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니엘 디포 씨? 작가님이 써주신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특히, 로빈슨 크루소가 야만인들의 발자국을 보고 놀란 것이 재미있었어요. 로빈슨 크루소의 풍부한 모험심과 용기, 그리고 도전심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또, 섬을 돌아다니며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찾아오는 모습들도 멋졌어요. 빚쟁이에게서 도망치다가 60세에 이 책을 쓴 다니엘 디포의 이야기를 읽고 문득, 로빈슨 크루소의 기분이나, 감정이 디포씨가 느꼈던 감정들과 일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맞나요? 하지만 조금 이상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자신이 표류된 섬을 “나의 왕국”이라고 한 것부터요. 원래는 섬은 자연의 일부이고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인데, 갑자기 로빈슨 크루소가 섬을 나의 왕국이라고 하는 건 자기중심적이었던 것 같아요. 또, 원숭이가 마치 자기를 조롱하는 것 같다며 허공에 총을 쏘아 겁을 주었는데, 왠지 자신 혼자만 인간이니 자연을 지배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이 이상했어요. 분명 표류된 것인데 말이죠. 자연을 지배하려는 것을 보니 로빈슨 크루소는 인간의 권리를 높게 생각하고, 동물(자연)의 권리를 낮게 생각하는 것이죠. 또, 백인우월주
요즘에는 옛날보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살을 하기도 한다. 정신과 병원에서 우울증 약을 처방받아 먹는다고 하는데, 약을 먹는 것도 매우 힘들고, 갈수록 복용하는 용량도 많아진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새로운 우울증 치료법이 등장했다.VR 기기는 사용자의 고개 움직임에 맞춰 주변 환경을 3D 영상으로 제공해 주어서 사용자는 자신이 별도의 가상공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이런 과정을 일주일 간격을 두고 3회를 반복해서 결과를 봤더니 15명 중 9명에게서 우울증 증상 완화 현상이 관찰됐다고 한다. 내가 뉴스를 보았을 때는 우울증에 시강리는 사람들은 삶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비판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이런 연구는 약을 먹으며 견뎌가는 것보다 환자들로 하여금 위로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듣게 만드는 것이 환자들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치료법의 일상적 효과를 확신하기엔 이르다고 한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치료법의 효과를 분명히 확인할 수만 있다면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울증에 걸린
이번 달 개봉한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를 소개합니다.7월 29일이 생신이신 아빠의 선물로 이 책을 사드리게 되었다.아빠께서 읽기 전 내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너무나도 재밌고 흥미진진했다.마침 얼마 전 영화로도 나오게 되어 2배의 감동을 받게 되었다.할아버지의 의심스러운 죽음의 단서를 쫓던 '제이크'는 시간의 문을 통과해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제이크의 할아버지는 어린시절에 어린이집에서 살았었다.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아래 무한 반복되는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괴력소년 '브론원'과 공중부양 소녀 '엠마', 투명인간 '밀라드', 손끝에서 불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올리브'등...) 그리고 제이크의 눈에만 보이는 무서운 괴물 '할로게스트!' 그들은 할로게스트와 맞서야 한다.여러 능력을 가진 주인공 아이들이사랑스럽기도 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나는 무슨 능력이 있을까?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할아버지의 과거는 신비로운 동화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 영화!미디어 경청 친구들과도 공유하고 싶다.
친구는 밥과 같은 존재이다. 하루라도 없어서는 안된다! 풍천초등학교의 이채현 기자가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U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