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고: 이서경 통신원] 범박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바로찬글> 위안부 캠페인

지난 11월, 범박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바로찬글' 에서 위안부 관련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활동은 2주동안 이루어졌는데, 첫번째 캠페인 활동에서는 설문조사와 교육용 피켓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을, 두번째 활동에서는 자율동아리에서 만든 리플렛을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는 활동을 하였다.



자율동아리에서 배부한 리플렛에서는 '위안부 용어의 정의', '위안부 할머님들의 그림',  '전범기업 리스트' , '수요집회'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한 리플렛의 뒷면에는 십자말풀이 퀴즈를 내어 추첨을 통해 '마리몬드'의 상품을 주며 친구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추운 겨울, 기대 이상으로 친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선생님들 또한 "의미있는 일을 한다"며 캠페인 활동을 응원해 주셨다.


리플렛을 받은 학생 중 한명은 "리플렛으로 위안부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알려주어 좋았고,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바로찬글' 부원 중 한명인 한혜린 학생은 "1년동안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고 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꼈다고 말하였다.



동아리 바로찬글은 총 9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이다. 처음에 친구들이 위안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는 알고있지 않다고 느껴 이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게 되었으며, 5개월 간의 많은 조사 끝에 이루어 졌다.


범박고등학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자율동아리를 실시했었는데, 이번 바로찬글의 활동은 자율동아리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활동이였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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