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근데 나 이제 김순희 아니고 '가네야마'래요. 나는 김순희 좋은데..." 영화 '말모이'에서 꼬마 순희가 아빠 유해진에게 건내던 명대사다. 2019년 1월, 언어에 관심많던 나는 이 영화를 눈물범벅이 되어 감명깊게 봤다. 일제 강점시절 우리말을 지키려고 목숨까지 바치는 분들의 이야기가 너무 고맙고 가슴아팠기 때문이다. 마침 그 때가 새로운 창체동아리를 기획할 때였는데, 나는 이 영화에서 힌트를 얻었다. 우리말 동아리 말모이. 우리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외국어나 잘못된 표현을 올바른 우리말로 바꾸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면 어떨까 싶어 열심히 기획서를 쓰고 친구 채린이와 함께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동아리 홍보문안을 만들고 열심히 돌렸다. "우리말탐구 말모이. 모집대상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누구나! 국어실력을 높이고 싶은 누구나! 1,2학년 모두 환영합니다!" 학술동아리라서 몇 명이나 모일지 걱정했는데 뜻밖에 10명이나 모였다. 창체동아리 요건 획득! 우리는 영화 '말모이'를 함께 모여 보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들 감동적이었다며 의욕을 보였고 그 다음 모임부터는 우리말 번역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5월11일, 말모이의 순화작업을 모두가 볼 수…
지난9월 21일오전11시부터오후5시까지경기도청북부청사경기평화광장에서‘경기도민평화마켓’이진행됐다. 경기도민 평화마켓은경기도 청년 작가들과 무점포 소상공인 참여, 판매의 장 마련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이행사에서는농산물이나중고물품을판매하는추석맞이농산물장터와벼룩시장인한평마켓이열렸다. 추석맞이농산물장터는경기도거주민들중핸드메이드유통및제작업체나사회적경제지자체협회등이농산물,농산물가공식품등을판매하는자리다.벼룩시장인한평마켓에서는추석맞이농산물장터와는달리물품에제한이없고경기도거주민누구나신청을하면중고물품들을판매하고교환할수있다. 농산물장터및벼룩시장참가자모집은“경기도민평화마켓”블로그및홈페이지(http://ggpeacemarket.com)에서신청받으며,농산물장터 신청 시 디자인부스,셀러간판,의자,전기콘센트등이제공됐다.벼룩시장또한미니의자,테이블,돗자리등이제공되었다. 평화마켓에는 장터 뿐만 아니라어린이곤충체험,물품을 구매 후 경품을 추천 받을수 있는 현장경품추천이벤트,페이스페인팅등다양한 체험활동과 포토존이 준비됐다. 오후1시부터4시까지는‘소소한행복무대’가준비됐다.이날 넌버벌퍼포먼스 붐헤드와하이브리드밴드마오밴드를관람할수있었다. 이 행사에참여한 한 시민은 “필요했던 농
[미디어경청 · 고양] 류종백 기자 = 아마추어와 엘리트를 포괄하는 트레이닝 아카데미 ALLIN FOOTBALL(대표 김수혁)이 지난 2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1회 올인풋볼컵 청소년 아마추어 풋살 대회(이하. 올인풋볼컵)'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와 엘리트 구분 없이 최상의 개인 레슨을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을통해 전문적인 축구 영상을 업로드하는 올인풋볼은 올인풋볼컵을 통해지역 단위의 축구 활성화까지일궈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세 번의 '올인풋볼컵 아마추어 성인 풋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가 있는 올인풋볼은이번 청소년컵을 개최하며 'Not important, Just play'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오직 뛰기만 하라는 이번 슬로건은 학업에 지쳐있을 청소년들이 각 학교 시험이 끝난 시점에 진행되는 제1회 올인풋볼컵을통해 미시적으로는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나아가 거시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축구로 따스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도가내포되어있다. 이번 올인풋볼컵은 오는 10월 26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화전드림풋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중등부 3개조, 고등부 4개조 조별리그로 시작,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을 끝으로 왕좌에 앉을 팀을 가리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는 9월 20일 방과 후 신관2층에서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할 수있는 '진로체험전'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전은4명으로 구성된 12개의 모둠이본인들의 진로와 관련된주제로 부스를 준비했다. 환경보호부스에서는 가루치약을 제조하고, 다문화부스에서는 비빔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그리고 화학부스에서는향수를 만드는 체험 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전에는 동아리도 적극 참여했다.자율동아리인‘아는게약이다’의부원들은약품에관한퀴즈를내고, 정답을 맞춘학생들에게사탕 등의상품을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그리고 정규동아리인‘솔리언’의부원들은심리테스트와사이코패스테스트를진행하여학생들의재미와흥미를자아냈다. 화학부스를운영한학생은“직접 준비한 부스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향기를 고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라며 "내가 꿈꾸는 직업을 다른 친구들도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직접 준비하면서 보람을 느꼈고, 참여한 많은 친구들이 이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한학생은“내가원하는진로와관련된부스뿐만이아니라다른친구들의 진로와관련 된부스들까지다양하게체험할수있어즐
지난 9월 2일 월요일 방과 후 오후 5시, 이의고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는 약 7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필기구를 들고 모여 있었다. 고정욱 작가님의 인문학 특강을 듣기 위해서였다. 작가님은 '고정욱'이라는 이름보다는 본인이 써온 책제목으로 더 유명한 분이다. 한 번쯤 제목을 들어봤을 것이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라는 동화, 혹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선생님은 280여 권의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써온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유독 많이 써오셨다. "이 자리에 걸어들어올 수 있는 너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어." 떨리고 긴장된 마음으로 학생들이 면담 장소인 시청각실에 들어가자, 고정욱 작가님께서는 유쾌하게 아이들을 맞아 주셨고 아이들과 대화를 하는 게 무척 익숙하고 편안해 보이셨다. 과연 청소년 소설의 대가이시구나 싶었다. 작가님의 이야기는 유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했다. 작가님은 1살 때 소아마비 판정을 받고, 제대로 걸어본 적도 없는데 앞으로 평생 걸을 수 없다는 말을 들으셨다고 한다. 어머니께서는 좌절하시고 극단적인 선택도 하려고 하셨지만, 이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19 청소년 진로 체험을 진행했다.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19일 의정부고용복지센터에 방문하여 2시간 동안청소년 근로자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청소년 근무 가능 장소, 청소년 근로자 보호, 가산 임금 및 퇴직금, 유급휴일 및 휴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20일에는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진로체험이 진행됐다. 진로 특강, 모의 면접, 토론 특강, 토론 면접으로 총 4가지의 활동이 준비됐다. 특강은 장혜식 강사의 면접에 대한 강의와 정현수 강사의 토론 특강 순으로 실시됐다. 또한 학생들에게면접특강을 통해 배운 점들을응용하고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 됐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진로체험은 면접과 나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거 같다"고 소감을전했다. 또한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장혜식 강사]…
