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경청, 2018년 경기도 교육감 신년간담회에 참석하였다.

기초가 되는 교육을 위해,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를 학교 답게!

2018년 1월 16일, 1시에 미디어경청 기자단 중, 약 8명 정도의 기자 학생들이 경기도교육청에서 모여 서로의 얼굴을 알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오늘의 취재 내용, 브리핑을 진행하셨고, 2시부터 경기도 교육청 방촌홀에서 여러 언론 기자들도 착석하며, 본격적인 기자회견이 시작되었다.


지난 2년간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를 89회(2016년: 34회, 2017년: 54회), 학생 대토론회 3회(1000인 토론회 : 2회, 500인 토론회 : 1회), 교직원 간담회를 하였으며, 또한 실제 학교 현장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이재정경기도교육감께서 말씀하셨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경기교육가족의 염원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었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열망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남은 임기 동안 더 세심하게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뜻을 열심히 이행하며, 행복한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열망을 담아 혁신학교, 혁신 교육지구, 자유 학년제, 계절 방학,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감은 교육의 근본이 되는 기초, 기본 교육을 강화하며,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스스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기르는 따뜻한 교육을 강조하였다. 국가교육 회의가 미래 교육을 열어가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이며 상상력의 시대이고, 중요한 과제는 교육이다. 


학교의 구조와 체제, 교사의 역할, 교육과정, 학습 방법 등 모두 새로운 관점에서 재정립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의 본질적 과제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앞으로 2030년까지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 개혁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요즘 문제가 되어있는 비정규직 다수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있다.

101 직종 18,925명으로 법적 근거나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비정규직 다수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많은 고민과 안타까움이 있으며,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자 이것을 적극 수용하였다고 한다. 이재정 교육감님께서는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셨고, 약속하셨다.


교육감과의 인터뷰


정호영 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디어경청 기자로 활동 중인 정호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특성화고를 3월에 입학할 예정인 학생입니다. 저는 특성화고 현장 실습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언론상에서 보셨다시피 특성화고에서 무슨 문제가 일어났다고 하지 않나요? 앞으로 경기도 교육에서는 특성화고 현장 실습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폐지할 것인지, 폐지한다고 하면 추후 계획은 어떠하신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재정 교육감 : 경기도교육청은 폐지하지 않습니다. 겉보기에 현장 체험과 현장 실습은 더욱 더 효율적으로 강화해서 우리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데요. 그래서 사전에 관련 노동법에 관한 강의라던가, 인권에 대한 문제라던가, 그리고 실습할 때 여러 주의사항이나 이런 교육을 철저히 해서 관리 하고, 가능하면 직업 현장에 나가 있을 때, 감독관이 나가 있거나, 또는 감독관이 수시로 방문해서 학생들이 어떤 상황이 있는지, 실습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이런 것을 점검해서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감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경청할 수 있었다는 점이 진심으로 좋았고,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본다. 앞으로도 더 좋은 취재 활동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교육이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오늘 참가해 주신 교육청 관계자분들, 언론 기자분들, 미디어경청 청소년 기자 관계자 분들, 미디어경청 청소년 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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