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사람의 장점?

내향적(introversion), 여러 심리학 이론에서 연구하는 주요 성격 특성 중 하나. 현대 인구의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고, 증가하는 추세인 '내향적, 내성적인 사람들' 그런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소심, 불안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 하지만 모든 내향적인 사람이 소심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2018년 3월에 나온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의 지은이이자 미국에서 주목받는 심리학자인 피터 홀린스(Peter Hollins)는 "난 항상 내성적인 사람으로 불렸다"라는 문구로 1장을 시작하는데 "학교에서의 하루를 지낸 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할 뿐인데 사람들은 색안경을 끼고 나에게 내성적이라고 이야기 했다." 라며 내향적인 사람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중 내향적인 사람의 장점 중 하나를 이야기해 보자.




-내향적인 사람이 비판적이다


당신이 생각하기엔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중 누가 더 비판적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옳은 이야기이다. 2016년 미국 미시간대학 언어학 연구팀이 이 이론을 위해 실험하여 제목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후 메일 내용의 맞춤법 및 문법 실수에 대한 반응을 검색해보았다.


내향적인 사람은 실수가 있는 이메일에 대해서는 작성자가 친절하지 않고, 꼼꼼하지 못하며, 믿을 만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반면, 외향적인 사람은 이메일의 실수의 유무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평가했다. 둘의 평가를 보면 누가 더 비판적인지 알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하면 소심, 불안이라는 연관 검색어보다 비판적, 차분함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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