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덕고 : 신재은 통신원] 리더를 만드는 학생 간부수련회

청덕고등학교에서의 1박 2일


 

지난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2일 토요일까지 청덕고등학교에서는 1,2학년 중 각 반의 반장과 학생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학생 간부수련회(리더십 캠프)를 개최하였다. 간부수련회의 일정은 첫날이 개회식, 텐트치기, 요리대회, 운동회, 담력시험으로 구성되어 있고, 둘째날이 텐트접기 및 뒷정리, 식사, 분임토의로 이루어져 있었다.

    


학생 간부수련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방과후 각 조별로 모여 개회식에 참석하였다. 개회식 후 조별로 텐트를 치고 요리대회를 준비하였는데, 각 조가 자신들이 정한 메뉴를 만들어 선생님께 드리는 대회였다. 학생들은 유부초밥, 부대찌개, 콘치즈,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거기에 학교에서 제공한 고기까지 더해져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 후 체육대회를 하기 위해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조별로 공 올리기, 이인 삼각 경기를 개인별로는 닭싸움을 했다. 이를 통해 나온 결과를 종합해 조별 순위를 매겼다. 운동회가 끝난 후 학교에서 제공하는 콜라와 치킨을 먹고 담력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시청각실에 모여 영화 ‘장화홍련’을 보았고 아까 매겨진 순위에 따라 순서가 정해져서 차례가 된 조는 담력체험을 하러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귀신 역할은 학생회 부장들이 맡게 되었는데 물감 등을 사용해 귀신 분장을 하고 의상, 의자, 종이, 무서운 배경음악 등을 사용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담력체험 후 학생들은 모두 텐트로 들어가 취침하였다.

    

 

 

둘째날인 9월 2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접고 운동장 뒷정리를 한 학생들은 시청각실로 돌아와 청덕고등학교의 한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도시락을 아침으로 먹고 분임토의를 하였다. 토의는 학교의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그 중 축제와 같은 행사를 주제로 한 것도 있었다. 각 조별로 이야기하여 우드락에 조의 의견을 정리하여 적고 마무리하였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정책에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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