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딩파이브'를 아시나요?

청소년 자살방지어플 '홀딩파이브', 5분의 기적을 만들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따돌림으로 인해 아픔을 겪었던 경험을 통하여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어플을 개발한 학생이 있습니다. 어플 '홀딩파이브'의 개발자이자, 책 '홀딩파이브 도와줘!'의 저자 김성빈씨입니다.


김성빈씨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것인데요.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홀딩파이브'어플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플에 접속한 후, 다른 접속자들이 올린 고민글과 위로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게시글에 따뜻한 댓글 한마디를 달아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게시글을 올리는 것 또한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홀딩파이브(holding 5)'의 어플 이름은 어머니의 안아주기를 통한 심리 안정 효과를 의미하는 '안아주기 효과(Holding Effect)'의 영문 표현과 위기의 순간 조치를 취해야 하는 '골든타임(5분)'의 숫자를 결합한 것입니다. 즉,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위기의 순간의 아이들을 안아주며 마음을 회복시키자는 취지에서 나온 앱 명칭이지요.


현재 이러한 김성빈씨의 이야기는 책 '홀딩파이브 도와줘!'를 통해 출판되며 더욱 많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오늘이라면, 홀딩파이브를 통해 서로 따뜻한 한마디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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