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 : 김선진 통신원] 국립 중앙 과학관에서 알아본 직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영향 및 미래 사회의 의료 산업

지난 54일 여주 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사회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 중앙과학관으로 국립 중앙 과학관으로 진로 체험 학습을 떠났다. 이 날 여주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 특강', '2030 미래도시 특별전',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특별전', ‘증강현실을 이용한 인체해부실험’, ‘가상 내시경을 이용한 인체 탐험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특강에서는 현 GOOGLE 기획 팀장으로 근무 중인 조OO 님께서 진행해주셨다. 특히 조OO 팀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많은 직업이 빠르게 생겨나고 없어지며 지금까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미래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강조하였다.


2030 미래 도시 특별전에서는 의료 부분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지게 예측되었다. 다양한 의료 분야 중에서도 단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던 분야는 스마트 의료 분야였다. 스마트 의료란 스마트 센서와 사물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는 의료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별 맞춤 정밀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2020년에서 2030년 쯤에는 수술로봇과 의료용 나노 로봇(혈관 속에서 나노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질병을 진단, 외과적 절개의 최소화와 정밀한 표적 치료 진행)이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미래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었다. 한편 이 시기에는 스마트 침대가 보편화 되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침대 위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인공 지능 의사의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은 의료와 관련된 체험활동도 활발하게 참여했는데, 그 중 가상 내시경을 이용한 인체탐험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인체해부실험이 있다. 가상 내시경을 이용한 인체 탐험에서는 가상 내시경을 이용한 인체 Visible Korean Human 데이터를 이용하여 마치 실제 내시경을 이용하여 사람의 몸속을 들여다 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만들어주었다


화면에 보이는 미리 정해진 길을 따라가면 사람 몸 속에 있는 위, 창자, 기관지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 체험에 대해 2학년 OOO학생은 평소 간호사가 되길 희망했는데, 지금 내가 생각하는 간호사라는 직업과 미래에 간호사가 할 일은 아주 다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려와 기대를 표했다. 한편 증강현실을 이용한 인체 해부 실험도 진행되었다. 증강현실 시스템은 마치 우리 몸 속의 장기를 직접 보고 만지는 듯한 효과를 주었다. 이에 대해 2학년 OOO학생은 평소 의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사회의 의학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3D 프린터 관련 분야도 현재 각광받는 분야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 학생은 “3D 프린터의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그 세상은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이 아닐 것이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체험을 기회로 많은 학생들은 다시금 자신의 미래와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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