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의 예능시사 칼럼 8] 일방적인 대화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5월 3일에 돌아온다고 하였는데 시험 끝난 당일인 4월 27일, 집에서 좀 자고 글쓰고 소통하고 싶어 바로 돌아왔네요. 다들 시험은 잘 보셨나요? 아직 시험 중에 있는 학교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좋지 못했지만 ㅠ 저를 대신해서 여러분들은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라며 오늘 글도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시험 기간이지만 네이버에 들어가서 실시간 검색어 정도는 눌러보고 기사도 찾아서 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미디어가 많은 발전이 이뤄지면서 여러 기능이 생기고 '댓글달기' 라는 기능도 이젠 어떤 시스템이든 있기 마련이죠. 이런 댓글을 다는 시스템은 온라인에서 통하기 때문에 익명성이 어느정도 보장되고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가 언급된 기사 또는 그와 관련된 기사 등은 볼 수도 있고 당사자가 보면서 느낌을 받지 않더라도 온라인상에서 유행세를 타거나 이슈가 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이를 일컫는 단어들도 있습니다. '파도타기', '어그로' 등은 이를 말하는 행위가 되고 나쁜 댓글을 쓰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은 '악플러', '프로 불편러', '키보드 워리어' 등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착한 댓글을 쓰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은 좀처럼 보이질 않네요... 무슨 의미일까요. 하핳 저는 이런 현상들을 실제 사례와 제 생각 등을 담아 적어보기로 하였습니다. 

 

Chapter 1. 무플보단 나을 것 같아. 


맞아요, 좋은 댓글은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다면 나쁜 댓글보고 무작정 반대라고는 할 수 없죠. 나쁜 댓글들은 순간 기분이 상할 수 있지만 당사자가 생각하기 나름으로 부족했던 점, 개선해야 하는 방향으로 좋게 생각해 나갈 수 있습니다. 기사에 댓글이 0인 경우를 저는 많이 겪어보았는데요... ㅋㅋㅋ 많이 외롭고 허전해요~ 댓글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관심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기에 좋던 나쁘던 '힘내보자!' 생각이 들거 같아요.

 

Chapter 2. 셀 수 없이 많더라구요.
기사를 보면 보는 곳마다 꼭 '악플러'들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다 찾아내기에는 너무 많아요. 이슈가 되는 기사에서 악플이 없는 기사를 찾기가 더 힘들 것 같네요.

 

최근 사건으로는 흠... 제가 좋아하는 '무한도전'으로 예시를 또 들어볼까요. 제 생각과 PD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써볼게요. 무한도전은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아온 국민 예능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최근 혹평인 댓글을 많이 봐오고, 국민 예능이라는 부담감에 잠시 휴식기간을 갖기로 하였죠. 만약 좋은 댓글들 "항상 너무 재밌어요", "다음화가 기다려져요!", "토요일은 온가족이 무한도전 할 때면 쇼파에 앉아요." 이런식으로 댓글만 있었더라면? 부담감이 있을 순 있었겠죠. 

 

 

 

 

그래도 악플이 착한 댓글 이상으로 많았던 그때보단 괜찮았을거에요. 왜 그런말도 있잖아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여러분도 결과물을 만들고 칭찬받으면 기분 좋지 않으세요? 저는 좋던데... ㅎ

 

Chapter 3. 앞으로의 이상향
우리가 항상 좋은 댓글만 달자고 강요하는건 아니에요. 큰 범죄를 저지르는 등의 사람은 비난을 받아도 개의치 않아요. 그들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가치관이 맞지 않는 이유로 그저 비난의 눈빛으로, 혐오하는 태도로 혹은 그런 마음만이 속을 채웠더라도 그런 댓글을 하나하나 달아가는 것도 서로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비난의 대상에게 비난을 참는 것은 쉽지 않죠. 그 사람도 생각을 바꿔줘야 이로운 현상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것저것 표현할 것은 표현할 자유도 우리는 있어요. 마음껏 표현하세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확한 정황이 아니라면 몇번 더 생각하고 일방적인 비난과 추측성 물타기는 삼가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당사자도 모르는 상황이 그들 모르게 자신의 이미지가 변해져 있다면 답답하 않을까요? 그들도 우리도 누군가의 인연이자 누군가의 아들, 딸이고 함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비난의 눈빛이 이해의 눈빛 혹은 존중의 태도로 바꿔보는 연습을 해봅시다. 우리 만들어봐요. 좋은 세상, 좋은 마음가짐, 존중의 태도로! 

 

오늘 글은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글에서 내용처럼 저는 당신들의 비판적인 댓글을 받고 싶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18.04.27)

 

 

칼럼소개: 예능, 방송에서 볼 수있는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본다는 개인의 철학이 담아 쓴 칼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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