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용인 흥덕고에 방문하다!

용인 흥덕고 교사, 학생들과 직접 간담회 시간 가져...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2018년 3월 21일, 오늘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흥덕 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흥덕고 교사들, 학생들과 직접 간담회를 가졌다. 


2009년에 개교한 흥덕 고등학교는 2010년 3월 혁신학교에 지정되었고 2016년 3월 모범 혁신학교에 지정되었다. 2018년, 올해 3월에 혁신학교로 재지정되며 경기도 내 유일 모범 혁신 고등학교이다. 이 교육감은 "혁신학교에 대하여 배우기 위해 흥덕 고등학교에 방문했다"며 흥덕고 교사들과 혁신 교육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육자치는 학교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히며 교육부가 내리는 가이드와 지침, 통제를 버리고 학교마다 다양하고 자율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 표준 교육 기준은 필요하지만, 국가 표준 교육 과정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수업시수, 과목 등을 획일적으로 일치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흥덕고 교사들의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개선하고 싶은 문제점들을 이야기 나누고 혁신 학교 입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나누며 앞으로 더 나은 혁신 교육을 위한 방향성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었다.



교사들과의 간담회가 끝난 후 이 교육감은 흥덕구 학생들과 직접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였다. 흥덕 고등학교 학생 10명과 식사하며 직접 혁신학교에서 생활 중인 학생들과 함께 혁신 고등학교인 흥덕 고등학교의 수업방식과 'ㄷ'자형 자리 배치의 장,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뿐만 아니라 시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6월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대화하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앞으로 나아가 경기도 지역의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늘리고 싶다"고 밝히며 간담회를 마쳤다.


간담회에 참여한 주회현 학생은 "이재정 교육감님과 함께 식사하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손으로 직접 우리의 수업방식을 직접 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라고 밝혔고 또한 " 우리가 처해있는 교육 환경에 대해 직접 교육감님과 토론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직접 현장에서 생활하는 교사, 학생들과 더 많은 소통의 자리가 생긴 다면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이 더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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