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 최지윤 기자] 흔적을 가지고, 흔적을 남기며

2018학년도 새마음 공동체 캠프를 다녀온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의 이야기


사람들은 저마다의 흔적을 남긴다. 사람들이 지나온 삶은 모두 흔적이 되어, 자신에게, 또 타인에게 남는다.

2018학년도가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준비를 한다.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도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며, 새 마음이 되기 위해 '새마음공동체캠프'를 다녀왔다. 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다녀오는 이 캠프는, 신입생들에게는 새이레 안에서의 생활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재학생들에게는 한 학기를 어떻게 살 것인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2018학년도 새마음공동체캠프 및 1년 동안의 주제는 '흔적'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흔적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흔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흔적을 남긴다. 2018학년도 한 해 동안에는 예수님의 흔적을 마음에 새기며, 예수님의 흔적을 또한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에서 그러한 주제가 정해진 것이다.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은 2018년 3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누군가의 흔적을 발견해보기도 하고, 자신들은 어떠한 흔적을 남길 것인지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8학년도를 시작하는 지금, 나는 어떠한 흔적을 남겨왔으며, 어떠한 흔적을 남길 것인지 다짐해보는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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