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허시험 한달 째, 합격률 소폭 상승 중


이번 운전면허시험 개선 전,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시험이 매우 쉬워 문제라는 주장이 있었다. 외국인들이 면허증을 쉽게 획득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여행을 온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더 나아가 몇몇 나라에서는 우리나라 면허증을 인정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1개월 전, 운전면허시험에 직각 주차(T자 코스)와 경사로 코스를 부활시키면서 운전면허증 시험이 부쩍 어려워졌다. 개선 이전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은 92.8%에 달했지만, 개선 후 1주차에는 30.3%으로 합격률이 대폭 하락했다. 하지만 2주차에는 46.0%, 3주차에는 50.9%로 작은 폭으로 상승 중이다.


도로주행시험 합격률도 1주차에는 49.6%에서 4주차에는 55.3%로 상승했으며, 학과시험 합격률 또한 상승 중이다. 과거와 달리 운전면허시험의 난이도가 상승되고, 이 난이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운전면허가 너무 쉬워 생기는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면허시험의 난이도가 다시 낮아지지 않고 유지되어서 교통사고율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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