'은 무엇일까요? '행정'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밖에 없는 주제입니다. 먼저 행정의사전적 정의를 알아보자면법 아래에서 법의 규제를 받으면서 국가 목적 또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가 작용이라고 합니다.더욱 자세히 살펴보자면넓은 의미의 행정은 모든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인간 협동의 측면에 초점을 둔 개념이고, 좁은 의미의 행정은 행정조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그 구조와 공무원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좁은 의미의 행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통 행정에 관련된 직업이라고 하면 공무원을 가장 많이 떠올릴 것입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여 합격하면 행정 공무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이외에도 행정에 관련된 직업은 의외로 다양합니다.지금부터 행정에 관련된 직업에는 무엇이 있는지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은 경영과융합되어 다양한 직업으로 파생이 가능합니다. 그 예로경영과 행정이 융합되어 있는사회보험노무사, 보험계리사, 금융리스크매니저, 손해사정사등 여러 가지직업이 있습니다.이외에도 질서유지, 치안 분야와 연결
'평범하게 벌어서 부자 되겠어?' 올해 초, 스크린을 달궜던 박누리 감독의 영화 '돈' 포스터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이번 류축르는 이적 시장의 기본을 다지면서 19/20 시즌 유럽 축구 5대 리그 간략 정리 그리고 리그앙 이야기와 '축구계의 불어오는 돈바람, 고비용 = 고효율만이 옳은 공식일까?'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사실 이번 주제와 관련된 칼럼(기사)은 이미 현직에 계신 기자분들께서 너무나도 자세하게 써두신 터라 무슨 의미가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또래의 눈에서 바라보는 것은 분명 다를 것이라는 생각과 길더라도 하나하나 알아가보자는 마음 하나로 쓰게 된 이번 류축르,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용어정리 가장 먼저 이적시장의 본격적인 내용을 알아보려면 용어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용어 정리를 먼저 하려고합니다. 우선 지금부터 소개될 모든 내용에서이적하려고 하는 상황일 때, 그 특정 선수를 K라 하며 K 선수의원소속 구단을 A, 이적하고자 하는 구단을 B 그리고 이 외의구단을 C라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이적료 : 선수를 이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순수하게 양 구단 사이에…
얼마 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D-100을 지나갔다. 많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최저등급을 지키기 위해서 수능을 준비할 것이다. 또는 대학교를 정시로 입학하기 위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유용한 입시 커뮤니티 두 가지를 소개해주도록 하겠다. 첫 번째 커뮤니티는 수만휘이다. 수만휘는 ‘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의 줄임말로네이버 카페이다. 또한, 수만휘는 2004년에 개설되어 꽤 역사가 깊으며 회원수가 많은커뮤니티이다. 수만휘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활동 규정이 존재하는데 이를 어길 시 활동 정지, 강퇴, 재가입 차단 등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카페 안에서 ‘친목’이 규정상 금지되어 있으니 원하는 정보를 찾는데 다른 커뮤니티보다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게시글 범주가 매우 다양하며 크게 ‘입시’, ‘수험’, ‘생활’, ‘학과, 대학 목표’, ‘대학별 입시’, ‘공부’로 분류할 수 있고 분류한 목록에 세부적인 범주가 있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입시'에서 커뮤니티 선배들이 기증한 합격 자기소개서를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수험
'알라딘'은 지난 5월 국내에 개봉하여 무려 4달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독성 강한 OST와 탄탄한 스토리는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무려 현재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하였다.특히,'스피치리스(Speechless)'는 국내 음원 차트에 오를 만큼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은 기존에는 없었던 곡으로 사회 관습상, 여성은 '술탄'이 될 수 없는 아그라바 사회에 "나는 침묵하지 않겠다"("I won't be silenced")라고 외치며 아그라바의 새로운 세상을 위해 투쟁하고 '술탄'이 되려는 장면애서 흘러나오는 노래이다. 자신의 운명을 아버지나 남편이 될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 스스로 개척하겠다고 노래하는 것이다. 이처럼 원작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알라딘이 구해주기만을 기다렸던 자스민 공주는 최근 상영 중인 실사판 영화 '알라딘'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였다. 여성은 왕이 될 수 없다는 법과 문화를 깬 자스민 공주는 과거 디즈니의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더 이상 아니었다. 이렇듯 디즈니는 최근 전통적 '젠더 프레임'에 반기를 드는가 하면, 인종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인종의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있다. 알라딘 역의 메나…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와한국언론진흥재단이함께하여 제공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9’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뉴스 신뢰도가 22%로 38개국 가운데 맨 뒷자리를 기록했다. 반면, 맨 앞자리를 기록한 핀란드는 신뢰도 59%로 해마다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하고 있다. 덧붙여 핀란드는 국경 없는 기자회(RSF)에서 지난 18일에 발표한 언론자유지수에서 핀란드는 1위인 노르웨이(7.82점) 뒤를 이어 2위(7.9점)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은 41등으로 24.94점이다. 언론지수가 높을수록 언론 통제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https://rsf.org/en/ranking/2019#, 언론자유지수) 그렇다면 핀란드의 언론 신뢰도와 언론자유지수가 상위권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 나아가 핀란드 언론과 우리나라 언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필자는 핀란드에 초점을 맞추어 무엇이 다른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보았다. 첫 번째로 핀란드의 가이드라인, 기자 지침이다. 먼저 언론인이라는 직업이 특색이 있는 직업이 아니라 어느 나라에 꼭 있는 직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각국의 언론 협회에 비슷한 내용의 지침들이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