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다고 먹는 카페인.제대로 알고 있니?

시험기간만 되면 밤샐려고 먹는 카페인음료! 우리는 어디까지 알고있을까?


시험 기간이 되면 전국에 있는 수많은 학생은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한다. 하지만 밀려오는 졸음을 견디기 힘든 이들이 잠을 이겨내기 위해 이용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카페인‘이다. 


신체의 힘만으로 잠을 이겨내기 어려워서 시험 기간만 되면 핫식스나, 스누피 커피 우유, 레드불 등을 2, 3개씩 사서 먹는 친구들을 한 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밤을 새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인 카페에서, 아니면 기호식품으로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초콜릿, 녹차등의 카페인 식품을 쉽게 접했을 것이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신경세포 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방출하지 못하도록 작용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고 신경세포를 흥분시키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이며, 커피, 차, 에너지 드링크, 약품, 초콜릿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되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



카페인의 장점은 지방을 지방산으로 분해하는 성질로 인해서 산소 소비량이 증가하고, 운동 지구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카페인은 뉴런을 자극해서 시냅스의 변화를 향상시키는 성질로 인해서 암기력이 향상되며, 뇌 암세포의 활동에 관여하는 칼슘 수용체를 억제하는 기능으로 인해 암세포의 생존율을 낮아지게 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밖에도 아데노신(아데노신이 체내에 축적되면 피로감을 느낌)의 작용을 억제하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긴장감과 정신집중이 향상되는 효과를 통해 일시적인 피로회복을 가져다주며, 기억력과 사고력 감퇴를 방지하는 효과를 준다.


실제로 2014년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200mg 의 카페인을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3% 정도 낮다고 한다.



하지만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막아서 성장에 방해를 끼치고, 혈류에 영향을 주어서 가슴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한다. 즉 심장의 흥분을 일으켜서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혈관이 확장되서 여과율이 높아지고 이뇨효과가 상승하게 되므로 인해 잦은 소변을 일으킨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카페인의 잦은 섭취는 불안증, 불면증, 위장 장애, 강박증 등의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Mayo Clinic에서 실험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 성인이 8컵이상의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셨을 때 평균수명이 21%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성인은 하루 400mg이하, 어린이는 체중당 2.5mg이하이며,남 15-19세 : 표준체중이 63.8kg 일 때, 1일 섭취기준은 160mg 이하,여 15-19세 : 표준체중이 53.0kg 일때, 1일 섭취기준은 133mg 이하가 권장섭취량인데, 카페인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과다섭취 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섭취량을 넘기지 않게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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