수원 광교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수원시중학생을 대상으로국내· 외 독립운동가, 임시정부 관련 교육 및 이해를 위한 '독립운동가 탐험대! 연해주를 가다' 라는 프로그램을 6월 22일부터 9월7일까지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3· 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수원시 중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를 탐방했다. 1·2차사전교육과 1·2차국내탐방으로 총 4회차 국내교육을 거쳐 국외탐방을진행하였다. 수원시 청소년들은 고려인들의 삶과 강제이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고려인역사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또한 우수리스크에서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우수리스크까지 독립운동가들의 경로를 따라가여 고려인의 삶과 강제이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일정인 고려인역사박물관 , 헤이그특사 이상설 선생님 유허비, 옛 발해성터를 방문하여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첫 한인거주지역 구개척리와 이동휘선생 기독교전도회 집행장소인 푸쉬킨 극장을 방문하는 등 4박 5일간의 의미있는 러시아 해외탐방을 마무리하였다. 『독립운동가 탐험대! 연해주를 가다』 는 이번 일정에 참석했던 중학생 20명의 에세이를 발…
최근 중국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을 통해, 중국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경우에 위챗 페이나 알리 페이로 결제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도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있지만 아직도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더 많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식당은 물론이고 심지어 구멍가게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받는다. 중국의 편리한 결제수단을 보며 위챗에 대해 궁금해졌다. 위챗은 텐센트가 2011년 1월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이다. 텐센트는 중국 3대 IT기업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중 한 곳이다. 위챗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들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넘었고, 또 10개월 만에 5천만 명이 위챗을 내려받았다. 월 활성 사용자 수(MAU)가 5억 명인 플랫폼이며 사실상 모든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위챗을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위챗의 신기능인 미니 프로그램은 앱을 따로 추가하지 않고 위챗 사용자들은 앱 설치나 제거 없이 위챗 연계 등록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부가적으로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표 예매, 호텔·항공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재능 개발을 위해 '2019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로는 규방공예, 프랑스 자수, 가죽 공예가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함인데,송현고등학교에서는 이 외에도송현고 축제인 ‘솔뫼제’ 등에 학부모 참여를 장려하는 등학교와 학부모 간의 거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송현고등학교를 생리대 기부 사업의 선정 학교 지정을 이끌어 내어 생리대를 학년 교무실에 비치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기부받은 생리대를 재포장하여 필요한 학생들이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또 다른 활동으로 등교길 학생들에게 백설기와 함께 응원의 말을 전하는 ‘등교맞이 행사’, 학교에 대한 건의 사항을 이야기 하고 개선을 위한 방법을 나누는 ‘학년별 간담회’, 송현고등학교 수시 연구 동아리 ‘송수연’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내 아이뿐만 아니라 송현고의 모든학생들을위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의 발전를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많은 학부모들…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동아리 '솔리언'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점심시간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Wee 클래스에서 '마음약국'을 운영하였다. '솔리언' 동아리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스트레스 수치 및 심리상태를 진단하여정서적 안정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음약국'을 준비했다. 또한 위로와 응원의 의미로 초콜릿, 비타민 음료 등을 본교 학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마음약국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단을 받은 후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함으로써 다른 친구들이 쓴 응원의 글을 보며 위로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 마음약국에 방문한 한 학생은 "마음약국에서 간식과 함께 많은위로와 응원을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작성한 응원 메시지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마음약국을 운영한 솔리언 동아리 학생은 "또래 친구들의 스트레스를 진단해주었기 때문에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고 동시에나 자신도응원을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학업,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친구들이이번 기회를 통해스트레스를해소하고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
