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이 되어도 빛나는 한류 대표 아이돌, 슈퍼주니어

2005년 11월 6일에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올해 11월 6일,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데뷔 기념 및 컴백으로서 발매된 앨범 「PLAY」는, Black Suit를 타이틀 곡으로 하여 총 10개의 음원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 초동 판매량 (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앨범 판매량) 12만 장을 기록했다. 또한 현재 (2017년 12월) 기준 앨범 총 판매량이 20만 장을 돌파하여 '홈쇼핑 공약' 또한 이행한 상태이다.


2015년 7월에 곡 「Devil」로 컴백한 이후 첫 음악 방송 활동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음과 동시에 '걱정' 또한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TV캐스트 '슈주 리턴즈' 채널을 통해 본인들의 기대감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은혁과 동해는 군대 전역을 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방송 활동에 대한 어색함을 토로했고, 희철은 과거의 교통사고로 인하여 정상적인 활동과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또 어려웠다.



그러나 그들은 대중들의 걱정이 무색하게, 이번 컴백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마쳤다. 앨범 판매량을 통해 '아이돌그룹 역대 초동 순위' 차트에 진입하였으며, '슈주 리턴즈' 인터넷 방송을 통하여 팬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장시켰다. 그들이 출연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회차는 보기 좋게 시청률이 상승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믿고 보는 슈퍼주니어' 이하 '믿보슈'를 실감하는 순간들이었다.


슈퍼주니어의 '아이돌'로서의 활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메인 보컬 려욱과 규현이 전역하여 슈퍼주니어가 '진짜' 완전체로 나타나면, 대중들과 한류 시장에 굉장한 파급력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13년이 되어도 여전히 건재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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