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나의 책 칼럼 6]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사랑과 감사를 통한 진정한 행복

 

 

마시고, 얼굴이나 몸을 씻고,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러 면에서 우리는 물에게 신세를 지며 살아간다. 하지만 물이란 무엇인가하고 깊이 생각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사실 물만큼 신비한 성질을 가진 것도 없다. 물은 다른 물질들과 달리 고체상태의 밀도가 액체 상태의 밀도보다 작아 얼음이 물에 뜨게 된다. 때문에 외부 온도가 아무리 낮아도 호수 바닥은 일정하게 온도가 유지되어 생물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물에는 다른 물질은 녹이고 운반하는 성질이 있어, 지구의 물질 순환의 균형을 돕는다. 물은 생명을 만들어내는 생명력 그 자체이다.

 

맛있는 물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맛있는 물'이라는 상표의 페트병에 든 물이 많이 팔리고 있는데 그 물이 정말 맛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물질의 본질이 아니다. 아무리 맛있어 보이는 자연수를 손에 넣어도 먹는 사람의 마음이 좋지 않으면 맛있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물을 마셔도 '고맙습니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시는 것과 어떤 이유에서든 짜증나는 마음으로 마시는 것은 다르다. 

 

이 책의 저자인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물의 결정을 촬영해 말의 진동이 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험을 했다. 결정 모양 중에 '사랑 감사'라는 글을 보여준 물은 물이 기뻐하면서 꽃처럼 활짝 핀 모습의 결정을 나타내었다. '사랑 감사'의 물은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과 의식이 세상을 바꾸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었다.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다.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사느냐가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을 바꾸고, 그 변화는 몸에 그대로 나타난다.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은 마음도 건강하다. 우리는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매순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나조차도 살아가면서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을 많이 한 것 같다. 사람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이 책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는 사람은 그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긍정적인 일들만 일어나 결과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막상 일상에서 이를 실천하려면 어려움을 겪는다. 항상 감사해야지, 감사해야지 생각하면서도 막상 어떤 일이 닥치면 스트레스를 받고 불만을 드러낸적이 많다. 그러한 모습을 계속해서 반성하면서도 고치기는 어려운 것이 '부정적인 생각'이다. 우리는 항상 감사와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가야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아닌 감사와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볼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칼럼 소개 : 많은 위인들이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듯, 책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과 소통하는 길이자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입니다. 책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학생의 관점으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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