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고 : 박유정 통신원] 일본문화 퀴즈대회가 열리다!

지난 12월 20일 수요일, 범박고에서 일본문화 퀴즈대회가 열렸다. 퀴즈대회는 학교가 끝난 뒤 '일본어 교과 교실'에서 시작되었다. 일본문화 퀴즈대회는  O · X 퀴즈 10문제, 단답형 20문제, 총 30문제로 이루어져있다. 또, 수상자 중 동점자인 경우, 한글로 쓴 답보다 히라가나로 쓴 정답에 1문항당 0.5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퀴즈대회 범위는 시험 예상문제 100항으로 미리 예고되었다.


시험 예상문제 100항은 비언어 · 행동문화, 연중행사, 관혼상제 및 종교, 학교생활, 역사, 음식, 인형, 교통, 정치, 인물 및 작가, 주택,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통놀이, 축제 등 다양한 유형으로 이루어져있었다. 그중 학교생활에서는 '일본의 국어시간에는 칠판과 필기노트의 세로쓰기를 한다.' , '일본의 대부분의 초등학생이 학교에 갈때 남자는 검정색, 여자는 빨강색의 란도셀을 맨다' 등의 문제가 있었고, 스포츠에는 '일본씨름인 스모를 하는 경기장을 도효라고 하며 천하장사를 요코즈나라고 한다' , 16세기 경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서민 무술 중의 하나로 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맨손이라는 뜻을 지닌 이 무술의 이름은 가라테라고 한다.'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처럼 일본문화 퀴즈대회는 가까이에 있는 나라지만 의외로 모르는 것이 많았던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자세히 알게해 주며, 학생들에게 일본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해준다. 실제로 일본문화 퀴즈대회에 참석한 학생 중 한명은 "일본문화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퀴즈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해보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일본문화 퀴즈대회를 통해 잘 알지못했던 사실을 알게해주고, 관심을 갖게해주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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