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누드크로키 사건’‥ 높아지는 여성들의 목소리

몰카 피해자는 90%이상이 여성, 남성 피해자가 나오자 상반된 태도.. 과연 그동안 국가는 무엇을 하였는가?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으로 인해 여성들의 “동일범죄, 동일하게 처벌하라.”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몰카 피해자는 여성이였지만 남성 피해자가 나오자 공론화가 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사건은 여성의 잘못은 맞지만 그동안 여성들이 피해자일 때는 이렇게 이슈가 되었는적이 있느냐.” 라며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작년 발생한 몰카 사건 중 90%이상이 여성이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몰카가 많은 나라이다. 몰카범 검거율은 97%인데에 반해 처벌률은 1%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 여성들은 몰카 피해 사례를 이야기 하며 대부분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돌아온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2차가해를 당한적이 많다고 토로했다.

남성이 몰카 피의자인 사건의 경우 대부분 집행유예나 무죄로 판결이 난 경우가 많았다. 또한, 다른 같은범죄임에도 피의자가 남성인 경우 보다 여성인 경우 더욱 강한 처벌을 받은 경우가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성별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합니다.’ 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3일만에 2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35만명을 넘은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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