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인성학교 : 추선빈 통신원] 어느 역사 발자취를 남기시겠습니까?

기록이 역사가 되고 역사를 통해 내일을 만든다.

2017년 6월 5일, 새이레기독인성학교는 역사여행을 떠났다. 장소는 ‘제주도’이다. 새이레 기독인성학교는 한 학기마다 역사여행을 간다. 그냥 머리로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고 활공하는’ 역사여행인 것이다. 


이번 새이레기독인성학교의 역사여행의 주제는 기록을 통한 역사만들기이다.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모든 역사들은 기록을 통하여 만들어져 왔다. 문화, 예술, 영상 등 여러가지 매체들이 다 하나로 모였을때 그것은 비로소 하나의 역사가 된다. 새이레 학생들은 이번 역사여행을 하면서 계속해서 기록을 만들어갔다. 나의 흔적이 곧 역사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새이레기독인성학교 학생들은 매 순간순간마다 나는 어떤 기록을 만들고 있는가? 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며 돌아다녔다. 

제주도에서 한라산, 에코랜드, 제주도 올레길, 테디베어 박물관, 만장굴, 주상절리 등을 다녀오면서 많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둘째 날에 한라산을 등반할 때는 많은 비와 바람이 불었는데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새이레 학생들은 불평의 기록을 만긴 것이 아니라 바람이 불어서 오히려 더 시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기록을 남겼다.


이번 역사여행이 끝이 아니라 새이레 학교 학생들은 기록을 세우는 것을 진행 중이다.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오늘 나는 어떠한 기록을 남기는가?’ 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그것에 대한 답을 달며 내일의 역사가 될 오늘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고 있다.


언제나 나의 삶 자체가 기록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생각 없이 보내지 않고 오늘을 후회 없이 보내는 사람들에게 한 번이라도 생각할 수 있게끔 해주는 특별한 학생이 되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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