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고 : 이서경 통신원] 영어 골든벨을 울려라!

지난 12월 19일(화) 7교시, 범박고등학교에서는 영어 골든벨 행사가 치러졌다. 영어 골든벨은 각 반 교실에서 예선을 치러 3명의 학생들이 선발된 후, 각 반에서 예선에 통과한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진행되었다. 강당은 선생님들과 골든벨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문제는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합한 총 45개의 문제로, 문법 문제와 받아쓰기 같은 일반적인 문제들뿐만 아니라 영어단어 넌센스 퀴즈, 미국 상식 퀴즈, 영화 퀴즈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영화 퀴즈는 기말고사가 끝난 후 영어수업시간에 보여주셨던 영화 '히든 피겨스'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영어단어 넌센스 퀴즈는 각각의 그림이 뜻하는 단어들을 더하거나 빼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맞추는 문제이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질서에 맞춰 자리에 앉았고, 골든벨이 시작하기 전까지 예상문제를 보며 열심히 공부하였다. 선생님들께서 예상문제를 모두 거둔 후 범박고등학교의 영어 골든벨이 시작되었다.


초반 문제에서는 난이도가 쉬워 학생들의 대부분이 통과하였지만, 골든벨이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탈락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탈락된 친구들은 따로 마련된 공간에 앉아 문제를 푸는 친구들을 지켜보며 응원하였고, 통과한 학생들은 침착하게 문제를 맞추어나갔다. 골든벨 중간에 패자부활전은 총 2번 실시되었는데, 첫 번째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풀네임을 맞추는 O,X퀴즈가 출제되었고, 두 번째는 제시된 문장에서 옳은 문법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리게 되었고,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 축하해주며 범박고등학교의 영어 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였고, 이번 골든벨을 통해 영어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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