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곡초 : 김승현 통신원] 세곡초의 이름이 특별한 선생님

선생님 이름 소개

수원시 세곡초등학교에 새로 오신 2명의 이름이 특별하신 선생님이 계신다. 바로 영어 전담 선생님이신 이금녕 선생님과 체육 전담 선생님이신 이윤님 선생님이시다. 먼저 이금녕 선생님의 성함 뜻은 한자로하며 오얏리(이)(李), 이제금(今), 편한할 녕(寧) 이다.




따라서 뜻은 '이제 편한 하라' 라는 뜻이고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 보통 병원이나 상대방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름을 뭍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우리는 그냥 '★★★이요.' 라고 말하는데 이금녕 선생님께서는 '이금녕 입니다.'라고 말하면 '이금영'으로 알아듣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한편으로는 바로 알아주지 못해 속상할 때도 있다고 하신다.


두 번째는 이윤님 선생님 이시다.  이윤님 선생님 성함의 한자 뜻은 오얏리(이)(李), 맏아들 윤, 님은 한자 어가 없어 '임'을 쓰시는 데 계짐 임 자를 쓰신다. 따라서 첫째 딸이라는 뜻이다. 이윤님 선생님께서도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는 데 예를 들어 이름이 김민정이라면 병원에서 '김민정님' 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




그런데 이윤님 선생님의 이름 끝 글자가 님이다 보니 그냥 '이윤님'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이윤님님' 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부르면 '야, ▲★★'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아 기분이 나쁠 때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이름이 특별해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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