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여고 : 신예진 통신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

지난 10월 20일, 경화여고의 축제 '백합제'가 열렸다.

지난 1020, 경화여고의 축제가 열렸다. '백합제'라는 이름 하에 열리는 축제 일정은 학교 내 로이드슈 공원의 경화bowl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보다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진행되었다. 경화의 3개교, 인문계 경화여자고등학교, 실업계 경화 English Business 고등학교, 그리고 경화여자중학교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는 화합의 장으로써도 의미가 크다.





1부에서는 전반적으로 찬송과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보내고(미션 스쿨), 각 학교의 합창단, 밴드, 댄스부, 풍물부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1부가 끝난 뒤 점심시간부터는 각 동아리마다 자체적으로 준비한 부스를 운영했는데, 찻집, 방 탈출, 좀비게임, 기부, 페이스 페인팅, 마시멜로우 많이 먹기, 선생님들의 기부 물품 판매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학생들의 참여 유도형 행사가 많다보니 백합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부는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반이 짱이야’, ‘경화 가요제’, ‘신입교사 축하공연등이 이어진다. ‘우리반이 짱이야는 장르를 불문하고 학급의 단합력을 발휘해 구성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경화여고에서는 1학년 4반과 2학년 2반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1학년 4반은 드라마 시그널을 모티브로 90년대와 현대의 노래를 비교하는 가요 메들리를 선보였고, 2학년 2반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재연하고 그 사이 사이 2016년의 가요 댄스를 더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무대를 펼쳤다.


경화 가요제에서도 어른 아이’, ‘철이와 미애등의 다양한 장르의 참가팀이 있었다. ‘신입교사 축하공연에서는 박상우 선생님, 장보윤 선생님, 그리고 김성안 선생님께서 노래 따르릉에 맞춰 춤을 선보이셨고 반응은 역시 폭발적이었다.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을 백합제. 내년에는 또 어떤 무대가 선보여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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