학교에서 있다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심심찮게 들려오는 것이 욕설이다.'찐따', 'X랄하다' 등 학교에서 하루에 한 번 이상은들려오는 그 욕들이 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쓰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아마 전혀 모르고 사용하는 학생들이 태반일 것이다. 그래서 수원 이의고등학교 학술동아리 '말모이'에서 우리가 쓰는 욕들은 대체 어디서 왔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이왕이면어떤 다른단어로 갈음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 함께 탐구해보았다. '말모이'는 우리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올해 처음 결성한 학술동아리로, 청소년들이 무심코 쓰는 말 중 잘못된 표현들을 찾아쉽고 정확한 우리말로 번역하고, 우리가직접 만든순화어들을 교내에 알리며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활동한다.이 날의 활동 주제는 '비속어 순화하기', 즉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비속어의 의미와 유래를 찾고, 토의해 비속어들의 적절한 순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학생들이쓰는 비속어들 중에서 정말많이 쓰이는 '지랄하다'의 어원은 고려시대 거란군과 관련이 있다. 고려시대에 거란군을 '지랄들'이라 불렀는데, 그들이 언제 어디로 쳐들어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른다는 의미로 쓰여 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롯데몰 수지점이 8월 30일 오픈했다. 롯데몰 수지점은 지난 3월 큰 화재로 인해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오픈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8월말 오픈에 성공했다. 그동안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을 제외하면 성남 분당이나 수원 광교에 위치한 쇼핑몰들을 이용해야 했던용인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롯데몰 수지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에 2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쇼핑몰, 마트, 시네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17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역에서도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오픈 이틀째인 8월 31일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시민들이많이 방문했으며 주차문제 및 교통체증을 우려해서인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도보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롯데몰 수지측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롯데몰을 방문하면 인증사진 제출시 교통카드 1만장을 소진시까지 제공하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임에도 지하1층과 4층 맛집에는 긴 대기줄을 볼 수 있었고 반면에 일본제품 불매운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 송현고등학교에서는 8월 19일부터 ‘윤리과 캠페인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송현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윤리 시간에 배운 생활 속의 윤리 주제 중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홍보지. 포스터, 스티커 등을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대회이다. 참가 학생 중 <태아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팀 에서는 낙태에 대한 찬반논쟁을 제시하고 관련된 내용을 담은 스티커를 만들어 정문에서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태아도 소중한 생명이라는 인식을 고취시켜 주고 학생들이 낙태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참가 학생 중 지적 재산권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한 팀 에서는 ‘카피라이트’와 ‘카피레프트’의 개념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문자를 통해 송현고 학생들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받고 추첨을 통해 스트랩 키링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가족윤리, 동물의 생명권에 대한 주제 등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윤리 문제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에 참여했던 2학년 김**학생은 “윤리를 교과서로 배울 때는
지난 8월 29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 제목은 '시작 그리고 힐링'.이번 공연은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한 것으로, 재단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이 공연의 주인공이었다. 2019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창단연주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2주에 걸쳐 선보여 국내 최초, 최단기간의 수준 높은 연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이 날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한스 짐머의 <캐리비안의 해적>,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클래식을 연주하였고, <나팔수의 휴일>, <가브리엘의 오보에>, <매직 슬라이드> 등 하나의 악기가 메인이 되는 솔로곡도 연주하였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앉아 곡이 끝날 때 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공연은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700명 정도의 시민들이 관람하였다.…
K리그는 불과 1년여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중들에게 무시당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1년 사이에 대중들의 인식이 완전히 뒤집혔다. 실제로 이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8 시즌에는 9월 30일에서야 총 관중수가 100만 명을 넘겼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7월 14일에 총 관중수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개월 16일 단축된 수치이다. 과연 어떤 계기로 K리그가 대중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인식될 수 있게 되었을까? 이 글을 통해서 K리그에 피어난 긍정적인 점을 더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 세징야, 조현우, 박주호 등 스타플레이어의 탄생 K리그가 다시 피어나고 있는 첫 번째 이유로는 스타플레이어의 탄생을 꼽을 수 있겠다. 스타플레이어의 유무는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중요하다. 구단에 스타플레이어가 소속되어 있다면 그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후 K리그 팬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스타플레이어 탄생에는 큰 대회(월드컵, 아시안게임)가 큰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조현우의 사례를 들 수 있겠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에 조현우라는 스타가 탄생했다. 조현우의 존재만으로도 대중들이 대구 FC의 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